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이 약밥이 고려 시대 이전부터 먹어온 민족음식이라며 약밥을 극찬했다.김일성종합대학은 5월 8일 홈페이지를 통해 약밥을 소개하는 글을 게재했다.대학은 “밥은 대체로 알곡으로 지은 밥과 알곡에 부재료를 섞어 지은 밥 그리고 특유한 맛으로 약 효과를 내게 하는 약밥으로 나눌 수 있다”며 “약밥은 찰밥에 꿀, 참기름, 밤, 대추, 잣 등을 두고 골고루 섞고 다시 쪄서 만든 밥으로서 약식(藥食)이라고도 했다”고 설명했다.대학은 약밥에는 갖가지 장수식품이 다 들어있어 이름 그대로 이 밥을 먹으면 약이 되는 것으로 인정해 왔다
북한이 2023년 올해 1월 법을 개정해 첨단기술, 과학기술 분야에 투자하는 외국투자기업에 파격적인 세금 혜택을 주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IT와 과학기술을 강조하고 있는 북한이 해외 투자 유치에 있어서도 해당 분야를 우대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5월 8일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은 홈페이지를 통해 김성호 법학부 교수가 쓴 기업소득세에 관한 글을 게재했다.김성호 교수는 “세무기관들은 외국투자기업들에 세금을 부과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에 법적요구를 엄격히 지켜야 한다”며 “북한에서는 당과 국가의 인민적 시책에 의해
북한 로동신문은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5000여명에 달하는 근로자들이 여러 대학의 원격교육학부에 입학했다“고 5월 13일 보도했다. 올해 1분기 원격교육 신입생이 5000명이라는 것이다.로동신문은 김일성종합대학을 비롯한 대학들에서는 원격교육과정안을 혁신하고 교육 조건을 개선하면서 교육수준을 더 높은 단계에로 끌어올리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각지 근로자들의 희망에 따라 원격교육을 받는 학생수를 늘리기 위한 조치들도 이뤄졌다고 전했다.이에 원격교육을 지망한 많은 근로자들이 자기의 직종에 맞는
중국이 발해의 자신들의 역사라며 동북공정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해를 대조영이 고구려 재생의 뜻을 품고 만든 고구려 계승 국가라고 밝혔다. 대학은 거란족이 당나라에 대항해 일으킨 정변도 대조영이 주도했다고 주장했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은 5월 8일 홈페이지를 통해 대조영과 발해를 소개하는 글을 게재했다.대학은 대조영이 고구려 말기에 북류 송화강(당시의 속말수) 일대의 유력한 정치세력 출신으로 알려진 대(걸걸)중상의 아들로 태어났다고 전했다.대학은 대씨가문의 계보를 전하는 협계태씨족보를 인용해 대조영의
북한 로동신문이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의거할 제일 전략 자원이 자재나 자금이 아니라 과학기술이라고 주장했다. 그 만큼 농업 부문에서 과학기술이 중요하다는 것이다.로동신문은 “당이 내세운 올해 알곡고지 점령에서 선도자적 역할을 해야 할 부문은 과학연구부문 특히 농업과학연구 부문이며 기수, 전초병으로 나서야 할 사람들은 과학자, 기술자들이다”라고 5월 8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 전원회의에서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점령하는 것이 인민경제발전 12개 고지점령에서 가장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지배적 고지로
북한이 의료정보화를 위해 다양한 연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급차 운영을 최적화하고 수술 일정을 관리하는데 IT 기술을 적용하려는 것이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 학보 정보과학 2022년 제68권 제4호에 의료정보화와 관련된 논문이 4건 수록됐다.‘근접도로 탐색 방법에 기초한 구급차 최단경로 탐색의 한 가지 방법’은 말 그대로 구급차가 환자발생지점까지 가장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에 대한 연구다.논문은 “많은 부문과 단위들에서 지리정보체계에 대한 연구와 이용이 활성화되면서 노정 검색기술들에 대한 연
북한 로동신문이 대학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하고 기관, 기업들이 관련 대학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로동신문은 “대학들은 교육단위이자 과학연구기지이며 인재육성의 원종장인 동시에 사회경제발전의 중심기지이다”라며 “대학들에서는 경제의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 필요한 인재를 키워내며 그 발전을 떠미는 과학기술지식을 창조한다. 이에 자기 분야에 필요한 인재들을 키워내는 대학들을 적극 도와주는 것은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사업”이라고 4월 20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단위의 잠재력을 발동해 자체적인 힘으로 인재를 키워
