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인 송환법 반대 시위 6개월과 '세계 인권의 날'을 기념해 12월 8일 홍콩 시민 수십 만 명이 시위에 나섰다. 홍콩 시민들은 행정장관 직선제 등 5가지 요구 사항을 수용할 것을 촉구했다.NK경제는 11월 24일 구의원 선거에서 야권의 승리한 후 최대 규모로 준비된 12월 8일 홍콩 시위 취재에 나섰다.이날 시위는 이례적으로 홍콩 정부가 집회와 행진을 허락했다. 대신 홍콩 정부는 평화적으로 시위와 행진을 할 것으로 요구했다. 이에 과연 시위가 평화적으로 진행될 것인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모일 것인지 전 세계의 이
1997년 홍콩이 중국에 반환된 후 일국양제(一國兩制)가 시행됐다. 하지만 22년만인 2019년 중국과 홍콩의 관계는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 홍콩정부가 올해 4월 3일 '범죄인 인도 법안(일명 송환법)'을 추진하면서 이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시위에 나섰다. 송환법이 홍콩 시민들의 자유를 억압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다. 시위로 입법회 건물 점거 사태가 발생하는 등 시위가 격화되면서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이 송환법 철회를 발표했다.하지만 홍콩 시민들이 시위는 계속되고 있다. 홍콩 반환 이후 경제적, 사회적 불만이 누적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