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이 가상으로 공장(버추얼팩토리)을 구현해 교육, 연구 등에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김책공대는 홈페이지를 통해 대학 기계과학기술학부 리광휘 연구사가 가상공장을 기초로 과학연구와 교육을 밀접히 결합시켜 나감으로써 박사원생(대학원생)들의 실천적인 과학연구사업 능력을 높이는데 이바지하고 있다고 밝혔다.김책공대는 많은 나라들에서 대학과 과학연구기관들이 생산기업들과 연계를 맺고 교육과학연구를 생산에 접근시키고 있다며 교육방법에서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모듈식과정안체계를
북한이 화상회의 방식으로 내각전원회의 확대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3분기 경제계획을 무조건 수행하는 방안을 논의했다.조선중앙통신은 김덕훈 내각총리 주재로 내각전원회의 확대회의가 7월 14일 화상회의로 진행됐다고 15일 보도했다.이번 회의에는 박정근, 양승호 내각부총리를 비롯한 내각 성원들이 참가했으며 내각 직속기관, 성 기관 일군들, 도, 시, 군 인민위원회 위원장들, 농업지도기관, 중요공장, 기업소 일꾼들이 방청했다.조선중앙통신은 이번 회의에서는 상반기 인민경제계획 수행 정형이 총화되고 3분기 인민경제계획을 무조건 수행해 당중앙위원회
북한 인민대학습당이 오는 7월 20일 오후 다음세대(차세대) 이동통신기술의 발전 동향에 대한 원격강의를 진행한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인민대학습당은 7월 원격강의 일정을 최근 홈페이지에서 공개했다.7월 13일에는 최성일 김책공업종합대학 부교수가 국부오수정화재리용체계에 대해 원격강의를 진행했다. 같은 날 리동훈 평양콤퓨터기술대학 교원은 라라벨(Laravel)에 의한 붉은별 웨브응용프로그램개발기술에 대해 원격강의를 했다.15일에는 조규호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 부교수가 식품안전관리체계규격 ISO 22000:2018에 대한 이해에서 나서는
북한이 화상진단지원시스템을 개발해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의 화상회의와 문진을 하는 먼거리의료봉사에서 벗어나 실제로 화상진료를 하려는 것으로 추정된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전국적 범위에서 국가의 방역정책과 조치들을 실행해 나가며 현 방역형세의 안정 국면을 유지 강화하기 위한 주동적이며 과학적인 대책들이 계속 강구되고 있다고 7월 13일 보도했다.북한 국가비상방역사령부는 방역 현황에 대한 분석에 기초해 전염병 통제능력을 보다 제고하고 전망적인 위협과 도전에 원만히 대응할 수 있는 물질기술적 준비를 갖추기 위한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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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우수 기술을 보유한 블록체인·핀테크 기업 대상으로 ‘2022년 블록체인·핀테크 기업 기술특례상장 컨설팅 사업설명회’를 KISA 핀테크 기술지원센터에서 15일 개최한다고 밝혔다.기술특례상장은 기술력 뛰어난 유망기술기업이 기술평가를 통해 상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KISA는 2019년에 한국거래소의 기술특례상장제도 기술 전문평가기관으로 지정됐으며 블록체인·핀테크 우수기업의 코스닥 상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술특례상장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KISA는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기술특례상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정보원과 함께 암호모듈검증을 준비하는 영세·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암호모듈검증 시험평가 무료 컨설팅을 12일부터 신청받는다고 밝혔다.암호모듈검증은 국가·공공기관에서 소통되는 자료를 보호하기 위해 암호모듈의 안정성과 구현 적합성을 검증하는 제도로 국가·공공망에서 암호 관련 제품군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검증 받은 모듈을 필수적으로 탑재해야 한다.이에 KISA는 암호모듈을 개발하는 영세·중소기업의 부담 완화를 위해 ▲암호모듈 설계·구현 교육 ▲시험평가 자료 사전 준비 등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앞으로 펼쳐질 웹 3.0 시대에 블록체인, 대체불가토큰(NFT)의 역할을 살펴보고 관련 기술 트렌드 및 정책 공유를 위해 ‘2022 블록체인 밋업(Meetup) 컨퍼런스’를 19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KISA는 이번 행사를 통해 NFT를 위시한 블록체인 기술의 가능성을 제고하고, 소비자들이 NFT를 거래할 때 예측 불가능한 손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저작권 등 신뢰성 확보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최신 블록체인 혁신 서비스 등 기술을 발굴·공유한다.컨퍼런스의 기조연설