북한이 2015년 건립한 과학기술전당 건설에 비화가 공개됐다. 북한은 당초 평양 쑥섬에 실내축구경기장을 건립할 계획이었지만 김정은 총비서의 지시로 과학기술전당 건립으로 계획을 바꿨다는 것이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은 4월 7일 홈페이지에 과학기술전당 건립에 관한 비화를 소개했다.대학은 “현시대는 과학과 기술의 시대, 지식경제시대이다. 과학기술은 사회발전의 기초이고 제일가는 전략자원이다”라며 “과학기술의 힘으로 전진하고 비약하는 오늘의 시대에 나라의 과학기술발전을 위해 바친 김정은 총비서의 심혈과 노고는 과학기술전당을 세
북한의 학술, 교육, 연구기관 중 하나인 김일성종합대학이 과학 공상을 하더라도 북한식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은 4월 6일 홈페이지를 통해 과학 공상과 관련된 김정인 국방위원장의 일화를 소개했다.대학은 “과학적인 환상을 하나 해도 북한식 환상을 해야 한다며 주체적인 과학탐구의 자세와 입장, 방법론을 견지할 것에 대해 김정일 위원장이 가르쳐준 이야기가 있다”고 소개했다.북한은 공상과학을 과학환상이라고 표현한다. 과학적인 환상은 과학적 공상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대학에 따르면 김정일 위원장은 과거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은 동방의 천년강국 고구려의 사람인 담징이 이름난 화가였다고 4월 7일 소개했다.대학은 고구려의 승려 출신 화가인 담징이 610년에 왜나라(현재 일본)에 초빙돼 그 나라의 문화와 기술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고 설명했다. 민족고전 근역서화징에 따르면 일본서기에는 고구려 영양왕 21년 경오년(610년)에 고구려의 중 담징이 건너와 5경을 깨우치고 또 회화와 공예를 정통하고 있어서 먹과 그림 그리는 색감 등을 만들어 사용하게 했고 법륭사벽에 그림을 그려 이름을 드러냈다는 내용이 기록됐다는 것이다.대학은 610년에 일본에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전국지진 및 화산부문 과학기술발표회가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 조선지진 및 화산협회의 주최로 4월 6일, 7일에 진행됐다고 8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지진, 화산 예측 예보의 실용화’를 주제로 열린 발표회에 김일성종합대학, 지진국, 국가과학원 지질학연구소 등의 관계자들이 참여했다고 설명했다.과학기술발표회는 논문발표와 질의응답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과학자, 기술자, 전문가들이 연구한 40여건의 논문들이 제출됐다고 한다.이중 지진,화산관측과 예측예보, 피해방지대책수립에 이바지하는 여러 제안이 참가자들과 심사의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김일성종합대학 물리학부 음향학연구소가 경제 여러 부문과 첨단기술 분야 등에서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실리가 큰 초음파 분산기를 개발했다고 4월 6일 보도했다.아령모양의 작업부를 가진 이 초음파분산기는 경공업과 화학공업, 제약공업부문 그리고 나노기술과 생물공학기술 분야에서 여러 물질의 추출과 유탁, 교반, 파쇄 등과 같은 작업에 이용할 수 있는 장치라고 한다.학부의 과학자들은 현실에서 절실하게 제기되는 긴절한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초음파기술을 이용하기 위한 연구 사업을 줄기차게 진행해왔다.이 과정에 액체
북한 로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이 순수 이론으로만 남는 과학기술연구, 논문을 쓰기 위한 과학기술연구가 쓸모없다며 이런 연구와 결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장 현실에서 경제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연구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로동신문은 “지금 당 중앙전원회의 결정관철로 들끓는 현실은 그 어디에서나 절실하게 제기되는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풀 수 있는 실질적인 연구성과들을 고대하고 있다”며 “과학자, 기술자들이 해도 반기는데 없고 안 해도 누구 하나 문제시하지 않는 과학연구사업, 순수 과학과 기술을 위한 연구사업을 하거나 학술 논문이나 쓰는 것
