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조선기록과학영화촬영소가 새로운 5개년 계획 수행과 관련된 과학기술적 문제를 다룬 여러 편의 과학영화를 제작했다고 5월 23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과학기술의 실제적인 발전으로 경제 건설과 인민생활 향상을 확고히 담보할 것에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일꾼들과 창작가들이 실용성 있는 과학기술 성과들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영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소개했다.과학영화 ‘굴진 속도를 높이는 새로운 발파기술’에서는 탄광, 광산들에서 굴진 속도를 종전에 비해 1.5배 이상 높일 수 있는 효율적인 발파방법을 상
북한 로동신문은 평양326전선종합공장이 과학기술보급 사업을 개선한 사례를 5월 19일 소개했다.로동신문은 공장 관계자 말을 인용해 평양326전선종합공장 과학기술보급실의 자료기지(DB)에 수십 만 건의 자료가 구축돼 있으며 해마다 자료를 갱신하는데 올해 벌써 약 2만건을 새로 보충했다고 소개했다.로동신문은 과거 이 공장에서 매주 단위별로 과학기술보급실을 운영했지만 몇몇 기술자들이 필요한 자료를 국가망을 통해 열람하는데 그쳤고 적지 않은 직원들이 형식적으로 운영 횟수를 채웠다고 지적했다. 과학기술보급사업을 이렇게 진행해서는 공장의 인재
북한이 새로운 경제개발 5개년 계획에서 강조하고 있는 자력갱생이 과학적인 자력갱생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력갱생과 과학기술을 분리해서 볼 수 없다는 것이다.5월 18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며 북한 김일성종합대학 홈페이지에 ‘과학적인 자력갱생은 오늘의 시대가 요구하는 자력갱생’이라는 글이 최근 게재됐다.글은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과 올해 인민경제계획 수행을 위한 오늘의 투쟁이 요구하는 자력갱생은 과학기술의 위력에 의거해 생산과 건설에서 끊임없는 비약과 혁신을 이룩하고 맡겨진 혁명과업을 철저히 수행할 수 있게 하는 과학적인
김정은 총비서가 집권한 2012년 이후 북한 매체에서 언급된 IT키워드를 분석한 자료가 나왔다. NK경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3월까지 수행한 '북한의 최신 정책이슈 탐색을 위한 북한의 과학기술 전문용어 분석연구' 결과 보고서를 입수했다.이번 연구는 최현규 박사가 주관연구책임자를 담당했으며 변학문, 노경란, 박진서, 현미환 연구원이 참여했다.연구자들은 2011년부터 2020년까지 북한 매체에 나온 데이터를 분석했다. 분석 대상은 로동신문 등 7만2000
북한이 어린이용 만화를 통해 전화, 통신의 역사를 소개했다.5월 17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조선중앙TV는 최근 '만화로 보는 발명의 역사' 전화기 편을 소개했다.이 영상은 말 그대로 만화로 전화기, 통신이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소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상은 전화기 발명의 아버지로 그레이, 그래이엄 벨, 에디슨을 소개했다. 그중 벨이 실험을 하던 중 우연히 유선전화를 발명했고 1876년 3월 10일 전화기 발명 특허를 받았다고 전했다.그레이의 경우는 벨과 같은 기술을 개발했지만 2시간 늦게 신청을 해서 특허
북한 로동신문은 “당의 전민과학기술인재화 방침에 따라 각급 직맹 조직들에서 모범 과학기술보급실 쟁취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당 제8차 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해 40여개의 단위가 모범 과학기술보급실을 쟁취하는 성과를 거뒀다고”고 5월 17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각급 직맹 조직들이 과학기술발전을 사회주의건설에서 나서는 중핵적인 과제, 최선의 방략으로 규정한 당의 의도에 따라 과학기술보급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는 원격강의실, 전자도서열람실 등을 갖춘 과학기술보급실을
북한 로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이 모든 과학자, 기술자들이 과학기술결사전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로 경제발전을 이루는 것이 김정은 총비서의 뜻이기 때문에 이를 관철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로동신문은 탁상공론을 하는 말공부쟁이, 책상주의자들은 필요없다며 현장에서 쓸 수 있는 기술 개발을 강조했다.로동신문은 “모든 과학자, 기술자들은 올해의 진군을 견인할 수 있는 실질적이며 혁신적인 성과들을 이룩하기 위한 과학기술결사전에 떨쳐나서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 앞에 성스러운 본분을 다하는 길에서 자신들의 충실성을 검증받아야 한다”고 5월
북한 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최근 중앙과학기술보급국이 과학기술보급홈페이지 ‘새 세기 2.0’, 전자속보발행체계, 과학기술자료 자동 탐색 및 구축지원체계, 과학기술보급관리지원체계 등을 개발했다고 5월 13일 보도했다.과학기술보급홈페이지 새 세기 2.0이 과학기술자료들에 대한 공유체계 기능을 더욱 강화한 홈페이지라고 소개했다. 이 홈페이지는 경제 여러 부문과 기관, 기업들에서 이룩한 과학기술성과 자료들을 검색으로 쉽게, 신속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해준다고 한다. 홈페이지에는 또 과학기술보급원들의 실무 수준을 높여주기 위한 여러 기능도
북한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학생들의 영어 발음을 인식, 분석해주는 교육용 프로그램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북한의 정보기술개발기관들이 다양한 교육용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5월 12일 보도했다.조선의오늘은 소학교 학생들의 과외학습종합프로그램인 ‘방울꽃’이 학생들의 과외학습 내용을 3차원 형식으로 구성하고 학습 통계와 전문 유희들을 유기적으로 결합시켜 학생들이 학습에 재미를 붙이게 하고 학부형들이 자녀들의 학습 과정을 정확히 알 수 있도록 해준다고 소개했다. 수학, 자연, 영어, 음악, 지능체계로 이루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가 전국자동화부문 과학기술발표회를 화상회의방식으로 진행했다고 5월 10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금속공업과 자동화’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발표회가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전원회의 결정에 따라 자동화 부문과 금속공업 부문의 과학자, 기술자들과 생산자들 사이의 협력을 강화해 주체철 생산 체계의 기술적인 완성과 생산능력 확장을 추진할 목적으로 진행됐다고 소개했다.발표회에는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 국가과학원 자동화연구소, 조종기계연구소, 김책제철련합기업소를 비롯
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올해 초 열린 당 8차 대회에서 과학기술발전을 중핵적인 과제, 최선의 방략으로 규정한 것으로 알려졌다.5월 7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은 홈페이지에 5월 4일 ‘과학기술발전의 촉진을 사회주의건설의 중핵적인 과제로 내세운 로동당 정책의 정당성’이라는 글을 게재했다.김일성종합대학은 “김정은 총비서가 당 제8차 대회 보고에서 과학기술발전을 촉진시키는 것을 사회주의건설에서 나서는 중핵적인 과제, 최선의 방략으로 규정하고 이를 위한 실천적 대책들을 강구했다”며 “여기에는 국가의 과학기술을 급속히 발전시켜 도
북한이 화상통신, 화상회의 등에 활용되는 웹 실시간 통신(WebRTC) 기술의 보안 방안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WebRTC 기술 활용이 늘면서 보안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됐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5월 4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김일성종합대학학보 정보과학 2020년 제66권 제4호에 ‘웹 실시간 통신에서 보증지표와 통신연결 상태 지표에 따르는 믿음성평가방법’이라는 논문이 게재됐다.논문은 “일반적으로 WebRTC에 의한 망 통신에서 사용자인증과 자료보안기능이 미약한 것으로 인해 보안방식을 개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