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야당인 민주당은 물론 미국 관료, 대북 전문가들 사이에서 북한 비핵화에 대한 비판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북 정책과 관련된 불화도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2월 개최가 예상되는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뚜렷한 성과가 나오지 않을 경우 미국발 역풍이 불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국가전략연구원, 미국 브루킹스연구소가 16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개최한 ‘제7회 한국국가전략연구원-미국 브루킹스연구소 국제회의’에 전문가들은 북한 비핵화 협상이 성과를 거두지 못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 비핵화와 남북 화해 협력 기조를 이어갈 뜻을 밝혔다.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머지않은 시기에 개최될 2차 북미 정상회담과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은 한반도 평화를 확고히 다질 수 있는 또 하나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약속이 지켜지고 평화가 완전히 제도화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평화가 곧 경제”라며 “잘살고자 하는 마음은 우리나 북한이나 똑같다. 남북 철도, 도로 연결은 우리 경제의 새로운 활로가 될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이 올해 1~2월 중 북한과 미국의 2차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그는 2차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 관리들이 몽골, 베트남 등을 방문해 회담 장소를 알아봤다고 주장했다.문정인 특보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시작한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에 출연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1월, 2월이라고 이야기를 했고 미국 관리들이 몽골, 베트남 등에 가서 현지조사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문정인 특보는 문재인 대통령, 김정은 북한 위원장
북한 김정은 로동당 위원장이 완전한 비핵화가 북한 로동당과 정부의 입장이라며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다시 정상회담을 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2019년 1월 1일 북한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6.12 조미 공동성명에서 천명한대로 새 세기의 요구에 맞는 두 나라 사이의 새로운 관계를 수립하고 조선반도에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고 완전한 비핵화에로 나가려는 것은 우리 당과 공화국 정부의 불변한 입장이며 나의 확고한 의지다”라고 말했다.그는 “우리는 이미 더 이상 핵무기를 만들지도 시험하지
개인적으로 2018년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6월 12일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을 취재한 것이었습니다. 꿈이 가득한 마음으로 싱가포르로 날아갔지만 현실은 좌충우돌이었습니다. 그 때 무슨 일들이 있었을까요? 오늘은 그 때는 그랬었다는 뒷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2018년 6월 11일 싱가포르에 도착한 후 가장 먼저한 것은 김정은 북한 로동당 위원장이 머물고 있는 싱가포르 세인트 레지스 호텔을 찾아가는 것이었습니다.싱가포르에 처음 간 것이라 어버버하면서 호텔을 찾았습니다. 구글 지도를 보면서 가다가 바리케이트를 만났습니다. 장갑차에
북한이 최근 발간한 2019년 1월호 잡지에서 남북 관계와 경제 발전 내용을 전면에 내세웠다. 북한이 2019년에 남북 관계 개선과 경제 발전에 주력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또 북한은 군사 분야 내용을 잡지에 넣지 않았는데 내년 북미 회담, 남북 협력 등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최근 재외동포 등을 대상으로 한 잡지 금수강산 2019년 1월호와 화보 잡지 조선 2019년 1월호를 발간했다. 북한은 금수강산의 2019년 1월호 첫 기사로 김정은 북한 로동당 위원장과 문재인 대통령의 사진과 '평화와 번영
북한 김정은 로동당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온 것으로 30일 알려졌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김정은 위원장이 문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 두 정상이 내년에도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함께 나아가자는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이 오늘 문 대통령 앞으로 친서를 보내왔다”며 “김 위원장은 친서를 통해 2018년을 마감하는 따뜻한 인사를 전하고 내년에도 남북의 두 정상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함께 나가자는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그는 “김 위원장은 두 정상이 한 해에 세 번씩이
2018년 11월 김정은 북한 로동당 위원장의 남한 방문을 환영하기 위해 결성된 백두칭송위원회가 서울에서 김정은 위원장 환영 행진 퍼포먼스를 벌였다. 이들의 행진에 대해 시민들은 표현의 자유라는 시각부터 '신기하다', '이상하다' 그리고 비판적 주장까지 극명하게 다른 시각을 나타냈다. 백두칭송위원회는 21일 페이스북 등을 통해 23일 오후 2시 서울 대학로에서 김정은 위원장 서울방문 환영행진을 개최한다고 공지했다. 이에 NK경제는 기자를 급파해 취재에 나섰다. 23일 오후 2시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북한이 한국 인터넷 언론 데일리안을 강도 높게 비난하고 나섰다. 북한은 데일리안이 남한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통일이 꼭 필요하다는 인식이 줄고 있다는 기사가 불순한 흉계를 담고 있다고 주장했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22일 “데일리안이 국회 입법조사처의 보고서와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조사 자료에 근거해 ‘남북이 통일해야 한다는 기존관념에 균열이 커지고 있다’는 당치않은 결론을 내놓았다”며 “이 조사지표와 결론이라는 것은 현실과 완전히 동떨어져있을뿐더러 불순한 흉계의 발로이다”라고 비난했다.북한은 올해 온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은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국민들의 뜻을 모아 12월 12일부터 대통령기록관 기획전시실에서 ‘평화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평화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역대 남북정상회담 기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주요 문서, 사진, 동영상, 행정박물 150여점을 선별해 전시할 예정이다.주요 문서로 2000년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 남북정상회담의 준비계획, 주요의제(안), 추진전략, 2007년 노무현대통령과 김정일위원장 남북정상회담의 준비동향(2007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커뮤니티 등 온라인상에서 김정은 북한 로동당 위원장에 대한 인식이 많이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남북 정상회담 등이 개최되면서 점차 인식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리설주 여사와 김여정 부부장에 대한 인식은 긍정적인 것ㅇ로 파악됐다. NK경제는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 코난테크놀로지의 도움을 받아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펄스케이'를 활용해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코난테크놀로지가 올해 7월 웹페이지에서 가입해 이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펄스케이’를 새롭게
