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금강산에 남한 기업들이 건설한 시설을 남한 관계 부문과 협의해 철거하고 현대적 시설로 다시 건설할 것을 지시했다. 김 위원장은 금강산에 남한 관광객들이 오는 것을 환영하지만 금강산 관광 사업을 남한이 주도하도록 하지는 않겠다는 뜻도 밝혔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로동신문은 김정은 위원장이 금강산관광지구를 현지지도 했다고 10월 23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보기만 해도 기분이 나빠지는 너절한 남측 시설들을 남측의 관계 부문과 합의해 싹 들어내도록 하고 금강산의 자연경관에 어울리는 현대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