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중국, 인도 등의 논문을 활용해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 구축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11월 10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이 발행한 정보과학 2020년 1호에 ‘병렬계산봉사체계에서 가상디스크의 이용과 기억장치렬의 부하균형화방법’이라는 글이 게재됐다.글은 “병렬계산봉사체계(시스템)는 사용자들에게 망(네트워크)을 통해 대규모 과학기술 계산을 위한 계산환경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SW) 봉사형 구름계산체계이다”라고 설명했다.구름계산체계는 클라우드 컴퓨팅을 지칭하는 북한의 용어다. 북한이 소프
지난해 북한에서는 수자경제가 새롭게 대두됐고 인공지능(AI), 로봇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그렇다면 올해 2020년 북한에서는 어떤 IT 연구, 개발, 제품 등이 주목을 받게 될까?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북한에서는 인공지능이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 인공지능 비서처럼 좀 더 고도화 된 서비스가 출현하고 이를 적용한 무인이동체도 등장할 전망이다.또 수자경제와 관련된 구호나 정책이 소개되고 클라우드 컴퓨팅과 모바일 금융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북한식 스마트팩토리(지능형공장)가 등장하고 북한식 STEM 교육
북한 국가과학원 정보과학기술연구소가 병렬컴퓨터 기술과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결합해 고성능 연산처리 시스템을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북한은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논문을 국제 학술지에 투고했으며 최근에는 김책공업종합대학이 클라우드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최근 국가과학원 정보과학기술연구소가 병렬컴퓨터에 의한 구름계산봉사체계를 실현했다고 10월 19일 보도했다.구름계산봉사체계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시스템을 뜻한다. 아리랑메아리는 이 구름계산봉사체계가 망(
북한이 클라우드 컴퓨팅 구현을 위해 오픈소스 기반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인 오픈스택(OpenStack)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NK경제가 입수한 북한 과학원 통부 2017년 3호 연구논문 'SDN을 리용하여 구름계산체계에서 망통신을 개선하기 위한 한 가지 방법'에는 오픈스택 기술과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을 결합하는 내용이 담겨있다.오픈스택(OpenStack)은 2010년 7월 랙스페이스(Rackspace)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시작됐다. 2012년부터는 비영리 단체인
김책공업종합대학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시정연설에 맞춰 대학의 학술기구체계를 전면 개편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책공대는 새로 설립한 미래과학기술원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정보통신기술, 수소에너지 저장기술 등 첨단 기술 개발에 나설 방침이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로동신문은 김 위원장의 시정연설에 따라 김책공업종합대학과 함흥화학공업종합대학이 인재육성사업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보도했다.앞서 4월 12일 김정은 위원장은 시정연설에서 정보화, 과학화가 북한의 국가 전략이라고 밝히고 과학기술중시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