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당국이 방북을 원하는 사람들 중 농업, 의학 등 과학기술 분야 외국 연구자 및 과학자들에게 우선적으로 비자를 발급할 것으로 알려졌다.네덜란드 대북 사업 컨설팅 업체인 GPI컨설턴시의 폴 치아 대표는 NK경제에 이메일을 보내 “4년 넘게 코로나19로 격리된 이후 북한의 기관들은 외국 연구자 및 과학자들과 공동 연구, 협력 및 지식 교환을 수행하기를 열망하고 있다”며 농업, 온실재배, 의학, 건축 등 다양한 과학기술 분야에서 이같은 협력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폴 치아 대표는 “외국 연구자와 과학자들이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논의하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은 4월 2일 홈페이지를 통해 제37차 김책공업종합대학 과학기술축전이 지난 2월 20일부터 22일까지 대학체육관에서 진행됐다고 전했다.‘과학기술은 5개년계획완수의 결정적담보’라는 주제로 열린 축전은 대학의 교원, 연구사, 박사원생(대학원생), 학생들이 당 제8차 대회와 당중앙전원회의들의 결정 관철을 위한 연구사업에서 이룩한 성과와 경험을 토대로 5개년 계획을 완수하는데 관건적인 의의를 가지는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풀어나가는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고 한다.대학은 기계, 운수분과, 정보, 통신분과, 금속, 화학분과, 전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은 4월 1일 홈페이지를 통해 청명이 맑은 날씨가 시작된다는 뜻이며 해마다 4월 4일 혹은 5일에 해당되는데 올해는 4월 4일이 청명날이라고 소개했다.대학은 연중 날씨가 제일 화창하고 맑은 절기인 청명이 인민들의 생활과 깊은 연관을 가지고 있다며 농사를 천하지대본으로 여겨온 인민들은 청명 전에 벼 종자를 물에 담가두었다가 모판에 뿌렸으며 흔히 이날부터 봄씨뿌리기를 시작했다고 전했다.대학은 동국세시기에 ‘청명에 농가에서는 봄갈이를 시작한다’고 써 있다며 농촌에서는 조, 수수, 기장, 콩, 팥 등 밭작물들과 호박,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은 2024년 오두산 통일전망대 무료 개방을 계기로 북한이탈주민 작가 중심의 기획전시 ‘선을 넘어 온 이야기’를 4월 5일부터 8월 3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오두산 통일전망대 1층 기획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이다.선을 넘어 온 이야기는 북한이탈주민 예술가들의 기억과 극복 과정을 담은 작품을 통해 오두산 통일전망대를 찾는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북한의 실상을 알리고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기획됐다.이번 전시는 4명의 북한이탈주민 작가와 북한이탈주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4월 2일 정보보호 인적자원개발위원회(정보보호ISC) 2024년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운영위원회에서는 2024년도 정보보호ISC 운영위원 위촉과 함께 연간 운영계획 보고 및 사업계획 승인,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정보보호ISC는 올해 2월 제4기 산업별 ISC 출범과 동시에 20번째 ISC로 선정됐으며 정보보호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현장 중심 인적자원개발 생태계를 구현하기 위해 발족했다.정보보호ISC의 대표기관인 KISIA는 ▲민·관 인적자원개발 거버넌스 구축 ▲노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전원회의 결정에 따라 구급의료봉사지휘체계(시스템)를 수립하는 사업이 전국적 규모에서 추진되고 있다고 4월 3일 보도했다.북한 보건성에서는 구급의료봉사부문을 비롯한 각 도의 보건부문 일꾼들을 위한 보여주기(시범) 사업을 조직했다고 한다.함경남도종합병원 구급지휘소에서 진행된 시범사업은 도, 시, 군 병원들과 말단치료예방기관들이 구급의료봉사활동을 보다 신속 정확히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심을 두었다는 것이다.