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무장지대(DMZ) 인근에 분단의 현장과 뛰어난 생태‧문화‧역사자원을 생생히 체험할 수 있는 한반도 횡단 도보여행길이 조성된다.행정안전부는 남북관계 진전에 따라 한반도 평화, 번영의 전진기지로 주목받고 있는 DMZ와 인근 접경지역의 관광 자원을 활용해 한국판 산티아고길인 ‘DMZ, 통일을 여는길’(가칭)을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DMZ, 통일을 여는 길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총 286억 원(국비 200억 원, 지방비 86억 원)이 투입돼 인천시 강화군에서 강원도 고성군까지 접경지역 10개 시군에 걸쳐 456km로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은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국민들의 뜻을 모아 12월 12일부터 대통령기록관 기획전시실에서 ‘평화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평화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역대 남북정상회담 기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주요 문서, 사진, 동영상, 행정박물 150여점을 선별해 전시할 예정이다.주요 문서로 2000년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 남북정상회담의 준비계획, 주요의제(안), 추진전략, 2007년 노무현대통령과 김정일위원장 남북정상회담의 준비동향(2007년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 차관이 대리 출석할 수 있도록 '국가안전보장회의 운영 규정(대통령령)'이 바뀐다.20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국가안보실이 NSC 위원의 국내 부재 시 차관이 대리출석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국가안전보장회의 운영 규정(대통령령)' 개정(안)을 마련해 대통령 보고를 완료하고 행정안전부에 개정을 요청했다.NSC 위원의 국내 부재 시 국가안전보장회의 개의(재적위원 2/3 출석)를 위해서는 해당 부처 차관의 대리 출석이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근거 규정이 미비한 상황이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행정기관에서 자체 운영하는 장비와 공공기관 업무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기 위해 대전 본원과 광주에 이어 대구센터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대구센터는 설계부터 소프트웨어정의 데이터센터(SDDC) 기반의 클라우드 센터로 구축돼 초기 79개 행정・공공기관 업무시스템이 클라우드로 전환 운영될 예정이다.이를 위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올해 입주기관이 운영하는 업무시스템을 빠르게 클라우드로 전환할 수 있도록 사전에 테스트하는 클라우드 개발검증센터 구축 사업의 사업자를 선정하고 착수보고회를 갖는다.클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지능정보기술을 적용해 전자정부를 더 똑똑하게 만드는 ‘지능형정부 로드맵 수립’을 위해 중앙부처, 지자체가 손을 잡는다.행정안전부는 11월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청사와 세종청사에서 중앙부처, 지자체 정보화담당 및 업무담당자 150여명과 함께 지능형정부 로드맵 추진계획 공유 및 실행과제를 논의하는 범정부 협의체를 발족한다고 18일 밝혔다.행안부는 지난 9월부터 지능형정부 청사진을 제시하는 로드맵 수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민, 학계, 업계 등 민간전문가로부터 지능형정부에 대한 요구사항 및 의견을 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사회 각 분야에 인공지능 기술이 도입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국민들에게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때 지켜야 할 윤리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행정안전부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공무원, 학계, 민간기업 등이 모인 가운데 전자정부 분야에 인공지능을 본격 도입하기에 앞서 고려해야할 윤리 기준을 논의하는 전문가 기술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행안부는 이번 토론회가 인공지능 기술동향, 사례 등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고 안전성, 신뢰성, 정확성이 중요한 정부 업무에 인공지능을 도입했을 때 예상되는 문제들을 도출하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31일 소프트웨어(SW) 개발단계에서부터 보안약점을 없애 전자정부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소프트웨어(SW) 개발보안 컨퍼런스’를 엘타워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고 한국정보보호학회(회장 홍만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행정·공공기관 담당자, 개발자, 정보보호 전문가 등 400여명이 SW 보안 최신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로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고 있다.이번 행사에서는 ‘SW중심 4차 산업혁명 속 SW개발보안’을 주제로 다양한 사례 및 최신 동향에 대한 강연과 논의가 진행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1기 정부위원의 회의 출석률이 25%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변재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지원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기 전체 위원 평균 회의출석률은 64.5%, 민간위원 출석률은 70.4%인데 비해 정부위원의 회의출석률은 2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4차산업위는 20명의 민간위원과 6명의 정부위원이 참석하는 전체회의를 비롯해 과학기술혁신위원회, 산업경제혁신위원회, 사회제도혁신위원회, 스마트시티특별위원회, 헬스케어특별위원회를 운영했다. 4차산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기관을 적극적으로 공개한다는 원칙에 따라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한 한국감정원에 대한 행정처분 내역을 4일 공표한다고 3일 밝혔다위반사항은 목적달성을 완료한 개인정보 미파기와(법제21조제1항 위반), 고유식별정보 처리제한 위반(법제24조제3항 위반)이다.한국감정원은 근로장려금 신청자격 대상 확인을 위한 회원정보 487만1490건을 자료공유용 파일서버에 저장한 채 파기하지 않았다. 또 성명, 주민등록번호 등 1만6953건의 고유식별정보를 암호화하지 않아 암호화 관련 규정을 위반했다.김혜영
행정안전부와 외교부는 심보균 행안부 차관을 단장으로 행안부, 외교부, 국세청, 조달청,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서울시가 주도하는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 등 8개 기관이 참여하는 전자정부 사절단을 9월 27일부터 10월 2일까지 흑해경제협력기구(BSEC) 회원국인 그리스와 루마니아에 파견했다고 30일 밝혔다.한국 정부 사절단은 흑해지역 국가들의 한국형 전자정부 기술 협력 요청에 대응해 그리스와 루마니아의 전자정부를 책임지는 최고위급 인사들을 직접 만난다.정부가 그리스, 루마니아가 전자정부에 대한