지난해 출범한 북한의 IT총괄 기관 정보산업성은 올해 2022년 상반기 어떤 활동을 했을까? 정보산업성은 북한 내 주요 기관들과 함께 주요 행사에 참여했으며 재난대응, 교육지원, 방역대책 마련 등 북한의 주요 정책 추진에도 역할을 했다.정보산업성은 지난해 출범했음에도 북한 주요 기관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정보산업성이 2022년 1월부터 6월까지 로동신문에 13차례 언급됐다.정보산업성은 지난해 출범한 북한 성급 기관으로 체신성, 국가정보화국, 전자공업성 등이 통합된 조직으로 알려져 있다. 주
북한 선전사이트 내나라가 지난 7월 6일 함경북도 청진시에 위치한 청진경제개발구를 소개했다.내나라는 청진경제개발구가 청진시 송평 구역 월포리와 수성동 일부 지역을 포함한 3.7㎢의 면적과 남석리 1.7㎢의 면적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개발구는 금속가공, 기계제작, 건재 및 전자제품, 경공업제품의 생산 및 수출가공업을 기본으로 하며 청진항을 이용한 국제화물중계수송을 결합한 경제개발구로 건설될 계획이라고 한다.내나라는 남석리 지구에 있는 김책제철련합기업소에서 생산되는 철제품을 이용한 2차, 3차 금속가공제품생산기지, 유압기계, 정밀기계,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과학기술전당에서 새로 개발한 전자자료수확체계(시스템)를 각지의 시, 군 미래원들에 도입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7월 7일 보도했다.전자자료수확체계가 도입된 단위들에서는 필요한 과학기술 자료들이 과학기술전당자료기지(DB)에 구축되는 즉시 그것들을 자동적으로 넘겨받을 수 있다고 한다. .아리랑메아리는 자기 지역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자료기지들을 구축하도록 장서분류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사업들도 추진되고 있다고 전했다.함경북도와 량강도, 라선시의 도서관들에 종합정보봉사체계를 도입하고 수십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지능형 CCTV 시험·인증 분야를 기존 7종에서 실종자, 익수자, 화재 탐지를 포함한 10종으로 확대한다고 7월 6일 밝혔다.지능형 CCTV는 CCTV 카메라를 이용해 영상 기반 행동 등을 분석하고 이상행위를 탐지해 특정 상황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처리하는 시스템이다.지능형 CCTV 성능시험·인증제는 영상 내에서 발생하는 이벤트를 얼마나 잘 탐지하고 판별하는지 시험·인증하는 제도이다. 기존에는 배회, 침입, 유기, 쓰러짐, 싸움, 방화, 마케팅 등 7종 분야에서 시험·인증이 이뤄졌
운영체제 전문기업 티맥스오에스(대표 허희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제16회 공개소프트웨어(SW) 개발자 대회'를 후원하며, 기업형 지정 과제를 제시하고 멘토링 및 교육을 지원한다고 7월 6일 밝혔다.공개SW 개발자 대회는 공개SW 프로젝트 공모를 통해 국내 공개SW 활성화 및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대회다. 대회 참가자는 공개SW의 기본적인 개념과 개발에 필수적인 강의들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프로젝트 기획, 개발, 구현, 협업 등 개발 경험과 기능 테스트, 라이선스 검증 등을 포함한 공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2년 세계수학자대회(ICM)에서 수학계에 중요한 공헌을 한 40세 미만의 수학자에게 수여하는 ‘필즈상(Fields Medal)’을 허준이 미국 프린스턴대학교 교수가 수상했다고 7월 5일 밝혔다.필즈상은 수학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수학 노벨상이라 알려져 있다. 한국계 미국 국적자인 허준이 교수는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 학사, 서울대 수리과학부 석사를 졸업한 후 미국 미시건대학교 수학과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2014년부터 2020년까지 미국 고등연구소 연구원으로 활동했으며 2021년부터 미국 프린스턴대학
