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은 “일반적으로 사람의 말과 행동에는 그의 사상과 정신상태가 반영된다”며 “하지만 말은 혁명적으로, 원칙적으로 하지만 실천 행동은 거기에 따라서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7월 30일 지적했다.로동신문은 언행 일치야말로 인간의 됨됨을 규정짓는 기본특징이라며 평상시에는 열변을 곧잘 토하고 지식을 뽐내지만 실지로 실적을 내지 못하는 말공부쟁이와 같은 사람도 있다고 밝혔다.로동신문은 언행의 일치가 혁명가의 미덕이며 기본품성이라며 실천이 없이 말만 해서는 종이장 하나도 옮겨 놓을 수 없지만 말보다 실천이 앞서는 높은 헌신성을 지니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이 신기전이 세계 최초의 다단계 분사추진 무기였다고 소개했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은 지난 7월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세계 최초의 다계단(다단계의 북한식 표현) 분사추진 무기 신기전의 발명은 자기의 힘과 지혜로 나라와 민족을 지켜낸 우리 선조들의 자랑이며 인민의 훌륭한 민족문화유산이다”라고 밝혔다.대학은 신기전이 15세기초 창안 제작된 다단계 분사추진식 불화살로 과거부터 사용해온 불화살들의 발전성과에 기초해 최무선의 아들인 최해산이 새로 만든 무기라고 설명했다.신기전은 크기와 형태 및 반작용화약통의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전승 70주년 기념으로 지식인들에게 국가학위학직이 수여됐다고 7월 23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지식인들이 첨단돌파전을 벌려 경제발전과 인민생활을 개선시키는데 이바지하는 성과들을 이룩했으며 후대 교육 사업에 적극 기여했다고 전했다.최수남 김일성종합대학 학부장, 황금철 강좌장, 리원철 연구사, 백설희 농업과학원 소장에게 후보원사칭호가 수여됐다고 한다.또 김창해, 박명철, 오형철 김일성종합대학 강좌장, 배광희 실장, 박희순 교원, 유성철 김형직사범대학 학부장 등이 교수 학직을 받았다.허광림 김일성종합대학 실장, 명광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삼복철을 계기로 전국 단고기 요리 경연이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려명거리에 있는 요리축전장에서 진행됐다고 21일 보도했다. 단고기는 개고리를 가르키는 용어다.‘조선료리협회’ 중앙위원회의 주최로 열린 이번 경연에는 부문별, 지역별 예선 경연에서 선발된 요리사들이 참가했다.경연은 지정된 시간 안에 요리사들이 현장에서 직접 만들어 내놓은 단고기국과 단고기 요리들을 심사성원들이 평가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평양단고기집, 평양고려호텔 고려식당, 창광봉사관리소 단고기집, 해주단고기집, 원산시 갈마단고기집을 비롯한 여러 단
북한 로동신문이 여름철 건강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며 건강 상식을 소개했다.로동신문은 “여름철은 기온이 올라가 몹시 무더운 계절이다. 습도가 높기 때문에 땀을 통해 소금기와 영양분이 몸 밖으로 빠지게 되므로 입맛이 없고 피로감과 무력감이 자주 나타난다”며 “그러므로 이 계절에 발생할 수 있는 질병들을 잘 알고 건강보호에 항상 관심을 돌려야 한다”고 7월 18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여름철에는 일사병이나 식중독, 급성설사, 말라리아와 같은 질병들에 걸리지 않게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일사병에 걸리면 맥이 없고 나른하며 메스껍고 머리가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은 석각천문도가 고구려의 높은 천문학 발전 수준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귀중한 문화유산들 중 하나하고 7월 9일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했다.대학은 석각천문도가 말 그대로 돌에 새긴 천문도(별자리그림)이라며 고구려의 석각천문도가 5세기말~6세기초에 만들어졌다고 전했다.고구려의 석각천문도는 현존하지 않지만 14세기말 만들어진 천상렬차분야지도를 통해 그것이 얼마나 풍부한 천문지식에 기초해 만들어진 천문도인지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대학은 천상렬차분야지도가 고구려 시기에 당나라의 침공으로 없어졌던 석각천문도의 별자리가 당시
