북한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 평양의학대학 등이 원격교육을 개선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로동신문은 당의 전민과학기술인재화 구상을 받들어 주요 대학들이 원격교육체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에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11월 2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김일성종합대학에서 당 제8차 대회 결정에 따라 원격교육의 학과수를 늘리고 해당한 과정을 작성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사회정치 과목들에 대한 원격교수안을 또 다시 갱신해 원격교육을 진행하는 각지 대학들에 보급하고 있다고
북한이 나이, 직종 관계없이 누구나 원격교육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북한에서 원격교육이 발전하고 있다며 김정학 교육위원회 국장의 인터뷰 내용을 10월 19일 소개했다.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0년 간 전국적으로 수천 개의 공장, 기업소가 김일성종합대학과 김책공업종합대학, 평양건축대학, 평성석탄공업대학, 계응상사리원농업대학 등 수십 개 대학의 원격교육체계를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수십 개 학과에 불과하던 북한의 원격교육은 수백 개의 학과를 가진 교육체계로 확대됐다고 한다. 전국적인 사회과학부문 원격교육 거점으로 역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북한 교육 부문에서 학술일원화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5월 30일 보도했다.아리랑메아리는 학술일원화가 종합대학과 부문별 대학들이 해당 부문의 학술중심, 정보중심, 자료봉사중심, 원격교육중심으로서 학술부문이 같은 대학, 학부, 강좌들에 대한 체계를 바로 세워 교육 내용의 차이를 줄이는 사업이라고 소개했다. 이는 북한의 대학 간의 교육 격차를 줄이려는 의도로 보인다.김일성종합대학과 김책공업종합대학을 비롯한 주요 대학들에서는 학술일원화사업을 추진해 각지 대학들의 교육발전과 과학연구 사업을 도와주고 있다고 한다.
북한 로동신문은 “당의 전민과학기술인재화 방침에 따라 각급 직맹 조직들에서 모범 과학기술보급실 쟁취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당 제8차 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해 40여개의 단위가 모범 과학기술보급실을 쟁취하는 성과를 거뒀다고”고 5월 17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각급 직맹 조직들이 과학기술발전을 사회주의건설에서 나서는 중핵적인 과제, 최선의 방략으로 규정한 당의 의도에 따라 과학기술보급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는 원격강의실, 전자도서열람실 등을 갖춘 과학기술보급실을
북한이 모든 노동자들이 과학기술을 소유하는 기술형, 지식형 인간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로동신문은 “지식경제시대는 노동자들도 현대과학기술을 소유한 기술형의 인간, 지식형의 인간이 될 것을 요구한다는 김정은 총비서의 발언은 노동계급이 현대과학기술을 소유해야 할 필요성을 밝힌 지침”이라고 3월 21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이 발언에는 노동계급이 당의 전민과학기술 인재화 방침을 높이 받들고 기술형의 인간, 지식형의 인간으로 튼튼히 준비하는 것이 지식경제시대인 현시대의 필수적 요구라는 뜻이 담겨 있다”며 “기계산업 시대에는 자연부원이나 인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김책공업종합대학에서 운영하고 있는 원격교육 홈페이지 ‘리상’에서 경제지도 일꾼들을 대상으로 한 원격 재교육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2월 27일 보도했다.아리랑메아리에 따르면 경제지도 일꾼들은 6개월 간 원격 재교육 기간 해당한 과목에 대한 강의를 받고 시험을 통해 그 결과를 총화받고 있다고 한다.관계자들은 원격 재교육망에 가입해 과학기술발전 추세와 변화되는 조건에 맞게 경제관리 방법을 개선할 수 있는 지식을 배우고 있다. 또 경제실무적 자질을 높이고 현대과학기술에 의거해 생산과 건설에서 근본적인 혁신을
북한이 기업, 공장 등의 경영과 생산공정 발전을 위해 IT,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지식관리가 중요하다고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2월 16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발간한 경제연구 2020년 2호에 ‘기업지식관리의 실현을 위한 중요문제’라는 글이 수록됐다.글은 “지식관리체계를 바로세우고 기업지식관리에 정보기술(IT), 인공지능(AI) 기술을 비롯한 첨단기술을 받아들이기 위한 사업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북한의 경제연구 등 잡지에는 북한 당국이 검토, 심의한 내용이 수록된다. 북한 당국의 입장
