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가 2월 10일 북한 사이버 활동과 관련해 첫 독자제재를 발표했다. 외교부가 대표로 발표했지만 여기에는 국가정보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찰청 등이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정부의 보도자료를 보고 필자는 실소를 금치 못했다. 첫 번째는 현실을 모르고 옛날이야길 하고 있었기 때문이며 두 번째는 실효성이 없는 조치이기 때문이다.정부는 이번에 제재 대상으로 지정되는 개인 4명이 북한 정찰총국 등에 소속돼 해킹 등 사이버공격에 가담했거나 북한 군수공업부 및 국방성 등에 소속된 IT 인력으로서 IT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한 외화벌이에
지난해 북한에서는 어떤 ICT 이슈가 화두였을까? NK경제는 북한ICT연구회와 2020년부터 매년 북한의 ICT 10대 이슈를 선정하고 있다. 그해 중요했던 ICT 이슈를 10건 선정하고 다음해에 주목하고 또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이슈 10건을 전망한다.그해 10대 이슈의 경우 북한 매체 등에 나온 내용을 중심으로 선정한다. 확인하기 어려운 주장이나 관측 등은 가급적 배제했다. 다음해 10대 이슈의 경우에도 단순한 의견이 아니라 전망을 할 수 있는 근거가 존재하는 것들을 기반으로 선정했다. 2022년 12월말 집필진 협의를 거쳐 조
통일부가 최근 발행한 북한 기관별 인명록 2022에 정보산업성과 산하 기관들을 반영했다.북한은 지난해 5월 체신성과 국가정보화국, 전자공업성 등을 통합해 정보산업성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통일부의 2021년 기관별 인명록에는 정보산업성 관련 내용이 극히 일부만 반영됐었다.이번에 통일부는 정보산업성이 2021년 신설됐으며 체신성이 흡수, 통합됐다고 설명했다.통일부는 정보산업성을 주용일 정보산업상이 이끌고 있으며 부상은 6명으로 추정했다. 통일부는 과거 체신성, 국가정보화국 관련 기관들을 모두 정보산업성 산하 기관으로 표기했다
북한 IT 총괄조직인 정보산업성의 중앙정보화품질연구소 관계자가 국제 정보보호관리체계 ‘ISO 27001’에 관한 원격강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교육기관인 인민대학습당의 원격강의 계획안에 따르면 9월 15일 오후 4시 정보산업성 중앙정보화품질연구소 김정훈 연구원이 ‘정보보안관리체계 인증 ISO 27001에 대한 이해에서 제기되는 몇 가지 문제’를 주제로 원격강의를 진행했다.정보산업성은 지난해 등장한 조직으로 체신성, 국가정보화국, 전자공업성 등이 통합된 기관으로 추정된다. 중앙정보화품질연구소는 과거 국가정보화국 소속이었는데
지난해 출범한 북한의 IT총괄 기관 정보산업성은 올해 2022년 상반기 어떤 활동을 했을까? 정보산업성은 북한 내 주요 기관들과 함께 주요 행사에 참여했으며 재난대응, 교육지원, 방역대책 마련 등 북한의 주요 정책 추진에도 역할을 했다.정보산업성은 지난해 출범했음에도 북한 주요 기관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정보산업성이 2022년 1월부터 6월까지 로동신문에 13차례 언급됐다.정보산업성은 지난해 출범한 북한 성급 기관으로 체신성, 국가정보화국, 전자공업성 등이 통합된 조직으로 알려져 있다. 주
김정은 총비서가 코로나19, 급성장내성전염병 대응과 관련해 의약품을 내놓은 후 의약품을 지원하는 기관들이 늘고 있다. 북한의 IT 부문을 담당하는 정보산업성도 전 조직 차원에서 의약품을 모아 황해남도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로동신문은 “김정은 총비서가 가정에서 마련한 약품들을 해주시당위원회에 보내준 소식을 접한 내각과 성, 중앙기관 일꾼들과 종업원들이 많은 의료품과 물자, 현금을 지원하는 소행들이 수없이 전해지고 있다”며 “정보산업성에 펼쳐진 감동 깊은 화폭을 통해서도 김정은 총비서의 뜻을 심장에 새기고 인민보위전에 나선 비상한
북한이 지난해 새로 만든 '소프트웨어(SW)보호법'을 통해 모든 SW를 당국에 등록하도록 했으며 저작권, 재산권을 법으로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6월 1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은 홈페이지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쏘프트웨어보호법의 주요 내용에 대하여’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 글은 김일성종합대학 법학부 로금철 박사가 작성했다.