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창립 70주년을 맞았다고 15일 보도했다.과학백과사전출판사는 1953년 9월 15일에 창립됐다고 한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일성 주석의 지시로 과학이론학술잡지를 발행하기 위해 출판사가 창립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출판사는 북한의 과학이론출판선전기지가 됐다는 것이다.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총비서가 과학백과사전출판사 사업에 깊은 관심을 갖고 최신 과학기술자료들과 여러 분야의 지식과 상식을 담은 대백과사전을 편찬 발행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출판사에서는 지난 70년 간 4300여종에 8600만여부의 백과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과학백과사전출판사에서 올해 60여종의 다양한 주제의 도서들을 새로 출판했다고 8월 6일 보도했다.조선의오늘은 김일성 주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업적을 담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 동지께서 주체의 사회력사관을 정립체계화하신 불멸의 업적’, ‘주체문학예술발전의 려정을 더듬어’(1, 2), ‘우리 당이 펼친 음악정치의 위대한 력사’ 등 책들이 출판됐다고 설명했다.또 김정은 총비서와 관련된 도서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펼친 불멸의 령도’, ‘주체의 인민관을 구현하는 길에 새겨진 숭고한 자욱’, ‘새로운 주체10
북한이 지식자원을 최대한 확보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과학기술발전이 필요하고 다시 과학기술발전을 위해서는 지식자원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북한은 예시로 IT 기술이 지식자원들의 결합물이라고 지적했다.9월 18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발간한 경제연구 2020년 4호에 ‘경제발전에 미치는 지식자원의 영향’이라는 글이 수록됐다.글은 지식경제시대인 오늘날 지식자원을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이용하는 것이 경제발전을 추진하는데 매우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글은 지식자원이 경제발전의
북한이 지난 세기가 탄소경제시대였다면 새 세기는 녹색경제시대가 될 것이라며 녹색경제 발전을 강조했다. 녹색경제는 김정은 총비서의 지시사항이며 로동당의 경제 정책 방향이라고 한다.9월 9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며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발간한 경제연구 2020년 4호에 ‘최근 록색경제발전에서 주목되는 문제’라는 글이 수록됐다.경제연구는 “오늘날 세계적인 관심 속에 녹색경제가 날로 확대 발전하고 있다”며 “녹색경제를 발전시키는 것이 인류의 생존을 보장하기 위한 필수적 요구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경제연구는 녹색경제를 발전시키는 것이
북한이 과학기술 발전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모든 과학자, 기술자들이 국제적인 과학기술경쟁 상황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8월 30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발간한 경제연구 2020년 4호에 ‘국제적인 과학기술경쟁에 대한 일반적 이해’라는 글으 수록됐다.글은 “국제적인 과학기술경쟁은 과학기술이 곧 국력이 되고 있는 지식경제시대에 세계적 범위에서 벌어지고 있는 경쟁의 새로운 형태 중 하나”라며 “국제적인 과학기술경쟁은 전례 없는 높은 수준에서 급속히 발전하는 과학기술에 의해 경제와 사회발전의 모든 영역에서 커다
북한이 국제 금(金) 가격을 예측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AI 금 가격 예측 기술을 고도화해 실제 금 거래에 사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NK경제는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발간한 경제연구 2020년 4호를 입수했다.경제연구 2020년 4호에는 ‘웨블레트 변환과 LSTM신경망을 결합한 금 가격 예측방법’이라는 글이 게재됐다.경제연구는 “과학적인 예측 방법에 기초해 국제 시장에서 금 가격 변동을 정확히 예측하고 그에 맞게 기동적인 금 거래 활동을 진행해 나가는 것은 국가 경제발전과 인민생활