NK경제 강진규 기자가 ICT 전문가들과 함께 선정한 2020년 북한 ICT 10대 이슈를 소개합니다.1. 북한의 IT 분야 코로나 대응과 행사 미개최2.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비대면 교육 확대3. 원격교육법 제정과 원격교육 확대4. 북한의 이동통신법 제정5. 북한 최고지도자의 IT 관심 부각6. 인공지능 적용 기술의 실용화(최신 스마트폰, 번역 서비스 등)7. 전성 전자지불시스템 개발, 도입8. IT 특성화 교육 확산(IT 부문 기술고급중학교 설립)9. 북한 과학기술보급 사업 확대10. 기술-기업 연계 플랫폼 자강력 운영강진규 기
지난 2020년 북한에서는 IT 부문에서 어떤 사안들이 주목을 받았을까? NK경제는 북한ICT연구회와 함께 2020년 북한의 10대 IT 이슈를 선정했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IT 분야에서도 코로나19 대응이 화두가 됐다고 분석했다. 또 원격교육법, 이동통신법 등 IT관련 법이 제정됐으며 새로운 전자지불결제시스템, 기술-기업 연계 플랫폼도 등장했다. 1. 북한의 IT 분야 코로나 대응과 행사 미개최2020년초 확산된 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해 북한이 비상방역 체계를 가동했다. 그 과정에서 IT의 역할도 강조됐다. 화상회의 시스템이
북한의 최신 IT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책이 나왔다. 2020년 북한의 IT 관련 소식을 총정리, 분석한 것이다. 1월 27일 북한ICT연구회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는 지난 25일 '북한 ICT 동향 조사 2020 북한 매체를 중심으로'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이 책은 북한 IT 연구자들의 모임인 북한ICT연구회와 최현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책임연구원, 변학문 KISTI 박사후연구원, 강진규 NK경제 기자가 공동 집필했다.책 발간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에서 지원했으며 책은 비
새로 취임한 이원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이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IT 환경 변화에 대응해 보안 패러다임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11일 전남 나주본원에서 제6대 이원태 신임 원장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이원태 원장은 취임사에서 “KISA를 4차 산업혁명을 완성하는 정보보호·디지털 전문기관으로 만들겠다”며 “이를 위한 첫 번째 걸음으로 먼저 보안 패러다임 전환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기존 산업이 ICT 기술과 빠르게 융
2021년이 밝았다. 올해는 격동의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초부터 확산된 코로나19 영향으로 남과 북 모두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길을 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은 올해도 계속될 것이다.또 북한은 곧 당 8차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16년부터 진행한 당 7차 대회를 결산하고 새로운 방향성을 정립할 것으로 예상된다.여기에 더해 남북 관계도 엉망인 상황이다. 평화와 협력을 논의하는 것은 고사하고 대화 조차 단절된 상태다. 필자는 격동의 시기에 새로운 남북 간 화해, 협력의 해법을 이야기 하고자 한다. 새로운
북한 조선중앙TV가 컴퓨터 사용자들의 건강 관리에 관한 영상을 방영했다. 컴퓨터를 오래 사용할 경우 생길 수 있는 문제점을 설명하고 예방법을 소개한 것이다.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1월 4일 조선중앙TV가 제작한 '컴퓨터 사용과 건강관리(1)' 영상을 공개했다.영상은 오랜 시간 컴퓨터를 사용하면 손목, 목 부위가 저리고 머리가 아픈 증상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영상은 이것이 컴퓨터 증후군으로 시력저하, 허리근육손상, 경추증, 신경쇠약, 불면증, 건망증 등을 유발한다고 밝혔다.조선중앙TV는 컴퓨터를 많이 사용할 때