로금철 박사는 글에서 “지적소유권보호제도를 강화하고 과학기술발전을 힘 있게 추동할 수 있는 토대와 환경을 마련할데 대한 당 정책적 요구과 지식경제시대의 현실적 요구를 반영하여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북한이 올해 국가 정보화 사업의 일환으로 주요 경제시스템 간 연동성을 강화하고 국가통합데이터베이스(DB)를 만드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올해 가을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2022 개최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3월 13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조선중앙TV는 북한의 국가 정보화 사업 소식을 보도했다.전인석 국가정보화국 부국장은 방송에 출연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전원회의 결정에 따라 국가관리, 경제관리의 정보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전 부국장은 올해 국가관리, 경제관리에서 중요한 위치의 정보체계(시스템) 운영 사이에
올해 북한의 ICT 부문에서는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 전문가들은 북한이 올해 강조하고 있는 농업 부문에서의 IT 역할 증대와 코로나19에 대응한 의료정보화 추진 그리고 정보산업성의 본격적인 활동을 예상했다.NK경제는 북한 과학기술 및 IT를 연구하고 있는 전문가들과 함께 올해 2022년 북한 10대 ICT 전망을 다음과 같이 선정했다.1. 농업 부문 각종 IT 기술 개발2. 정보산업성의 활동 본격화3. 의료 정보화 추진 및 관련 시스템 출시4. 국제 화상회의 및 화상회담 참가 확대5. 비접촉식 결제시스템 확산6. 코로나19 대응 모
지난해 북한의 ICT 이슈들 중 정보산업성 창설이 가장 주목할 사안으로 지적됐다.또 코로나19 사태 이후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비대면 서비스 확산이 지난해 북한에서도 본격화됐다는 지적이다. NK경제는 북한 과학기술 및 IT를 연구하고 있는 전문가들과 함께 2021년 북한 10대 ICT 이슈를 다음과 같이 선정했다.1. IT 총괄 부처 정보산업성 출범2. 당 8차 대회, 전원회의에서 IT 역할 강조3. 소프트웨어 저작권 보호를 위한 법 채택 및 시스템 구축4. 2년 만에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2021 개최와 가상 전시회 도입5.
북한의 IT 분야를 총괄하는 정보산업성의 장관인 주용일 정보산업상이 2022년 1월 1일 당 중앙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고 로동신문이 보도했다.주용일 정보산업상은 2021년 1월 8차 당 대회 후 체신상에 임명됐으며 당 중앙위원회 후보위원에 이를 올렸다. 그는 지난해 체신성이 국가정보화국 등과 통합돼 정보산업성으로 개편되면서 정보산업상을 맡게 됐다.그리고 2021년 12월 27일부터 31일까지 열린 전원회의 결과 주용일 정보산업상은 후보위원에 오른지 약 1년만에 위원으로 승격된 것이다.관련기사북한 전자공업성도 정보산업성으로 통합체신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남북 관계가 안갯속에 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고 걱정하고 또 문제들을 지적한다.남북 관계에 진전이 없는 것에는 다양하고 복잡한 원인들이 뒤엉켜 있다.필자는 남북 문제와 관련해 외부와 남을 탓하기에 앞서 우리 자신부터 돌아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진심이 없고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북한이라는 주제를 돈벌이나 자신의 명예를 높이는데 이용하는 사람들, 전문가 행세를 하는 가짜 전문가들,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표리부동한 사람들남북, 통일 관련 일을 하고, 연구를 하는 사람들 중 이런
통일부에서 최근 2021년 ‘북한 기관별 인명록’ 및 ‘북한 주요 인물정보’를 발간했습니다.그렇다면 통일부는 북한의 IT 기관 주요 인물들에 대해서 어떻게 파악하고 있을까요?올해 5월 등장한 정보산업성과 관련해 통일부도 주요 인물들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주용일 장관이 체신성 장관에서 정보산업성 장관이 된 것을 반영하지 못했습니다.관련기사북한 전자공업성도 정보산업성으로 통합동영호 국장 등은 정보화국 소속인 것으로 추정되지만 소속불명으로 표기돼 있습니다. 국가정보화국 인물들은 그대로 수록돼 있습니다. 박원선 처장
올해 5월 등장한 북한의 정보산업성에 전자공업성도 통합된 것으로 추정된다.12월 1일 북한 조선의오늘과 로동신문 등은 11월 30일 전자자동화설계연구소 창립 50주년 기념보고회가 열렸다고 보도했다.그런데 이 행사에 당 중앙위원회 오수용 비서와 주용일 정보산업상이 참가했다. 주용일은 올해 8차 당 대회에서 체신성 장관으로 새로 임명된 바 있다. 그런데 정보산업성 장관으로 등장한 것이다.정보산업성은 북한 체신성과 국가정보화국이 통합된 조직으로 알려졌다. 주용일 장관이 체신성 장관에서 정보산업성 장관이 된 것은 이런 분석에 힘을 더하고
