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북한 IT 분야의 최대 이슈는 북한과 러시아, 북한과 중국의 IT 협력이 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전망이 나왔다.ICT 분야 북한 연구와 남북협력 관련 산학연 관계자들의 연구모임인 ‘북한ICT연구회’와 북한ICT전문미디어기업인 ‘NK경제’는 2020년부터 매년 북한의 ICT 10대 뉴스와 이슈를 선정해 오고 있다.한 해 동안 관심을 끌었던 뉴스를 10건 선정하고(10대 뉴스), 새로운 해에 주목할만하거나 발생 가능성이 높은 10건의 이슈(10대 이슈)을 전망하는 것이다.북한 ICT 2024년 10대 이슈는 단순한 의견이 아
북한 로동신문은 모든 북한의 기관들이 국가과학기술발전계획을 법으로 간주하고 무조건 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런데 일부 기관들이 계획 수행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로동신문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에서는 지금까지 쟁취한 성과들을 더 큰 승리에로 이어 나갈 수 있는 담보가 올해 국가과학기술발전계획을 어떻게 집행하는가에 달려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그 수행에 총매진 해야 한다”고 11월 4일 밝혔다.로동신문은 “당 제8차 대회는 모든 단위들이 국가과학기술발전계획을 법적의무로 간주하고 무조건 집행하는 강한 규율을 세워야 한다고
북한이 10월 2일 개막한 북한 최대 IT 행사인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2023에서 클라우드 컴퓨팅과 인공지능(AI)이 화두가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로동신문은 지난 10월 2일에 개막된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2023이 고정자료통신망과 이동자료통신망에 개설된 ‘전국정보화성과전람장’ 사이트에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 가상전람회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22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정보산업성 주최로 열린 이번 전람회가 ‘5개년계획완수의 결정적 담보와 정보화열풍’을 주제로 열렸다고 전했다.로동신문에 따르면 이번 전람회에는 북한 성, 중앙기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 조선의료기구협회가 전국의료기구부문 연구토론회를 10일 묘향산의료기구공장에서 화상회의방식으로 개최했다고 11일 보도했다.‘의료기구의 질제고’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연구토론회에는 김책공업종합대학, 철도성치과병원, 황해북도종합병원 등 여러 단위의 일꾼들과 과학자, 기술자, 교원, 연구사 등이 참가했다고 한다.토론회에는 인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 증진시키는데 실질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는 의료설비와 기구들을 만드는데서 나서는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해명한 논문들이 제출됐다고 한다. 치과 및 이비인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조선철도운수협회가 전국철도운수부문 과학기술발표회를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철도성 철도연구원에서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객차의 문화성과 편리성보장’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발표회에는 철도성 철도연구원, 평양교통운수대학,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 등 철도운수부문의 여러 단위 교원, 연구사, 기술자 등이 참가했다고 한다.발표회는 여객열차의 설계와 제작기술을 혁신하며 그 기술적 성능과 편리성, 문화성을 최상의 수준으로 보장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발표회 기간 과거 철도운수부문에서
지난 10월 가상전시회 방식으로 열린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2022에 참가기관이 전년 대비 1.5배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지방기관들이 다수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정보산업성 정보화국 처장과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2022 성과에 대한 인터뷰 기사를 11월 18일 보도했다. 다만 처장의 이름을 밝히지는 않았다.북한은 앞서 10월 3일부터 31일까지 정보산업성 정보화국의 주최로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2022를 가상전시회 방식으로 개최한 바 있다.북한은 코로나19로 2020년 행사를 열지 않았으며 2021년