국방부가 대국민 웹사이트의 액티브X과 플러그인을 2020년까지 전면 제거하는 방안을 추진한다.11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국방부는 최근 '국방부 웹사이트의 플러그인 제거 계획'을 마련했다.2017년 12월 문재인 대통령 주재 회의에서 정부는 액티브X 뿐만 아니라 노 플러그인(No Plug-in)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후 전자정부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가 행정·공공기관 대국민 웹사이트 플러그인 제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국방부는 행안부의 방침에 맞춰 국방부가 운영하고 있는 대국민 웹사이트에서 플러그인 제거를 추진하
행정안전부는 방송통신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정부기관과 SK텔레콤, KT, 카카오, 구글코리아 등 민간기업이 함께 불필요한 개인정보 삭제 및 휴면계정을 정리하는 ‘개인정보 청소하는 날’ 캠페인(9월 10일~10월 31일)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정부는 이번 개인정보 청소하는 날 캠페인 실시를 통해 민간기업 스스로 불필요한 개인정보를 자율적으로 정비할 수 있도록 촉구하고 국민들이 자신의 회원가입 내역 조회 및 탈퇴 신청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먼저 기업들은 불필요한 개인정보가 삭제되지 않고 남아있거
행정안전부는 클라우드 컴퓨팅 활성화를 위한 공공부문 기본계획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공공 부문의 클라우드 컴퓨팅 기본계획에 따르면 먼저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공 부문에 적극 도입하고 민간 클라우드 이용 범위를 확대한다. 클라우드컴퓨팅법(과기정통부 소관)을 개정해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범위를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까지 넓힌다. 국가안보, 외교 및 통일, 수사 및 재판, 개인정보보호법의 민감정보를 처리하는 경우, 개인정보영향평가 대상을 제외한 모든 대국민서비스는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네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대대적인 내부 업무 조정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정보보호 업무 담당 부서를 바꾸고 과학기술인 지원 기능 담당 부서도 조정한다. 또 디지털소통팀을 신설하고 주파수, 우주, 원자력, 국방IT 등 업부에 관한 부분도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2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내부 조직, 담당업무, 부서 명칭 등을 변경하는 방안을 행정안전부 등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NK경제가 입수한 과기정통부의 '2018년 수시 직제 및 시행규칙 개정 추진 계획'
남북 화해 협력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경기, 강원 북부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3월에는 경기도 북부를 평화통일특별도로 만드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되기도 했다. 하지만 평화통일특별도는 사실상 경기도를 나누는 것이어서 실제 이뤄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평화경제특구 등 대안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NK경제가 입수한 김포시의 평화통일특별도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월 20일 문희상 의원(국회의장) 등은 경기 북부 10개 기순을 평화통일특별도로 지정해 남북 교류의 요람으로 만다는 법안을 제출했다. 김포시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스마트시티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스마트도시지원팀 신설을 추진한다.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지난 8월 13일 정보통신정책실 정원 조정을 요청하는 내용을 행정안전부에 전달했다.과기정통부는 초연결 지능화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서비스와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플랫폼인 스마트시티 정책을 총괄하고 관계부처와 협력하기 위한전담조직 신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에 정보통신정책과 소속 자율팀인 ‘평창ICT올림픽추진팀’을 폐지하고 정보화기획과 소속 ‘스마트도시지원팀’ 신설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정부는 4차 산업혁명 핵심 분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18 국제자전거대회’가 8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5일 간 비무장지대(DMZ)와 접경지역 일원에서 열린다.행정안전부, 인천광역시, 경기도, 강원도, 대한자전거연맹은 ‘평화를 넘어 미래를 달린다’는 주제로 국제사이클연맹(UCI) 공인 대회인 ‘제3회 국제 청소년도로사이클대회’와 ‘2018 마스터즈도로사이클대회’, 동호인 대회인 ‘연천 자전거투어’ 등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올해로 3회째인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18 국제 청소년도로사이클대회‘는 국제사이클연맹(U
남과 북이 공동으로 과학기술을 활용해 당면한 재난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개발(R&D) 사업이 추진된다.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이달부터 '남북교류협력을 위한 재난안전 연구개발사업 기획연구'를 진행할 방침이다.행안부는 4월 27일 남북 정상회담 등 최근 남북한 관계가 급변하면서 재난안전과 인명, 재산피해 문제를 줄이기 위한 연구개발 교류‧협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남북 접경지역에서 발생하는 풍수해, 산불, 감염병, 가축질병 등 남북이 공동으로 당면한 재난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개발(
행정안전부는 정부의 사이버보안 분야 인적역량 및 보안강화를 위해 기획재정부, 문화체육관광부, 외교부 등 18개 부처에서 사이버보안 관제 업무를 담당할 31명의 민간 인재를 선발한다고 22일 밝혔다.정부는 그 동안 3.4 디도스를 계기로 사이버보안 인력을 꾸준히 보강해왔다. 정부는 2011년 이후 6년 간 중앙행정기관 정보보호 전문가 183명을 충원한 바 있다.올해 행정안전부는 24개 중앙행정기관에서 사이버보안 상시대응을 담당할 민간 정보보호전문가 48명을 선발할 계획이다.이번 채용은 18개 부처 31명을 행안부에서 일괄 선발할 계획
2018년 4월 27일 남북 정상은 판문점 선언을 통해 적대 행위 중지를 약속했다. 하지만 사이버공간에서는 북한의 공격과 정보 수집이 계속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과연 판문점 선언의 적대 행위 중지에 사이버공간도 포함되는지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통일부는 사이버공간 포함 여부가 명확하지 않아 차후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버공간에서의 적대행위 중지에 대해 통일부가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정치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판문점 선언 이후 5월 주광덕 의원(자유한국당)이 통일부에 서면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