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가 핵 전쟁에 대비하는 방안을 연구한다. 연구에는 정부 부처, 공무원들의 대피 방안과 벙커 등 구축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행정안전부는 ‘안보 위기 시 정부기능연속성 유지방안 연구’를 2023년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고 조달청 나라장터에 공고했다.여기선 언급된 안보 위기는 북한과 핵 전쟁을 뜻한다. 행안부는 연구 제안요청서에서 “북한의 비대칭 군사위협인 핵 공격 시 정부기능 연속성 유지를 위한 방안을 도출하려 한다”며 “북한 핵 공격 시 국가총력전 수행 체제 유지, 전쟁수행 및 지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아·태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APCERT)와 함께 대규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공급망 공격에 대한 국가 침해사고대응팀(CERT)의 사고대응 절차 및 대응력을 점검하기 위한 국제 공동 모의훈련에 16일 참여했다고 밝혔다.APCERT(Asia Pacific Computer Emergency Response Team)는 2003년 설립된 아·태지역 내의 국가대표 CERT 협의체로, KISA는 운영위원 및 모의훈련 워킹그룹 회원 참여 중이다.소프트웨어 공급망의 공격 위험성을 알린 솔라윈즈(SolarWinds) 사
북한 외무성이 최근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북한을 해킹 국가로 지목한 것에 대해 강력히 반발했다.외무성은 얼마 전 미국 MS가 중국, 러시아, 북한 등 여러 나라들을 주요 해킹국가로 주장하는 수자(디지털)방위 보고서라는 것을 발표해 국제 사회의 비난을 받고 있다고 10월 28일 주장했다.북한 외무성은 사이버공격 위협설을 쏟아내면서 깨끗한 인터넷을 제창하는 미국의 행태를 보며 미국이 과연 사이버공간에 어떤 행적을 남겼는지 돌이켜보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외무성은 “이번 연극의 주역을 맡은 MS가 지난 5년 간 미국의 법집행
북한이 중국과의 합동 연구를 통해 평양 지역에서 도시열섬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10월 26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은 지난 10월 11일 홈페이지에 ‘평양지역에서 도시열섬 효과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도시열섬은 인구, 인공 시설물, 콘크리트 피폭, 자동차 통행 등의 증가와 인공열의 방출 등으로 도시 중심부의 기온이 주변 지역보다 높게 나타나는 현상을 뜻한다. 도시열섬은 도시폭염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김일성종합대학 연구진들은 “북한에서도 최근 수십년 간 연평균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으며
북한 조선중앙TV가 친환경 녹색경제를 소개하는 동영상을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영상에서 21세기가 녹색시대라며 친환경 에너지, 제로 빌딩, 전자기기 재자원화 등을 소개했다.7월 21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조선중앙TV는 최근 ‘발전하는 녹색경제’라는 제목의 영상을 만들었다.영상은 지구온난화로 지구의 안전과 인류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다며 많은 국가들이 경제의 녹색화로 미래경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영상은 녹색 에너지 열풍을 소개하며 재생에너지가 막강한 힘을 자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재생에너지 발전으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로동당 8차 대회 당중앙위원회 제7기 사업총화 보고에서 차세대 이동통신으로 빨리 전환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김 위원장은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에서 과학기술을 역할을 강조하며 과학기술중시노선을 지속할 뜻도 밝혔다.로동신문은 1월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김정은 위원장의 당 8차 대회 당중앙위원회 제7기 사업총화 보고 내용을 1월 9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김정은 위원장이 이번 보고에서 체신 부문이 시대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부응해 끊임없는 비약과 혁신을 이룩할 것에 대한 과업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불타는 로마를 보며 노래한 것으로 알려진 네로 황제를 북한에서는 폭군의 대명사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NK경제는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편찬한 조선대백과사전(스마트폰용) 중 '네로 황제'에 관한 내용을 확인했다. 사전은 네로 클라우디우스 케사르가 로마의 황제로 서기 54년부터 68년까지 통치했다고 설명했다.사전은 네로에 대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평가를 소개하고 있었다. 김정일 위원장은 "네로는 자기 어머니와 부인까지 죽인 야만적이고 무지막지한 폭군이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사전은 네로가 어머니가 남편인 선제