빅데이터 분석 결과 북한을 바라보는 온라인 여론이 여전히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2017년과 비교해서는 부정적인 여론이 줄어들고 있었다. 또 2018년 4월, 9월 남북 정상회담과 2018년 6월 북미 정상회담이 개최됐을 때는 북한에 대한 긍정적인 여론이 강했다. 정상회담들이 북한에 대한 시각을 바꾸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NK경제는 소프트웨어(SW) 기업 코난테크놀로지의 도움을 받아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펄스케이'를 활용해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코난테크놀로지가 올해 7월 웹페이지에서 가입해 이용할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북한의 산업입지 전략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이는 북한의 산업발전의 지원하기 위한 기초 연구로 해석된다.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최근 '북한 산업입지 전략 및 정책방안 연구'를 이달부터 2019년 8월까지 진행한다고 공지했다.공사는 남북, 북미 정상회담 개최 등 남북관계 개선으로 북한 인프라 건설 및 특구(개발구) 개발 등 경협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향후 본격적인 북한 특구 개발을 대비해 북한 산업현황 및 대북진출 유망산업등에 대한 검토를 바탕으로 북한 산업입지 전략과 정
김정은 찬양 논란을 빚고 있는 일명 백두칭송위원회가 김정은 북한 로동당 위원장의 서울 방문을 환영하는 환영단을 모집하기 시작했다. 백두칭송위원회는 11월 30일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백두칭송위원회 대학생 실천단 꽃물결이 김정은 위원장 대학생, 시민 환영단을 모집한다고 공지했다.백두칭송위원회는 공지에서 "9월 평양공동선언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연내 서울 방문을 합의했다. 북측 지도자가 남측에 방문하는 것은 역사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며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9월 평양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달성까지 제재를 유지하기로 했다. 또 한편으로 내년 초 2차 북미 회담을 개최하는 등 대화를 통한 해법을 찾는데 의견을 모았다.청와대에 따르면 아르헨티나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오후 3시 30분(현지시각)부터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G20 양자회담장에서 30여 분간 배석자 없이 단독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진행 상황을 평가하고 한미 간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두 정상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 프로세스가 올바른 방향으
경실련 통일협회는 30일 시작된 남북 철도 공동조사를 환영한다는 설명을 발표하고 남북 협력이 더 진전돼야 하며 미국과 북한도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실련 통일협회는 “이번 남북 철도 공동조사는 남북의 평화와 번영의 첫 출발점으로 큰 의미가 있고 남북의 철도 연결까지 이어나가야 한다”며 “더불어 정부는 남북교류협력법 개정, 민관거버넌스 구축, 5.24 조치 해제 등을 통해 남북 교류협력의 안정적인 기반 조성에 더 노력해야하며 미국과 북한은 보다 진정성 있고 책임 있는 대화로 한반도 평화를 이뤄야한다”고 주장했다.경실련은 남
북한이 조선일보와 동아일보가 남북 관계 개선에 찬물을 뿌리고 있다며 비난하고 나섰다. 북한은 두 언론을 강력히 비난파며 죄악이 계산될 것이라고 주장했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남한 보수언론들이 남북 관계 개선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모략 나발질에 계속 매달리고 있다”고 18일 비난했다.우리민족끼리는 “조선일보, 동아일보를 비롯한 남한 보수언론들은 매일과 같이 위장평화공세, 미완의 불안한 합의 등 악담질로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한 북한의 주동적인 노력과 북미협상을 헐뜯어대는 한편 미국의 북인권 공세에 편
외교부는 15일(현지시간) 유엔 총회 인권담당인 제3위원회에서 북한인권결의안을 채택하는 컨센서스(전원동의)에 동참했다고 16일 밝혔다.외교부는 기자단에 배포한 문자 메시지를 통해 "우리 정부는 북한 주민들의 인권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함께 노력해 나간다는 기본 입장하에 컨센서스에 동참했다"고 설명했다.외교부에 따르면 유엔 북한인권결의는 2005년 이래 매년 채택되고 있다. 2012∼2013년에 이어 2016년부터 지속적으로 표결 없이 컨센서스로 채택됐다.이번 결의에는 한국을 포함한 61개국이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했
교착상태에 빠진 미국과 북한의 비핵화, 평화체제 구축의 불씨를 되살리기 위해 한국 정부가 4차 남북정상회담을 조속히 개최하고 김정은 북한 로동당 위원장을 설득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한반도 경제통일교류특별위원회 창립식’에 참석해 “잘못하면 한반도 평화가 일장춘몽이 될 수 있다”며 “북미 협상 결과만 기다리지 말고 우리가 먼저 움직여서 남북 정상회담을 성사시켜서 톱다운 방식으로 북미정상회담이 살아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정 전 장관은 “미국
북한이 김정은 북한 로동당 위원장의 서울 방문 시 국립묘지에 참배하고 천안함 폭침에 사과해야한다는 야당의 주장을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얼마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김정은 위원장의 국회 연설에 전제 조건이 있다며 국립묘지를 참배하고 천안함 폭침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한 것은 “최고 존엄을 걸고드는 극악한 망언”이라고 9일 주장했다.지난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올해 안에 서울에서 다시 만나자고 약속했다. 이에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이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