구급지휘소를 중심으로 중앙병원들로부터 말단치료예방기관에 이르기까지 구급의료봉사망을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 카페24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정부 지원금을 받아 국내 기업의 글로벌 이커머스 진출을 돕는 ‘2024년 자사몰 진출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이 사업은 국내 중소벤처기업이 해외 소비자에게 상품을 직접 판매할 수 있는 D2C(Direct to Consumer) 쇼핑몰 신규 구축과 사업 고도화를 지원한다. 해외 고객 확대, 수익성 강화, 온라인 수출 프로세스 효율화 등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이를 위해 카페24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한국-아세안 협력기금 지원으로 아세안 사이버 쉴드(ACS, ASEAN Cyber Shield) 제1차 온라인 교육을 4월부터 5개월 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아세안 사이버 쉴드(ACS) 온라인 교육 사업은 아세안 역내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2023년부터 추진 중인 아세안 사이버 쉴드(ACS) 프로젝트의 주요 사업으로, 올해부터 연 2회(차수별 5개월), 총 2년간 진행할 예정이다.이 교육 사업은 아세안 교육 현황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현지 특화 교육과정과 실습 중심 콘텐츠를 제공해 차수별 아세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는 ‘제1회 인터넷신문 윤리주간’을 처음으로 제정해 행사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인신윤위는 국민이 일상에서 항상 접하는 인터넷신문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인터넷신문 윤리가치 확산을 위해 이번에 윤리주간을 처음 제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4월을 윤리주간으로 선정한 것은 인신윤위의 첫 심의업무가 2013년 4월부터 시작됐기 때문이다.첫 번째 윤리주간의 주요행사로는 4월 1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인터넷신문 저널리즘 윤리의식 조사·연구 발표세미나’를 시작으로 5월 3일 ‘인공지능(AI) 활용 기사 심의규정 제
산까치냉면은 평양냉면, 함흥냉면 등 전통적인 냉면을 파는 곳은 아니다. 시장, 분식집 등에서 먹던 대중적인 냉면을 파는 곳이다.그런데 오히려 그런 점이 산까치냉면의 강점이다. 냉면 가격이 1만원을 훌쩍 넘어 2만원에 육박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집의 냉면은 상대적으로 착한 가격을 자랑한다. 서민들이 간단히 냉면을 맛볼 수 있는 식당이 산까치냉면이다. 산까치냉면의 육수는 동치미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비빔냉면의 경우 뒷맛이 맵고 자극적이다. 비빔냉면을 주문하면 동치미 육수를 주는데 냉면을 비벼서 먹다가 육수를 부어서 물냉면처럼 먹을 수
외교부, 해양수산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는 안보리 제재를 위반해 북한과 러시아 군수물자 운송에 관여한 러시아 선박 2척과 북한 해외노동자 송출을 통해 북한 핵·미사일 개발 자금 조달에 관여한 러시아 기관 2개, 개인 2명을 4월 3일자로 대북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하기로 헸다고 밝혔다.이번에 제재 대상으로 지정되는 선박 2척은 다량의 컨테이너를 싣고 러시아와 북한을 오가며 군수물자를 운송했다. 정부는 러시아가 북한의 대러 무기 수출에 대해 제공하는 대가가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거나 안보를 위협할 가능성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필요
북한 우주개발사업을 주관하는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박경수 부총국장이 조선중앙통신과 인터뷰를 통해 향후 다양한 위성을 발사하고 우주 관련 연구개발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조선중앙통신은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이 2013년 4월 1일 창립된 것을 기념해 박경수 부총국장과 인터뷰 기사를 보도했다.박 부총국장은 “당과 정부의 우주개발정책에 따라 2013년 4월 1일에 창립된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이 지난 10여년 간 우주정복활동을 견인해 왔다”며 “이 기간 인공지구위성의 다기능화와 고성능화가 실현되고 위성관제와 운용과 관련한 많은 기술적 문제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