북한의 소프트웨어(SW) 개발, 판매 사업이 진화하고 있다. 과거 북한 IT기업임을 선전했던 것과 달리 북한 IT개발자들은 글로벌 IT기업을 만들고 영어로 의사소통하며 SW를 판매하고 있다. 이런 변화가 상당한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NK경제는 수년 동안 인도에서 활동하는 북한 IT개발자들을 조사, 분석했다.과거 북한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지시로 인도에 IT인재들을 파견해 유학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수십명의 북한 개발자들이 인도에서 활동했다.관련 내용 디지털 허리케인 북한 개발자들 온라인 커뮤니티 결성해 정보공유그들은
북한에서 과학수사, 과학적 증거수집이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 재판에 있어서 과학적 증거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녹음, 영상 자료 등이 증거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3월 30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김일성종합대학학보 법률학 2019년 제65권 제2호에 ‘증거와 관련하여 제기되는 몇 가지 이론적 문제’라는 논문이 수록됐다.논문은 “과학적인 증거에 기초해 사건의 사실 관계를 정확히 밝히는 것은 사건취급 처리에서 과학성과 객관성, 신중성,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한 근본담보다”라며 “
LG CNS가 사내벤처 프로그램으로 육성한 로봇업무자동화(RPA), 인공지능(AI) 통관 분야 전문기업이 햄프킹(Hempking)이 국내 관세법인 세인과 통관 자동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3월 5일 밝혔다.관세법인은 기업이 해외에서 물품을 들여올 때 통관 업무를 처리해주는 업체다. 기업은 통상적으로 여러 관세법인과 계약해 통관 업무를 맡긴다. LG CNS는 관세법인 세인이 보유한 2000여곳 기업고객에게 전달되는 물품 통관 업무에 LG CNS와 햄프킹이 RPA와 AI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전 세계 각지에서 접수되는 인보
이스트시큐리티 시큐리티대응센터는 2차 북미 정상회담 내용을 가장한 사이버공격이 발견됐다고 21일 자사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이스트시큐리티 시큐리티대응센터는 “2019년 02월 21일 오전 제작된 새로운 지능형지속위협(APT) 공격이 발견됐다”며 “이 공격은 특정 정부가 지원하는 해킹조직으로 분류돼 있고 2014년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공격에 직접적으로 연결돼 있는 조직이며, 지난 2018년 11월 27일 공개했던 '작전명 블랙 리무진(Operation Black Limousine)'의 후속 캠페인으로 확인이 됐다”고
북한이 안드로이드 앱에 대한 역공학(리버스 엔지니어링)으로 기술을 습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북한이 다양한 소프트웨어(SW)에 대한 역공학으로 기술을 습득하고 취약점 등을 분석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증거가 발견되지는 않았다. 그런데 이번에 북한의 자료에 명시된 내용이 확인됐다. 북한은 역공학을 발전시키는 것과 함께 반대로 자신들이 개발한 프로그램의 소스코드 해독을 어렵게 하는 난독화 기술을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역공학을 발전시키면서 그 노하우로 보안도 강화하고 있는 것
미국 FBI가 소니해킹 사건 등에 관여된 북한 해커 박진혁을 공개수배했다. FBI에 따르면 박진혁은 김책공대를 졸업한 후 조선엑스포 등에서 근무했다.미국 FBI는 그가 라자루스 그룹 소속으로 소니해킹 사건은 물론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사건 등에 관여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FBI의 수배 전문 PARK JIN HYOKConspiracy to Commit Wire Fraud; Conspiracy to Commit Computer-Related Fraud(Computer Intrusion)DESCRIPTIONAliases: Pak Jin H
사법부 데이터센터를 전자기펄스(EMP) 공격으로부터 보호하는 방안이 마련된다.4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법원행정처는 오는 8월까지 ‘EMP 공격에 대비한 사법정보시스템 보호 방안 연구’를 진행한다.법원행정처는 데이터센터에 대한 EMP 공격이 국가, 사회적으로 막대한 피해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며 이런 공격으로 사법부 데이터센터가 무력화되는 사태를 막기 위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연구를 통해 법원행정처는 데이터센터 및 국가 주요 기반 시설 등에 대한 EMP 공격 방호의 필요성을 알아볼 예정이다. EMP 공격으로 인한 데이터센터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