통일부가 향후 남북 관계가 개선돼 과학기술 협력 사업이 추진될 경우 남북교류협력기금 활용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통일부는 지난달 ‘2021년도 국정감사결과 시정 및 처리 요구사항에 대한 처리결과보고서’를 작성했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한 통일부의 입장을 밝힌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국정감사에서 남북교류협력기금에 과학기술 분야를 포함시켰음에도 과학기술 분야 협력이 저조한 문제가 지적됐다.이에 통일부는 “대북제재, 코로나19 상황, 북측 무반응 등 전반적인 남북교류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에서 5세대이동통신(5G) 기술 개발 연구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북한은 다음세대 이동통신을 준비한다고 밝혔으며 이에 5G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는 관측이 있었지만 실제 연구 논문으로 확인되지는 않았다. 그런데 이번에 5G 기술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고 명시된 논문이 확인됐다.NK경제는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학보 정보과학 2022년 제68권 제1호에 수록된 ‘NOMA체계에서 최량 전력 할당 방법’ 논문을 입수했다.논문은 “비직교다중접근(NOMA, Non-Orthogonal Multiple Access
조선의오늘은 전국기계공업부문 연구토론회가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의 주최로 6월 30일과 7월 1일 화상회의방식으로 진행됐다고 7월 2일 보도했다.‘연료뽐프(펌프)와 치차뽐프의 질제고’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연구토론회는 연료펌프와 치차펌프를 비롯한 트랙터 부품과 요소들의 성능을 높이는데 필요한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해결할 목적으로 진행됐다.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 평양기계대학, 기계공업성 등 10여개 단위의 일군, 과학자, 기술자들이 여기에 참가했다.연구토론회에서는 기계공업을 기초가 든든한 공업으로 만들고 개발창조형의 공
북한 로동신문은 전국국토환경보호 부문 과학기술발표회-2022(1차)가 5월 19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됐다고 7월 3일 보도했다.가상전시회 방식으로 열린 이번 과학기술발표회에는 지난 10년 간 나라의 산림, 대기, 식물, 원림, 동물보호 부문에서 달성한 가치 있는 과학연구성과 자료들이 출품됐다고 한다.발표회 기간 전국의 140여개 단위의 과학자, 기술자를 비롯한 근로자, 대학생들이 기술무역봉사체계 자강력 홈페이지를 통해 현실적 가치가 있는 제안들에 대한 의견들과 추천 내용들을 제기했다.조선자연보호련맹 중앙위원회에서는 새로운 형식
북한이 주요 과학기술연구기관들의 경쟁을 독려하는 2022년 과학기술경쟁이 5월부터 시작됐다. 이는 과학기술연구개발을 독려하기 위한 의도로 해석된다. 북한은 매년 과학기술경쟁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로동신문은 과학계가 당의 의도를 관철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해마다 진행되는 과학연구기관들 사이, 대학들 사이 과학기술경쟁이 올해부터 시작됐다고 6월 30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올해 2022년 과학기술경쟁이 국가 경제의 자립성을 강화하고 인민생활 향상에 실제적으로 이바지하는 과학기술성과들을 더 많이 이룩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국가과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농업위원회에서 효율적인 먼거리영농기술문답봉사를 실속있게 진행하고 있다”며 “농업위원회의 일꾼들은 화상회의, 원격강의, 실시간 문답 등을 원만히 보장할 수 있는 계획 작성과 자료구축에 힘을 넣어 봉사(서비스)의 품질을 부단히 높여나가고 있다”고 7월 1일 보도했다.조선의오늘은 농업위원회 일꾼들이 컴퓨터망을 통해 영농사업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정상적으로 협의 대책하고 필요한 농업과학기술 자료들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각급 농업지도기관들과 농업생산 단위들이 농사작전과 지휘를 과학기술적으로 하도록 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