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지난 수년 간 과학기술강국 건설을 강조해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2019년 신년사에서 “인재와 과학기술은 사회주의건설에서 대비약을 일으키기 위한 우리의 주되는 전략적 자원이고 무기다”라고 언급하며 또 다시 과학기술을 강조했다. 1월초 로동신문,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들도 과학, 교육, 보건을 3대 중점 사항으로 소개하고 있다.북한이 진짜 과학기술강국을 건설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필자는 북한에 두 가지를 제언하고 싶다. 첫 번째는 김정은 위원장이 다음 남북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면 직접 과학, I
미국 야당인 민주당은 물론 미국 관료, 대북 전문가들 사이에서 북한 비핵화에 대한 비판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북 정책과 관련된 불화도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2월 개최가 예상되는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뚜렷한 성과가 나오지 않을 경우 미국발 역풍이 불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국가전략연구원, 미국 브루킹스연구소가 16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개최한 ‘제7회 한국국가전략연구원-미국 브루킹스연구소 국제회의’에 전문가들은 북한 비핵화 협상이 성과를 거두지 못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 비핵화와 남북 화해 협력 기조를 이어갈 뜻을 밝혔다.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머지않은 시기에 개최될 2차 북미 정상회담과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은 한반도 평화를 확고히 다질 수 있는 또 하나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약속이 지켜지고 평화가 완전히 제도화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평화가 곧 경제”라며 “잘살고자 하는 마음은 우리나 북한이나 똑같다. 남북 철도, 도로 연결은 우리 경제의 새로운 활로가 될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이 올해 1~2월 중 북한과 미국의 2차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그는 2차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 관리들이 몽골, 베트남 등을 방문해 회담 장소를 알아봤다고 주장했다.문정인 특보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시작한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에 출연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1월, 2월이라고 이야기를 했고 미국 관리들이 몽골, 베트남 등에 가서 현지조사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문정인 특보는 문재인 대통령, 김정은 북한 위원장
문재인 대통령이 2019년에 돌이킬 수 없는 평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2018년에 이어 남북 화해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이다.문재인 대통령은 2019년 1월 1일 페이스북에 신년 소감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 겨울, 집집마다 눈길을 걸어 찾아가 손을 꼭 잡고 인사드리고 싶은 마음이다”라며 “국민들이 열어놓은 평화의 길을 아주 벅찬 마음으로 걸었다. 평화가 한분 한분의 삶에 도움이 되도록, 돌이킬 수 없는 평화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그는 또 “우리 땅 곳곳을 비추는 해처럼 국민들은 함께 잘 살기를 열망한다”며 “미처
개인적으로 2018년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6월 12일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을 취재한 것이었습니다. 꿈이 가득한 마음으로 싱가포르로 날아갔지만 현실은 좌충우돌이었습니다. 그 때 무슨 일들이 있었을까요? 오늘은 그 때는 그랬었다는 뒷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2018년 6월 11일 싱가포르에 도착한 후 가장 먼저한 것은 김정은 북한 로동당 위원장이 머물고 있는 싱가포르 세인트 레지스 호텔을 찾아가는 것이었습니다.싱가포르에 처음 간 것이라 어버버하면서 호텔을 찾았습니다. 구글 지도를 보면서 가다가 바리케이트를 만났습니다. 장갑차에
북한이 최근 발간한 2019년 1월호 잡지에서 남북 관계와 경제 발전 내용을 전면에 내세웠다. 북한이 2019년에 남북 관계 개선과 경제 발전에 주력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또 북한은 군사 분야 내용을 잡지에 넣지 않았는데 내년 북미 회담, 남북 협력 등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최근 재외동포 등을 대상으로 한 잡지 금수강산 2019년 1월호와 화보 잡지 조선 2019년 1월호를 발간했다. 북한은 금수강산의 2019년 1월호 첫 기사로 김정은 북한 로동당 위원장과 문재인 대통령의 사진과 '평화와 번영
북한 김정은 로동당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온 것으로 30일 알려졌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김정은 위원장이 문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 두 정상이 내년에도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함께 나아가자는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이 오늘 문 대통령 앞으로 친서를 보내왔다”며 “김 위원장은 친서를 통해 2018년을 마감하는 따뜻한 인사를 전하고 내년에도 남북의 두 정상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함께 나가자는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그는 “김 위원장은 두 정상이 한 해에 세 번씩이
2018년 11월 김정은 북한 로동당 위원장의 남한 방문을 환영하기 위해 결성된 백두칭송위원회가 서울에서 김정은 위원장 환영 행진 퍼포먼스를 벌였다. 이들의 행진에 대해 시민들은 표현의 자유라는 시각부터 '신기하다', '이상하다' 그리고 비판적 주장까지 극명하게 다른 시각을 나타냈다. 백두칭송위원회는 21일 페이스북 등을 통해 23일 오후 2시 서울 대학로에서 김정은 위원장 서울방문 환영행진을 개최한다고 공지했다. 이에 NK경제는 기자를 급파해 취재에 나섰다. 23일 오후 2시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이명박, 박근혜 정부 시절 문제로 인해 축소된 국가정보원의 기능을 대폭 강화하는 법개정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에 다시 수사권을 부여하는 것은 물론 국정원이 사실상 다른 정보기관들을 총괄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정보기관의 한 축인 경찰청 조차 반대 의견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예상된다. 이는 야당의 이은재 의원(자유한국당)이 발의한 내용이다. 문제는 이같은 사실이 국민들에게 제대로 공개되지 않고 논의되고 있다는 점이다.