북한 로동신문은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 주최로 전국철도운수부문 과학기술발표회 및 연구토론회가 7월 18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됐다고 23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이번 발표회 및 연구토론회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 전원회의 결정에 따라 철도의 안전성을 제고하며 정비보강을 다그치는데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과학기술성과와 경험을 널리 보급 일반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열렸다고 설명했다.이번 행사에는 철도성, 김책공업종합대학, 평양교통운수대학, 철도성 철도연구원, 정보기술연구소, 각 철도국 기관차대 일꾼, 과학자, 기술자들이 참가했다.로
지난해 출범한 북한의 IT총괄 기관 정보산업성은 올해 2022년 상반기 어떤 활동을 했을까? 정보산업성은 북한 내 주요 기관들과 함께 주요 행사에 참여했으며 재난대응, 교육지원, 방역대책 마련 등 북한의 주요 정책 추진에도 역할을 했다.정보산업성은 지난해 출범했음에도 북한 주요 기관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정보산업성이 2022년 1월부터 6월까지 로동신문에 13차례 언급됐다.정보산업성은 지난해 출범한 북한 성급 기관으로 체신성, 국가정보화국, 전자공업성 등이 통합된 조직으로 알려져 있다. 주
북한이 가상전시회와 화상회의 등을 활용해 3년만에 전국과학기술축전을 개최했다. 북한은 3년만에 열린 행사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다면서도 일부 단위에서 준비가 미흡했다고 지적했다.로동신문은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 주최로 지난 4월 28일에 개막된 제35차 전국과학기술축전이 5월 20일에 마무리됐다고 6월 18일 보도했다.‘과학기술선행과 혁신’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금속, 화학, 전력, 석탄공업 분과와 건설 분과, 농업 분과, 경공업 분과를 비롯해 30여개의 분과로 나뉘어 진행됐다.로동신문은 35번째로 열린 이번 전국과학기술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철도성 철도연구원이 철도 운수의 주체화, 현대화, 정보화 실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1월 14일 보도했다.아리랑메아리는 철도연구원이 철도관리운영의 정보화, 과학화수준을 높이기 위한 연구 사업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고 주장했다.연구원은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설비를 연구개발했으며 개천철도국을 비롯한 여러 기관을 방문해 이를 적극 도입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아리랑메아리는 철도연구원 관계자들이 철도성 산하 기관에 생산공정을 꾸리는 작업을 했으며 남포시에서도 철도 정보화 사업을 진행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북한 철도성에서 사람들의 체질과 운동능력을 분석 평가해주는 지문 해석형 운동체질 분석 프로그램을 개발해 선보였다고 10월 15일 보도했다.아리랑메아리는 이 분석 프로그램이 체질분류, 운동능력 등 사람의 운동체질을 정확히 분석 평가해주기 때문에 청소년들에게 커다란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이 프로그램은 ‘어느만큼 클 수 있을가?’, ‘내 몸에 맞는 운동은?’, ‘나의 운동능력은?’, ‘나는 어떤 체질에 속할가?’ 등 인체에 필요한 항목들을 제시하고 그에 따른 육체적 능력, 건강 상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철도성정보기술연구소가 철도이용객들의 편의 보장을 위한 새로운 종합봉사체계를 개발했다고 7월 20일 보도했다.아리랑메아리에 따르면 철도여객종합봉사체계는 국가망을 통해 여행자들이 정확한 열차위치정보와 차표 예약, 화물정보 및 송달 등 여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철도여객종합봉사체계를 이용해 임의의 장소에서 실시간 여객열차의 위치정보서비스와 차표 예약 등을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리랑메아리는 여객열차를 이용하려는 고객들이 역 차표판매소에 가지 않고서도 이 서비스를 이용해 원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제16차 2.16 과학기술상수여식이 7일 북한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됐다고 9일 보도했다.조선의오늘에 따르면 수여식에는 박태성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임철웅 내각부총리, 리충길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 김승두 교육위원회 위원장, 장철 국가과학원 원장 등 북한 과학기술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수여식에서는 2.16 과학기술상심의위원회 결정이 전달되고 ‘우리의 원료, 연료에 의한 강철생산과 압연강판생산공정확립’, ‘산소-미분무연탄에 의한 무중유보이라운전기술확립’, ‘2회전나무모생산의