북한 국토환경보호성이 대외사업국장 명의 담화를 발표하고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작성한 일본 핵오염수 방류에 관한 보고서 작성을 비난했다.국토환경보호성 대외사업국장은 7월 9일 담화를 통해 “지난 4일 국제원자력기구는 일본의 후쿠시마원자력발전소의 핵오염수를 태평양으로 방류하는 경우 수질, 바다동물, 퇴적물 등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극히 적을 것이라는 종합평가보고서를 공개했다”며 “일본이 국제원자력기구의 이번 종합평가보고서 발표를 합법적 명분으로 올해 여름부터 130만톤에 달하는 핵오염수를 태평양으로 방류하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은 농사직설이 지금으로부터 수백년 전인 1429년에 봉건관료이며 학자인 정초가 우리의 기후풍토에 맞는 영농방법과 영농경험을 종합 체계화 한 농업관계책이라고 7월 6일 소개했다.대학은 이 책이 제한된 지역의 영농경험만을 수록한 것으로 인해 분량이 비교적 적으나 책에는 종자의 준비로부터 밭갈이, 거름준비, 여러 알곡 작물의 재배법 등 농작물 재배에서 알아야 할 가치 있는 사료들이 많이 서술돼 있다고 설명했다.이밖에도 책에는 여러 농기구들과 거름을 주는 법 그리고 기장, 조, 밀, 보리 등 벼과작물과 콩, 팥, 녹두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각지에서 교육조건과 환경을 일신시키기 위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평성교원대학이 준공됐다고 7월 4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총비서가 각 도에 교원대학들을 새로 건설하도록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평성교원대학에는 교사와 기숙사 및 식당, 전자도서관 등이 들어섰으며 교원, 학생들의 교수교양과 학습, 생활상 편의를 도모할 수 있도록 관련 시설들이 갖춰졌다고 한다.조선중앙통신은 교육자 양성기지가 새로 들어서면서 평안남도의 교육 사업을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키고 학생들을 유능한 교육자들로 준비시키는데 이바지할 수
북한 유네스코 주재 상설대표부가 유네스코 재가입을 추진하는 미국을 비난하고 나섰다.대표부는 6월 27일 공보문을 통해 “미국은 국제기구에 발을 들여놓기 전에 기구를 자기의 사영회사처럼 치부해온 저들의 잘못에 대해 통절히 반성하고 강권과 전횡을 일삼는 불망나니 기질부터 털어버려야 할 것이다”라며 “미국이 유네스코에 복귀하려면 마땅히 기구 앞에 진 정치경제적, 도덕적 채무부터 깨끗이 청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대표부는 최근 미국의 유네스코 재가입 문제가 국제사회의 이목을 끌고 있다며 미국은 지금으로부터 1984년에 유네스코가 군비축소,
북한 로동신문은 “높은 과학기술지식은 사회주의 문명국의 주인으로서 지녀야 할 중요한 징표의 하나이다”라고 6월 27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예로부터 지식은 광명이요 무식은 암흑이라는 말이 있다”며 “아는 것이 힘이라고 자연과 사회에 대한 풍부한 지식이 있어야 맡은 일에서도 성과를 거둘 수 있고 자신의 인품도 돋보이게 할 수 있다. 지식이 얕은 사람은 말만 번지르르하고 실속이 없이 행동하지만 풍부하고 깊은 지식을 소유한 사람은 한마디 말을 해도 사리정연하게 하고 자기 맡은 일을 능동적으로 원만하게 처리하면서 대중의 사랑과 존경을 받게
북한이 주민들에게 독서 독려에 나섰다.로동신문은 “누구나 책을 많이 읽지 않고서는 당에 충실할수도, 애국을 할수도 없으며 보람찬 삶도 누릴 수 없다는 것을 자각하고 열성 독서가가 돼야 한다”고 6월 23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책읽기를 통해 사람들이 귀중한 사상정신적 양식을 얻게 되고 폭 넓고 깊이 있는 지식을 소유하게 되며 높은 문화적 소양을 지니게 된다며 그래서 책을 가리켜 훌륭한 스승, 인생의 귀중한 벗이라고 말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로동신문은 발명가들의 공통점이 모두 대단한 독서가들이라는 것이라며 책이야말로 맡은 사업에서 실적
북한 로동신문은 조선체육대학 일꾼들과 교원, 연구원들이 후비육성부문의 전공이론교재를 전자교재로 만들기 위한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6월 17일 보도했다.대학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전원회의 결정에 따라 대학에서는 전공이론교재를 전자교재로 만들기 위한 사업을 전개했다고 한다.수십개 종목에 해당한 많은 전공이론교재를 전자교재로 만들기 위한 사업의 중요성을 명심한 교원, 연구사들은 서로의 집체적 지혜를 합쳐 제기되는 문제들을 풀어나가면서 낮밤으로 노력했다고 한다. 그 결과 전자고재로 전공이론교재를 만들었다는 것이다.로동신문은 대학 관