북한이 기업 경영관리에도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경영관리에 AI를 이용하더라도 북한식 경제관리방법을 구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NK경제는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발간한 경제연구 2020년 4호를 입수했다.경제연구 2020년 4호에는 ‘경영관리에 인공지능을 이용하는데서 나서는 기본요구’라는 글이 게재됐다. 이 글은 기업, 기관들이 경영관리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할 때 고려해야할 기본 조건을 설명하고 있다.경제연구는 “인공지능은 현재 생산기술공정 뿐 아니라 경영활동 분야에서도 널리 이용돼
북한에서는 전자결제를 주로 은행 간 거래, 은행과 기업 간 거래에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NK경제는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발간한 경제연구 2020년 4호를 입수했다.경제연구 2020년 4호에는 전자결제에 대한 정의와 소개 내용이 담겨있다. 경제연구는 “은행과 은행 사이, 은행과 기업들 사이, 은행과 개인들 사이의 채권, 채무를 컴퓨터망을 통해 자동적으로 청산하는 방법으로 진행하는 무현금결제”가 전자결제라고 정의했다. 경제연구는 현재 북한에서 전자결제가 은행들 사이에 형성된 컴퓨터망을 통해 기관, 기업소들 사이의 채권, 채
북한이 기업, 공장 등의 경영과 생산공정 발전을 위해 IT,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지식관리가 중요하다고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2월 16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발간한 경제연구 2020년 2호에 ‘기업지식관리의 실현을 위한 중요문제’라는 글이 수록됐다.글은 “지식관리체계를 바로세우고 기업지식관리에 정보기술(IT), 인공지능(AI) 기술을 비롯한 첨단기술을 받아들이기 위한 사업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북한의 경제연구 등 잡지에는 북한 당국이 검토, 심의한 내용이 수록된다. 북한 당국의 입장
북한이 미국 뉴욕타임스에 대해 미국 민주당 정책을 지지하면서 동북부 금융자본에 예속된 부르주아 신문이라고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NK경제는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편찬한 조선대백과사전(스마트폰용) 중 ‘뉴욕타임스’에 관한 내용을 확인했다.사전은 뉴욕탐임스가 미국의 부르주아 신문으로 1851년 9월 창간됐다고 소개했다. 이 신문은 국내외 정치, 경제 소식들을 위주로 편집하면서 판매 경쟁이나 광고 수입에 의존하지 않고 경영을 유지한다는 이른바 고급지로 자처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북한 사전은 뉴욕타임스가 자립성, 객관성을 표방
북한에서도 대량 생산에서 벗어나 다품종소량생산을 하는 전략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2월 6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발간한 경제연구 2020년 2호에 ‘다품종소량생산방식의 본질과 특징’이라는 내용이 수록됐다.이 글은 “모든 기업체들에서는 다품종소량생산방식의 본질과 특징을 잘 알고 그것을 널리 받아들여 지식경제시대의 요구에 맞게 생산공정의 현대화, 정보화를 다그치며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 향상에 적극 이바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글은 북한 로동당이 경제 모든 부문에서 생상공정을 자동화, 지능화하고 공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 영국 등이 주도한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대해 남한에서는 전세를 바꾼 계기로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북한에서는 이 작전이 전세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낮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K경제는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편찬한 조선대백과사전(스마트폰용) 중 ‘노르망디 작전’에 관한 내용을 확인했다. 사전은 노르망디 작전이 2차 세계대전 말기인 1944년 6월 6일부터 7월 24일까지 미영 연합군이 프랑스의 서북부 노르망디에서 벌인 상륙작전이라고 소개했다.그러나 이에 대한 평가는 부정적이다. 사전은 "미
북한에서 경제의 모든 부문이 경제정보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며 대자료(빅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2월 2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발간한 경제연구 2020년 3호에 ‘현시기 경제사업의 수자화에서 나서는 중요 문제’라는 내용이 수록됐다.경제연구는 북한 당국의 심의를 거친 내용이 수록되기 때문에 북한 경제정책의 방향성을 가늠해볼 수 있는 자료다.경제연구는 “경제사업의 수자화(디지털화)를 실현하는 것은 인민경제의 현대화, 정보화를 다그쳐 수자경제, 지식경제를 건설하기 위한 중요한
