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에 있어서 우연히 일어나는 일은 없다." 프랭클린 D. 루스벨트 전 미국 대통령의 말이다.최근 국방부와 육군사관학교가 홍범도, 지청천, 이회영, 이범석, 김좌진 등 독립군 흉상을 육사 교정에서 철거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결국 홍범도 장군의 흉상은 육사 외부로, 4명의 독립군 흉상은 육사 내 다른 장소로 이전하게 됐다. 필자는 이번 사건을 보면서 대한민국에 파시즘이 등장할 수 있다고 느꼈다. 왜냐하면 파시즘의 특징인 절대적 국가주의, 극단적 반공주의, 입법부의 무력화 등이 모두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파시즘이라고 하면 독일 나치
독립운동가이며 문학인으로 유명한 단재 신채호 선생에 대해 북한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그의 무장 투쟁에 문제가 있었다고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NK경제는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편찬한 조선대백과사전(스마트폰용) 중 '신채호'에 관한 내용을 확인했다.북한 사전은 신채호 선생이 애국문화활동가이며 작가로 20살 때 조선의 최고 교육기관인 성균관 박사벼슬을 지냈다고 소개했다.북한 사전은 신채호 선생의 독립운동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사전은 "신채호는 20세기초 일제의 침략 책동이 더욱 강화되고 봉건통치배들의 사대매국 행위
약산 김원봉을 바라보는 시선은 다양하다. 아니 극과 극이라고 평가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김원봉은 의열단 단장으로 항일 무장투쟁을 이끌었다. 백범 김구, 도산 안창호, 몽양 여운형 만큼이나 유명하고 또 선명한 독립운동가다.일제가 김원봉에게 100만원(현재 약 300억원)의 현상금을 건 것만으로도 그의 위상을 알 수 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김원봉의 월북과 북한에서의 활동을 문제삼기도 한다. 6.25전쟁에 책임이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평가가 극단을 오가는 김원봉에 대한 책이 나왔다. 정확히는 만화책이다. 작가는 타짜, 식객 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