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3년 북한 ICT 분야에서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전문가들은 남북 관계가 경색된 상황에서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와 남한의 대북 IT 제재를 주목했다. 또 북한의 최산 IT 기술 개발 동향과 정보화 추진 상황도 살펴봐야 한다고 밝혔다. ICT 분야 북한 연구와 남북협력 관련 산학연 관계자들의 연구모임인 ‘북한ICT연구회’와 북한ICT전문미디어기업인 ‘NK경제’는 2020년부터 매년 북한의 ICT 10대 뉴스와 이슈를 선정해 오고 있다.지난 한 해 동안 관심을 끌었던 뉴스를 10건 선정하고(10대 뉴스), 새로운 해에 주
북한 로동신문은 4월 15일 김일성 주석 생일을 맞아 국가산업미술전시회가 개막됐다고 7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이번 전시회가 ‘산업미술은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의 척후대’라는 주제로 열렸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김정은 총비서가 지도한 190여점의 산업미술도안들을 비롯해 전국의 산업미술전문가들과 애호가들이 창작한 540여점의 각종 도안들과 실현 제품, 모형 등이 전시됐다고 한다.6일 개막식에는 리성학 내각부총리, 김승두 교육위원회 위원장, 김정남 기계공업상, 김창석 경공업상과 관계부문, 산업미술부문 일꾼들, 창작가들이 참가했다고
북한의 대표적인 농업관련 연구기관인 농업연구원의 관계자가 농업의 과학화가 반드시 이행해야 할 지상명령이며 정보화 역시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3월 26일 조선중앙통신은 김정남 농업연구원 부원장과 인터뷰 내용을 소개했다.김정남 부원장은 “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는 사회주의경제건설의 2대 분야의 하나인 농업을 가까운 몇해 안에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발전궤도에 올려 세우기 위한 보다 확실한 방안들이 책정됐다”며 “전원회의에서 제시된 전투적 과업들은 당중앙이 농업부문 과학자, 기술자들에게 내린 지상의 명령이다”라고 설명했다.김 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DB손해보험(대표 김정남)과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성과발표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10월 28일 밝혔다.인슈어테크(Insurtech)는 보험(Insuranc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IT기술을 활용해 기존 보험 산업을 혁신하는 서비스를 뜻한다.KISA는 국내 우수한 인슈어테크 분야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보험사와 협업해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을 진행했다.두 기관은 보험 산업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ICT 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서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친서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2월 27일, 28일 베트남 하노이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 후 처음으로 3차 정상회담 개최의 불씨가 살아날지 주목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위원장으로부터 전날 친서를 받았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아이오와주로 떠나기 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정은으로부터 방금 아름다운 친서를 받았다"며 "어제 친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그것은 매우 개인적이고 매우 따뜻하며 매우 멋진 친서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형인 김정남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던 베트남 여성이 살인혐의 대신 상해 혐의를 적용받아 다음 달 초에 석방될 것으로 알려졌다.1일 말레이시아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법원은 이날 베트남 여성 도안 티 흐엉의 상해 혐의에 대해 징역 3년4개월을 선고했다. 검찰이 이날 흐엉에 대해 살인혐의 대신 상해 혐의로 공소를 변경했고 흐엉이 즉각 상해 혐의를 인정한 데 따른 것이다. 현지 법령상 살인죄에 대해서는 예외 없이 사형을 선고하는 반면 상해 혐의는 최고 징역 10년에 처한다. 말레이시아 검찰이 흐엉에
반북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인 자유조선이 한국 언론의 보도가 대부분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일부 언론이 보도한 자유조선과 한국 북한이탈주민 등이 통화했다는 것도 부인했다. 자유조선은 31일 홈페이지는 통해 “우리의 활동에 대해 언론 대부분의 기사들을 보면 사실과 맞지 않는 점이 많다”며 “부디 우리의 목적과 방식을 존중하는 차원에서라도 확인된 사실만을 기사화해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자유조선은 또 “거듭 강조하지만 우리는 한국 거주 북한이탈주민 그 어느 누구와도 연계를 갖거나 전화통화를 한 적이 없다. 언론은 자유조선을 거론하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외무성 대변인이 최근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관에 대한 습격 사건이 일어난 것과 관련해 31일 엄중한 테러 행위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월 22일 무장 괴한들이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관을 습격하고 대사관 성원들을 결박, 구타, 고문하고 통신기재들을 강탈해가는 엄중한 테러 행위가 발생했다”며 “외교대표부에 대한 불법침입과 점거, 강탈행위는 국가주권에 대한 엄중한 침해이고 난폭한 국제법 유린이며 이런 행위는 국제적으로 절대로 허용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조선중앙통신은
스페인에 거점을 둔 친북 단체 조선친선협회(KFA) 회장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관 침입 사건이 북한의 김혁철 대미특별대표 정보를 빼내기 위해 일어났다고 주장했다.알레한드로 까오 데 베노스 조선친선협회(KFA 또는 조선우호협회) 회장은 29일 기자와 이메일 인터뷰에서 “LiNK, 천리마민방위, 자유조선은 모두 미국 CIA에 고용된 사람들이다”라며 “그들은 과거 스페인 대사를 했던 (북미) 협상대표인 김혁철에 관한 정보를 찾을 수 있다고 믿고 이번 사건을 명령받았다”고 주장했다. 알레한드로 회장은 “그들은 실패했
최근 스페인 주재 북한 대사관 침입 사건이 자유조선의 소행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조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형인 김정남이 피살된 후 그의 아들 김한솔을 도피할 수 있도록 도운 구 천리마민방위가 이름을 바꾼 단체다. 천리마민방위는 지난 3월 1일 이름을 자유조선으로 바꾸고 반북한 활동을 표방한 바 있다.필자는 이 단체 활동의 정당성이나 동의, 반대 여부를 떠나서 한 가지 이야길 하고 싶다. 그것은 북한 관련 언론보도에 관한 것이다. 단도직입적으로 사람들을 위험하게 하는 보도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싶다. 그것을 인지하지 못한
2월 26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했다. 이는 1964년 김일성 주석이 베트남을 방문한지 55년만이다. 김정은 위원장이 2월 27일, 28일 열리는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어떤 카드를 꺼낼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김정은 위원장은 26일 오전 전용열차 편으로 베트남 랑선성 동당역에 도착했다. 베트남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자신을 영접하러 온 베트남 고위 관료에게 “베트남까지 3000㎞가 넘는 여정을 거쳤다. 따뜻하고 열광적으로 환영해준 데 대해 이 나라(베트남)에 감사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앞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