북한에서 10월 1일부터 29일까지 북한 내부 국가망을 통해 가상 방식으로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2021이 열렸습니다.북한은 2019년 국가정보화국 주최로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2019를 열었고 2020년에는 행사를 개최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2021년에는 정보산업성 주최로 행사를 진행했습니다.북한 정보산업성이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2021’ 개최...국가정보화국 재편된 듯북한 체신성이 정보산업성으로 바뀌었다 올해 5월 등장한 정보산업성은 체신성과 국가정보화국 등이 통합돼 새로 출범한 기관으로 추정됩니다.2021년 11월 13일 조선
10월 1일부터 29일까지 가상 방식으로 진행된 북한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2021에서 인공지능(AI)이 가장 큰 주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정보산업성 동영호 부상이 이번 전람회에서 가장 주목을 끈 것은 인공지능 프로그램 경연이었다고 하면서 수자화(디지털화), 지능화에로 나아가는 세계적 추세에 따라 더 높이 비약하는 나라의 인공지능 기술 수준과 발전 면모를 새롭게 보여줬다고 말했다”고 11월 7일 보도했다.이번 전람회는 북한 내부망에 전국정보화성과전람장 사이트에 마련된 3차원, 2차원 전람장을 통해 진
북한이 지난 10월 1일 개막한 가상화 방식의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2021’가 베일을 벗었다. 그동안 국가정보화국이 주최했던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를 올해 5월 출범한 정보산업성이 주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신성과 국가정보화국 등이 정보산업성으로 재편된 것으로 보인다.로동신문은 “기대와 관심 속에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2021이 가상전람회 방식으로 특색 있게 진행 되고 있다”며 “그에 대해 알고 싶어 얼마 전 정보산업성의 해당 부문 일꾼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고 10월 23일 보도했다.북한은 ‘자력갱생과 정보화열풍’을 주제로 10월
올해 5월 등장한 북한 정보산업성이 체신성 건물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체신성이 정보산업성으로 바뀌었다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9월 27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9월 17일 조선중앙TV에 정보산업성을 소개하는 영상이 등장했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영상에 소개된 정보산업성 건물은 평양 중구역 중성동 로동신문사 옆에 있는 구 체신성 건물이라고 한다. 정보산업성에 관한 영상의 내용 역시 체신의 현대화에 대한 내용이었다. 영상에 등장한 김은숙 정보산업성 국장은 출판, 선전과 방송을 보장하는 것이 중요한 사업이라
지난 5월 로동신문 기사에 북한 정보산업성이 등장했습니다. 정보산업성은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북한의 기관입니다.북한은 공식적으로 정보산업성의 역할, 조직 등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보안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로 보입니다.로동신문은 올해 5월 17일 정보산업성 당조직이 농촌 지원에 나섰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보도가 처음으로 정보산업성이 언급된 기사입니다.6월 2일 로동신문은 정보산업성의 책임 일꾼들과 지원자들이 농촌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고 다시 보도했습니다.6월 12일에는 로동신문이 정보산업성 정보통신연구소의 자체적인 코로
북한이 소프트웨어(SW) 저작권을 보호하는 내용의 SW보호법을 채택했다.조선중앙통신은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제14기 제14차 전원회의가 4월 30일에 진행됐다고 5월 2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이번 회의에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이번 회의를 주재했다고 설명했다. 또 태형철, 박용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과 고길선 서기장 등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했다고 한다.조선중앙통신은 전원회의에서는 혁명사적사업법, 소프트웨어보호법, 상품식별부호관리법의 채택됐으며 환경보호법, 건설법이 수정 보충됐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