홍길동전의 작가로 알려진 허균에 대해 북한에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NK경제는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편찬한 조선대백과사전(스마트폰용) 중 ‘허균’에 관한 내용을 확인했다. 사전은 허균이 조선봉건왕조시기의 이름난 작가, 학자였다고 소개했다. 사전은 허균의 성장과 창작에 많은 영향을 준 것이 이달이며 그는 당시 진보적 시인으로 이름이 높았지만 첩의 자식이었기 때문에 등용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사전은 스승의 불우한 처지를 이해하게 된 허균이 서자에 대한 봉건 정부의 차별 정책에 의혹과 불만을 품고 있었으며 이런
일명 '테스형' 소크라테스를 북한에서는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북한은 소크라테스가 철학 분야에 한 획을 그은 인물로 인식하면서도 생존 당시 노예 제도 유지에 사상을 제공했다고 비판했다.NK경제는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편찬한 조선대백과사전(스마트폰용) 중 ‘소크라테스’에 관한 내용을 확인했다. 사전은 소크라테스가 고대 그리스의 인간철학 창시자로 조각가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처음에는 조각사로 일했다고 소개했다.이어 사전은 그가 지혜로운 사람으로 자처하는 소피스트들에 반대하고 자기는 지혜를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하면서 자
시 '오감도'와 소설 '날개'로 유명한 작가 이상에 대해 북한에서는 부정적인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NK경제는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편찬한 조선대백과사전(스마트폰용) 중 ‘이상(북한 표기 리상)’에 관한 내용을 확인했다.사전은 이상의 본명이 김해경이며 서울고등공업학교 건축과를 졸업하고 일제 조선총독부 건축과에서 일하다가 병으로 그만두고 문학창작의 길에 들어섰다고 소개했다.사전은 프랑스 부르주아 문예 조류의 영향을 많이 받은 그가 1934년 반동적인 문학단체인 9인회에 가입하고 부르주아 반동작가들
북한은 모던아트에 대해 극도로 부정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NK경제는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편찬한 조선대백과사전(스마트폰용) 중 ‘모던아트’에 관한 내용을 확인했다.사전은 모던아트가 자본주의 멸망의 위기와 부르주아들의 불안, 정신적 타락을 반영해 나온 온갖 반독적인 형식주의 미술이라고 정의했다. 사전은 모던아트에 인상주의로부터 시작해 입체주의, 미래주의, 표현주의, 구성주의, 다다이즘, 초현실주의, 추상주의 등 온갖 형식주의 미술 조류들이 속한다고 설명했다.모던아트라는 말이 선행 시기의 사실주의 미술전통을 부인하는
북한은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쓴 독일의 철학자 니체에 대해 극히 부정적인 인물로 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의 사상이 파시즘, 부르주아를 옹호하는 반동 철학이라는 주장이다.NK경제는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편찬한 조선대백과사전(스마트폰용) 중 ‘니체’에 관한 내용을 확인했다.북한 사전은 독일 철학자인 ‘니체 프리드리흐 윌헬름’이 생의 철학의 대표자이며 파시즘의 사상적 선구자라고 평가했다.사전은 니체가 본 대학에서 주로 그리스고전 문헌학을 공부하면서 쇼펜하우어의 사상적 영향을 많이 받았고 1869년~1890년에 바젤
전 세계 혁명의 아이콘으로 여겨지고 있는 체 게바라를 북한에서는 긍정적인 인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NK경제는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편찬한 조선대백과사전(스마트폰용) 중 ‘체 게바라’에 관한 내용을 확인했다.북한 사전은 ‘게바라, 에르네스또 체’로 표기하고 있었다. 사전은 체 게바라가 쿠바 혁명의 걸출한 투사이며 참다운 국제주의 전사라고 평가했다.사전은 체 게바라가 1953~1956년 라틴아메리카의 여러 나라들을 다니면서 사회경제 문제들과 혁명운동에 관한 문제를 연구했으며 인민대중의 비참한 생활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북한이 신약을 개발하는데 있어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2월 15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발간한 조선약학 2020년 제1호에 ‘약물의 경구생물학적 이용률 예측을 위한 인공신경망모형의 작성에 대한 연구’ 보고서가 실렸다.보고서는 “유효성과 안전성이 담보되는 새로운 약물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약물의 체내에서의 흡수, 분포, 대사, 배설에 대해 잘 알고 그에 기초해 약물을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생물학적 이용률이 낮거나 변동이 심한 약물 후보들은 많은 양을 쓰거나 약물 농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