북한이 최근 인터넷으로 남한 정부의 대북 정책과 북한에 대한 보도 내용을 모니터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NK경제는 3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 간 북한 인터넷주소(IP)로 구글 검색을 통해 NK경제 홈페이지이 유입된 내용을 분석했다.북한은 남한의 대북 정책 동향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은 '북한 윤석열', '윤석열 북한'으로 검색을 했다. 또 남한 정부가 발표한 북한의 해킹 의혹과 관련된 검색도 있었다. 북한은 '북한 해킹', '북한 해킹 사례' 등으로 검색을 했다. 또 해킹 의혹을 발표한 국정원 산하 '국가사이
북한이 모든 부문에서 과학기술에 의거하지 않고서는 어떤 일에서도 성과를 거둘 수 없다며 따라서 모든 문제를 과학기술에 기초해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은 지난 3월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인재중시, 과학기술중시기풍이 북한의 국풍이라고 소개했다.대학은 “부강조국건설에서 자력갱생이 번영의 보검이라면 그 보검의 위력은 곧 과학기술적 잠재력에 의해 뒷받침되며 더 나아가서 인재들의 정신력과 두뇌로 담보된다”고 주장했다.대학은 오늘날 국가들 사이의 국력 경쟁에서 기본이 과학기술경쟁이 되고 있고 세계무대
북한이 전체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민과학기술인재화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노동자들을 우선적으로 과학기술인재로 만드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은 3월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당은 전민과학기술인재화를 위한 사업에서 노동계급의 과학기술인재화를 우선적으로 실현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원칙의 하나로 내세우고 힘 있게 밀고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북한은 김정은 총비서 지시에 따라 전 주민을 과학기술 인재로 만든다는 전민과학기술인재화를 추진하고 있다. 그런데 전 주민들 중에서 노동자들을 우선
한국의 5만원권 지폐 모델인 신사임당을 북한도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히 율곡 이이를 길러낸 현모양처가 아니라 그 자신이 유명한 문학가였다는 것이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은 지난 3월 21일 신사임당을 소개하는 글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대학은 “신사임당은 주로 이름난 여류화가로 많이 소개됐고 또 임진조국 전쟁 전야에 10만양병설을 주장해 이름을 날린 조선왕조 시기의 유명한 재상이며 철학가였던 율곡 이이의 어머니로 알려져 있다”며 “그러나 신사임당은 그림을 잘 그리는 것은 물론 문장에도 능해 시인으로서도
북한 로동신문은 국가비상설우주과학기술위원회 정기회의가 3월 23일 김일성종합대학에서 진행됐다고 24일 보도했다.국가비상설우주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인 당 중앙위원회 박태성 비서가 회의를 주관했으며 국가비상설우주과학기술위원회 위원들과 국가우주개발국, 국가과학기술위원회, 교육위원회, 국가과학원, 대학, 과학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고 한다.회의에서는 대학 및 과학연구기관들의 지난해와 2023년 1분기 연구과제, 위원들의 분공수행정형이 총화되고 이 사업에서 성과와 편향, 극복 방도가 토의된 것으로 알려졌다.로동신문은 올해 2분기에 집행할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은 3월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민족이 만든 종이의 우수성을 소개했다.대학은 “고려시기 우리 인민은 고구려를 비롯한 삼국시기 종이생산의 오랜 전통을 계승해 우수한 종이들을 제조했다”며 “고려종이의 일반적 특징은 희고 질기고 매끈해 부드러우며 보풀이 일지 않고 벌레가 먹지 않는 것이었다. 당시 고려종이는 질이 매우 좋아 대외에 널리 알려졌다”고 설명했다.대학은 특히 백문지, 견지, 아청지가 고려 때는 물론 조선시대에도 중국에 수출됐으며 중국 귀족들의 필수품이 됐다고 전했다.대학은 1894년 프랑스 파리에서 출
북한 로동신문이 2022년 국가최우수과학자, 기술자들을 소개했다.로동신문은 3월 9일 김룡흥 김일성종합대학 자원과학부 실장, 장승준 국가과학원 열공학연구소 실장, 김창유 계응상사리원농업대학 첨단기술제품교류소 실장, 리일훈 의학연구원 종양연구소 실장, 현옥주 평양화력발전소 보온건재분공장 분공장장 등 5명을 소개했다.김룡흥 김일성종합대학 자원과학부 실장은 후보원사 교수 박사로 지하초염수자원의 탐사 및 취수기술과 관련한 대상과제수행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한다. 그는 북한에서 처음으로 지하초염수에 의한 소금생산방법을 확립하는데 기여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