북한이 국조를 참매에서 까치로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북한은 왜 까치로 국조를 변경한 것일까?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은 6월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국조 까치를 소개했다.대학은 국가상징이 다른 나라와 구별하기 위해 제정한 해당 국가의 공식적 표징이라며 북한의 국가상징들은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총비서가 제정했다고 설명했다.대학은 중국사람들이 참대곰을 민족의 상징으로 사랑하는 것, 힌두교도들이 소를 숭배하고 그 고기를 먹지 않는 것 등은 모두 그 민족에게만 고유한 정서와 감정, 기호에 기초해 발생, 발전하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은 6월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민요 아리랑을 소개했다.대학은 “민요 아리랑은 조선 민요를 대표하고 민족을 상징하는 노래로서 오늘도 조선 사람이라면 이 노래를 모르거나 부르지 않는 사람이 없으며 조선 사람들이 살고 있는 곳이라면 이 세상 그 어디서나 들을 수 있는 민족의 노래”라고 설명했다.대학은 아리랑의 기원에 대한 많은 전설들 중 대표적인 것이 ‘성부와 리랑’이라고 주장했다. 옛날 어느 한 마을의 지주집에서 머슴살이를 하던 리랑이라는 총각과 성부라는 처녀가 흉년이 든 어느 해 폭동에 참가했다가 관군의 추격을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은 서경덕이 16세기에 활동한 조선 중세 철학에서 대표적인 유물론 철학가였다고 6월 6일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했다.대학은 서경덕이 1489년 개성의 하층양반가정에서 태여났으며 어려서부터 매우 총명했으나 살림이 구차해 14살에 이르러서야 겨우 공부하기 시작했다고 소개했다.대학은 15세기말~16세기전반기에 걸쳐 봉건 사회의 모순이 표면화되기 시작한 역사적 환경 속에서 성장한 그가 일찍부터 봉건 통치배들의 권력 다툼과 전횡, 억압에 대한 불만으로 벼슬살이를 단념하고 일생을 개성의 화담에서 빈궁하게 생활하면서 학문연구와
북한 선전매체 동일의메아리는 남한 언론을 인용해 얼마 전 국민의힘이 인구 절벽 시대의 병력제도 발전이라는 주제의 토론회에서 내놓은 여성성징병제 도입주장이 남한 내부에서 커다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고 6월 10일 주장했다.통일의메아리는 국민의힘과 병무청 등이 국회에서 병역자원 부족 문제를 토의했다고 전하며 여성도 징집해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다고 지적했다.이에 남한 남성들이 이제는 여자들이 아이도 적게 낳는데 군대에 나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반면 여성들은 총을 쥐여 주는 것 자체가 군사정권의 잔재를 보여준다, 여성과
북한 로동신문은 조선소년단창립 77주년을 맞아 ‘전국소년과학환상문예작품 및 모형전시회-2023’이 6월 2일부터 7일까지 과학기술전당에서 진행됐다고 8일 보도했다.전시회에는 계적인 발명가, 과학자가 될 포부를 갖고 있는 북한 각지의 학생들이 내놓은 310여건의 다양한 과학환상문예작품과 모형 등이 출품됐다고 한다.로동신문은 착상이 기발하고 독특해 참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전시품 마다 미지의 과학세계를 정복하려는 학생들의 마음이 어려 있다고 설명했다.전시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과학환상소설 ‘날아다니는 우표’, 모형 ‘천하제일강국’
북한 로동신문은 환경보호적인 경제발전을 추구하는 녹색성장이 국제사회의 주목을 끌고 있다고 6월 7일 소개했다.로동신문은 녹색성장이 파괴된 생태환경을 복구하고 환경보호를 통해 전반적 부문의 지속적 발전을 이룩해나가는 새로운 사회경제발전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화석연료를 비롯한 자연자원의 대량소비 지구의 생태환경을 파괴하고 이산화탄소의 방출량을 대폭 늘여 지구온난화를 가속화하는 결과를 낳았다며 그로 인해 세계적 범위에서 가뭄과 홍수, 폭우와 태풍 등 재해성기상 현상이 날로 심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세계적으로 많은 나라들이 녹색성장
북한 로동신문은 국가우표발행국에서 북한의 국조인 까치를 형상한 우표(개별우표 4종)들을 창작해 선보였다고 6월 5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우표들에는 예로부터 길조로 불리며 친숙해진 까치들이 삼지연시와 송화거리, 경루동의 살림집들과 농촌 풍경과 어울리는 형상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또 우표들에는 ‘조선의 국조 까치’라는 글귀도 새겨졌다.로동신문은 새로 발행된 우표들이 당 중앙 전원회의들의 사상과 정신을 높이 받들고 국가발전의 새 지평을 향한 진군을 다그쳐 나가는 인민들의 애국열의를 더해주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북한은 국조를 참매에서 까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