통일부는 남과 북이 12월 26일 북측 개성 판문역에서 ‘경의선, 동해선 철도, 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착공식은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축사(착공사) 및 침목서명식, 궤도체결식, 도로표지판 제막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남북 각기 100여명의 주요 내빈이 참석해 착공식을 축하할 예정이다.남한 측은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 조명균 통일부장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및 각 당 원내대표, 남북관계 및 철도와 도로 관계자, 이산가족 등 각계 각층 인사가 참석한다.북한 측은 리선권 남북고위급회담
통일부와 국토교통부는 남과 북이 11월 30일부터 총 18일 간 북한 철도를 따라 약 2600km를 이동하며 남북철도 북측구간 현지 공동조사를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경의선은 개성~신의주 구간을 11월 30일부터 12월 5일까지 6일간(약 400km), 동해선은 금강산~두만강 구간을 12월 8일부터 12월 17일까지 10일간(약 800km)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현지 공동조사를 위해 운행되는 남한 측 철도차량은 기관차를 포함한 7량이 서울역에서 06시 30분 출발해 08시경 도라산역에 도착한다.도라산역에서 간단한 환송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함께 방북한 한국 경제인들에게 북한 관계자들이 큰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는 ‘유명한 인물’이라며 남북 관계에 역할을 해줄 것도 당부했다.9월 18일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평양을 방문한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과 경제인들은 이날 오후 리용남 내각부총리 등 북한 경제 분야 인사들과 면담했다.리용남 내각부총리는 “남측의 경제에 명망 있는 여러분의 평양 방문을 환영한다. 오늘 이렇게 처음 뵙지만 다 같은 경제인이고, 통일을 위한 또 평화 번영을 위한 지점이 같아 마치 구면인 것 같다”고
북한이 과학기술전당을 중심으로 구축한 과학기술보급망에 올해 8월까지 북한 내 거의 모든 기업, 공장, 협동농장이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로동신문은 9월 2일 올해 들어 과학기술전당을 중심으로 하는 국가적인 과학기술보급망이 확대되고 있다고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올해 들어 8월까지 2200여개 단위들이 과학기술전당의 '과학기술보급실망체계'에 새로 가입했으며, 이에 따라 북한 전국 거의 모든 주요 공장, 기업소, 협동농장들이 과학기술전당의 과학기술보급실망체계에 들어오게 됐다고 설명했다.로동신문은 과
북한이 '망보안관문', 'USB인증기' 등 다양한 보안 제품들들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서광은 최근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8월 3일부터 13일까지 과학기술전당에서 16차 국가발명전람회 개최했다고 보도했다. 서광에 따르면 이 행사에는 1000여건의 발명품들이 전시됐다.서광이 소개한 사진에는 다양한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다. 서광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 첨단과학연구원은 망보안관문이라는 기기를 선보였다. 이 장치는 공중망이나 전용망을 통해 멀리 떨어진 기관들 사이에 망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철도성 철도연구원 철도자동화연구소에서 혜산-삼지연 철길역들에 컴퓨터신호연동체계(시스템)를 새롭게 개발 도입했다고 8월 10일 보도했다.아리랑메아리는 현재 개별 역 사이의 연동시험, 역간 자료 전송시험 등이 진행되고 있으며 혜산-삼지연 철길역들에 도입하기 위한 사업이 빠른 속도로 진척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리랑메아리는 컴퓨터신호연동시스템이 북한에서 처음으로 개발, 도입됐다고 소개했다. 이로 인해 혜산-삼지연 철길역들 사이의 수송조직과 지휘의 과학화수준을 높이는데 크게 이바지할 수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 메아리는 철도성 철도설계연구원이 적외선 무선통신 기술을 평양 시내 여러 고층 건물 승강기들에 도입해 승강기의 가동률을 높이고 있다고 19일 보도했다.아리랑 메아리는 연구원이 유선 통신에 의한 조종 방식에서 벗어나 적외선 무선통신 기술을 받아들이고 프로그램에 의한 승강기 조종을 실현해 통신케이블을 쓰지 않게 됐다고 밝혔다.새로운 승강기 조종 장치는 첨단기술 제품으로 등록됐으며 새 승강기는 여러 단위들과 아파트들에 도입됐다고 설명했다.연구원은 새로운 조종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전력의 품질에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