북한도 기업들의 의사결정을 돕는 데이터 웨어하우스(Data Warehouse)를 구축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2월 24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김일성종합대학학보 정보과학 2020년 제66권 제3호에 ‘전자학습환경에서 무게화 연관 규칙 발굴을 이용한 학습과정분석의 한 가지 방법’이라는 논문이 수록됐다.논문은 “선행연구에서 자료창고(Data Warehouse)를 구축하고 매 항목들의 출현 빈도 뿐 아니라 그 중요도에 따라 무게를 결정하고 연관 규칙을 발굴하는 방법을 제안했다”며 “또 다른 선행연구에서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정보보호 제품 성능평가 제도’가 올해 평가 제품군 확대 및 평가 건수 증가 등을 통해 활성화 단계에 본격적으로 진입했다고 12월 23일 밝혔다.올해 3년째를 맞이한 성능평가 제도는 정보보호 제품이 운영환경에서 정상·유해 트래픽에 적절하게 대응하는지 등을 기준 및 절차에 따라 평가한 뒤 결과를 제공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정보보호 기업의 기술력 향상은 물론 정보보호 제품 도입 시 성능이 우수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KISA는 그동안 제도에 대한 인식제고 활동과 함께 신규 평가 제품군 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현시 시찰을 다니면서 원격강의실을 방문하고 원격강의 현황에 대해서 확인하는 등 원격교육을 직접 챙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12월 2일 김정은 위원장이 원격강의실을 방문한 일화를 소개했다.조선의오늘은 “북한의 모든 지역, 모든 부문에 원격교육체계가 확립돼 다양한 나이,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교정이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됨이 없이 자기의 요구와 수준에 맞게 선진과학기술지식을 습득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조선의오늘은 김정은 위원장이 원격교육을 확립하는 것을 전민과학기술
북한이 과학기술중시를 가장 중요한 국가, 사회적 풍조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구려의 상무기풍처럼 북한의 국가, 사회적 정신이 과학기술중시에 있다는 것이다.11월 22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평양출판사는 최근 '국풍으로 보는 조선의 모습'이라는 책을 발간했다.이 책은 "한 나라, 한 민족의 사회적 풍조인 국풍, 나라와 인민의 사상과 정신, 미래의 징표가 되는 이 국풍이 국가 흥망성쇠에 주는 영향은 크다"며 "국풍이 훌륭해야 나라와 민족이 흥하고 밝은 미래를 기약할 수 있다. 국풍이 건전하지 못하면 강력한
북한은 올해 4월 원격교육법을 제정했다. 원격교육과 관련된 법규를 하나로 모아 정리, 개선한 것이다. 하지만 북한 원격교육법에 어떤 내용이 담겨있는지 여부는 베일에 쌓여있었다. 관련기사 북한, 원격교육 확산 위한 법적 토대 마련NK경제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북한 원격교육법은 원격교육을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학생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규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북한의 고등교육에 있어서 큰 변화를 의미한다.NK경제는 김일성종합대학 법학부 교수가 작성한 ‘원격교육법은 당의 전민과학기술인재화, 인재강국화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법적담보
북한이 지난 수년 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는 원격교육을 어떻게 정의하고 있을까?NK경제는 북한이 원격교육에 대해 소개한 이미지 자료를 입수했다. 북한은 원격교육이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강의자인 교원과 수강자인 학생이 떨어져서 진행하는 교육"이라고 정의했다.북한은 원격교육의 주요 구성 요소로 학습관리체계를 꼽았다. 학습관리체계는 전통교육에서 진행되는 학생들의 학습활동을 원격교육에서도 똑같이 할 수 있게 한 시스템이라고 한다.학습관리체계는 너트워크 서버를 중심으로 강의, 참고자료 열람, 토론, 시험 및 성적평가 등의 기능을 제공
북한에서도 교육 부문에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9월 8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교육신문사가 발행한 '고등교육 2020년 제1호'에 ‘교육구름에 대하여’라는 글이 담겼다.여기서 구름은 클라우드(Cloud) 기술을 지칭한다. 글은 “정보기술이 널리 이용됨에 따라 교육부문에 구름계산(클라우드 컴퓨팅)이 도입돼 ‘망(네트워크) 정보검색 및 봉사체계’에 의한 전 지구적인 학습 환경이 마련됐다”고 소개했다.글은 “구름계산은 본질에 있어서 전 지구적인 컴퓨터 봉사(서비스)이며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