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자신들을 향한 적대 정책을 철회하지 않으면 추가 북미 정상회담은 물론 비핵화협상도 하지 않겠다고 주장했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계관 외무성 고문은 11월 18일 담화를 통해 추가 북미 회담에 흥미가 없다고 주장했다.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빠른 시일 내로 만나자는 글을 트위터에 올려 다시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있었다. 김계관 고문은 담화에서 “나는 17일 트럼프대통령이 트위터에 올린 글을 보면서 새로운 북미 수뇌회담을 시사하는 의미로 해석했다”며 “지난해 6월부터 조미사이에 세 차례의
북한이 김계관 외무성 고문의 담화를 통해 연말까지 북미 협상과 관련해 미국의 입장을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북미 대화가 진척되지 못하고 있지만 대화의 가능성을 열어 놓은 것이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김계관 외무성 고문이 10월 24일 담화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김 고문은 담화에서 “나는 최근 트럼프대통령이 공식 석상에서 북미 수뇌들이 서로 존중하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또 다시 언급했다는 보도를 주의 깊게 읽어보았다”며 “내가 확인할 수 있는 것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 사이의 친분관계가 굳건하며 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