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가 북한 통계 정보 확보를 위해 위성자료로 북한의 해상 경제활동을 분석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통계청은 최근 ‘위성자료 활용 북한 해상 경제활동 분석 연구 용역 사업 계획(안)’을 마련했다.NK경제가 입수한 계획(안)에 따르면 통계청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축소된 북한통계 자료입수에 대응해 해상 위성자료 분석을 추진할 방침이다.북한 항만 상황과 북한을 오고가는 선박, 북한 선박 등에 관한 위성사진을 분석해서 물동량, 무역규모 등을 추산하겠다는 것이다.통계청은 이번 사업을 약 7개월 동안 진행한다. 사업
국립산림과학원이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한 남북 협력 방안을 연구한다.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국립산림과학원은 최근 조달청 나라장터에 ‘북한 임산물 교역 동향 분석 및 남북 교류 협력 방안 연구’를 오는 9월까지 진행한다. 과학원은 남북 관계 개선 시 재개될 남북 산림분야 경제교류 및 협력에 대비해 이번 연구를 진행한다.과학원은 북한 산업 동향 및 도시(주택)건설에 소요되는 목재 수요량 분석을 통해 향후 복구해야 할 적정한 조림량을 추정할 예정이다.또 남북 산림자원 교류협력 시 남북 임산업 시장에 상호 이익이 되는 유망 자원을 발굴할 계
통일부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전환기 시대 한반도 통일비전과 남북관계’를 주제로 ‘2022 한반도국제평화포럼(KGFP)’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한반도국제평화포럼은 통일부가 주최하는 다자국제회의(2010년 창설)다. 그동안 주요국 정부관계자, 국내외 한반도 및 남북관계 전문가들이 모여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관한 국제사회 담론을 주도하는 공론의 장으로서 역할을 해왔다.통일부는 올해 새 정부 출범 및 7.4 남북공동성명 50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남북관계 및 통일비전과 ‘글로벌 중추국가’ 대한민국의 국가 전략을 모색하는 포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남북 산림협력의 기초자료가 될 수 있는 북한의 산림자원 현황을 파악해 북한 산림자원 임상도를 제작하기 위해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북중 접경지역인 중국 지린성 안투현 일대에서 현지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국립산림과학원 국제산림연구과와 산림경영정보학회는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중국의 현지조사팀과 함께 수종별 조사대상지를 선정하고 현지대조 자료를 확보했다.북한 임상도 제작을 위해서는 북한의 주요 수종인 아한대 침엽수종에 대한 정보가 충분히 확보돼야 하지만, 아한대 수종은 남한 지역에는 매우 작은 면적이 분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