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은재 의원이 '국가정보활동법 제정법률안'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은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국민들의 뜻을 모아 12월 12일부터 대통령기록관 기획전시실에서 ‘평화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평화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역대 남북정상회담 기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주요 문서, 사진, 동영상, 행정박물 150여점을 선별해 전시할 예정이다.주요 문서로 2000년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 남북정상회담의 준비계획, 주요의제(안), 추진전략, 2007년 노무현대통령과 김정일위원장 남북정상회담의 준비동향(2007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커뮤니티 등 온라인상에서 김정은 북한 로동당 위원장에 대한 인식이 많이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남북 정상회담 등이 개최되면서 점차 인식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리설주 여사와 김여정 부부장에 대한 인식은 긍정적인 것ㅇ로 파악됐다. NK경제는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 코난테크놀로지의 도움을 받아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펄스케이'를 활용해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코난테크놀로지가 올해 7월 웹페이지에서 가입해 이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펄스케이’를 새롭게
빅데이터 분석 결과 북한을 바라보는 온라인 여론이 여전히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2017년과 비교해서는 부정적인 여론이 줄어들고 있었다. 또 2018년 4월, 9월 남북 정상회담과 2018년 6월 북미 정상회담이 개최됐을 때는 북한에 대한 긍정적인 여론이 강했다. 정상회담들이 북한에 대한 시각을 바꾸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NK경제는 소프트웨어(SW) 기업 코난테크놀로지의 도움을 받아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펄스케이'를 활용해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코난테크놀로지가 올해 7월 웹페이지에서 가입해 이용할
북한이 최근 남한 경제의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원인을 분석했다. 북한은 대기업과 박근혜, 이명박 정부 때문에 남한 경제가 어렵다고 주장했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남한에서 경제위기가 심화되고 민생이 날로 악화되면서 사회적 불안과 불만이 커져가고 있다”며 “남한 경제구조의 특성과 지나온 역사를 살펴보면 그 원인을 크게 두 가지로 찾을 수 있다”고 5일 밝혔다.아리랑메아리는 남한 경제의 심각한 구조적 모순과 취약성으로 경제위기가 왔다고 주장했다.남한 경제가 외국자본 및 기술에 대한 의존이 심하고
김정은 찬양 논란을 빚고 있는 일명 백두칭송위원회가 김정은 북한 로동당 위원장의 서울 방문을 환영하는 환영단을 모집하기 시작했다. 백두칭송위원회는 11월 30일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백두칭송위원회 대학생 실천단 꽃물결이 김정은 위원장 대학생, 시민 환영단을 모집한다고 공지했다.백두칭송위원회는 공지에서 "9월 평양공동선언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연내 서울 방문을 합의했다. 북측 지도자가 남측에 방문하는 것은 역사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며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9월 평양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달성까지 제재를 유지하기로 했다. 또 한편으로 내년 초 2차 북미 회담을 개최하는 등 대화를 통한 해법을 찾는데 의견을 모았다.청와대에 따르면 아르헨티나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오후 3시 30분(현지시각)부터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G20 양자회담장에서 30여 분간 배석자 없이 단독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진행 상황을 평가하고 한미 간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두 정상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 프로세스가 올바른 방향으
안녕하세요. NK경제입니다.NK경제는 앞으로 독자분들을 위해 북한 현황을 분석하는 리포트를 제공하고자 합니다.그 첫번째로 IT를 통한 남북 소통과 협력의 가능성과 문제점을 살펴보는 내용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PDF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서 보실 수 있습니다.내용 중 궁금하신 것이 있으면 이메일(maddog@nkeconomy.com)로 문의를 주십시오.감사합니다.북한 IT, 소통과 평화의 가능성과 한계목차Ⅰ. 머리말Ⅱ. 북한 IT 현황과 남북 화해 협력에서의 역할Ⅲ. 북한 IT 역량과 남북 경제 협력 가능성Ⅳ. 남북 IT 소통, 협력의
북한이 최근 한국경제의 정책실패, 경제악화 논란과 관련해 잘못이 현 문재인 정부가 아니라 이명박, 박근혜 정부의 탓이라고 주장했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한국의 야당과 언론들이 현재 한국 정부의 경제정책을 비판하고 있지만 이는 지난 시기 부정부패와 무능으로 경제를 빈사상태에 처하게 한 대역죄를 덮어버리기 위한 교활한 술수에 지나지 않는다고 17일 비난했다.우리민족끼리는 “지난 보수정권 시기 남한 경제가 최악의 침체상태에 빠졌으며 그로 하여 민생이 열악한 상황에 처했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교착상태에 빠진 미국과 북한의 비핵화, 평화체제 구축의 불씨를 되살리기 위해 한국 정부가 4차 남북정상회담을 조속히 개최하고 김정은 북한 로동당 위원장을 설득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한반도 경제통일교류특별위원회 창립식’에 참석해 “잘못하면 한반도 평화가 일장춘몽이 될 수 있다”며 “북미 협상 결과만 기다리지 말고 우리가 먼저 움직여서 남북 정상회담을 성사시켜서 톱다운 방식으로 북미정상회담이 살아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정 전 장관은 “미국
북한이 김정은 북한 로동당 위원장의 서울 방문 시 국립묘지에 참배하고 천안함 폭침에 사과해야한다는 야당의 주장을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얼마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김정은 위원장의 국회 연설에 전제 조건이 있다며 국립묘지를 참배하고 천안함 폭침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한 것은 “최고 존엄을 걸고드는 극악한 망언”이라고 9일 주장했다.지난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올해 안에 서울에서 다시 만나자고 약속했다. 이에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이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