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이성원 국민의힘 홍보국장을 김영호 장관 정책보좌관(별정직 3급)으로 임명했다고 10월 4일 밝혔다.1980년생인 이성원 장관정책보좌관은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국방위원회 전문위원,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전문위원,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실 보좌역을 역임했다.또 통일부는 국립통일교육원 기획연수부장에 추석용 남북출입사무소장을 임명했다. 1967년생인 추석용 부장은 남북회담본부장,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사무처장, 남북출입사무소장으로 근무했다.
통일부는 북한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지 3년을 되는 시점에서 북한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한다고 6월 14일 밝혔다.통일부는 북한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것이 법률적으로 명백한 불법행위이고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 등 남북 간 합의를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통일부는 6월 16일부로 완성되는 손해배상청구권의 소멸시효를 중단하고 국가 채권을 보전하기 위해 14시경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로 남한측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와 인접한 종합지원센터 건물에 발생한 국유재산 손해액 합계 44
요리사가 식당을 방문한 고객의 머리를 손질해 준다고 하면 우리는 그것을 어떻게 생각할까? 그가 미쉐린 가이드의 최고 평점을 받은 요리사라고 해도 사람들이 의아하게 생각할 것이다.심장수술 전문가가 법원에 출두해 사람들을 변호하거나 미술가가 국제육상대회에 출전한다고 해도 마찬가지일 것이다.사회 각 분야와 사람들에게는 역할이 있고 자신의 역할을 열심히 수행할 때 사회가 문제없이 돌아간다. 정부 부처 역시 마찬가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과학기술, IT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하고 보건복지부는 국민들의 의료, 복지 등에 힘써야 한다.그런데
북한 김여정 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8월 10일 열린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에서 남한에서 살포한 물건들을 통해 코로나19가 전파될 수 있다고 민감한 반응을 나타냈다. 남한에서 삐라(대북전단) 뿐 아니라 화폐, 책자, 물건 등도 살포하고 있다며 이를 계속할 경우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조선중앙통신은 8월 11일 김여정 부부장의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 토론 내용을 소개했다.김 부부장은 “이번 방역투쟁은 단순한 악성 바이러스(코로나19)와의 싸움이 아니었다”며 “북한의 생존, 인민의 생명을 노리며 칼을 벼리는 원수가 매일 매 시각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시민평화포럼,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은 10월 14일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남북 대화를 조속히 재개할 것을 촉구했다.단체들은 판문점에서의 남북미 회동 이후 공식적이고 실질적인 남북의 대화가 2년 넘게 중단됐다며 3년 전 평양공동선언에서 서로 약속한 ‘근본적인 적대 관계 해소’를 위한 구체적 실천과제를 다시 확인하고 이행함으로써 평화프로세스를 다시 가동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단체들은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9월 유엔 총회 기조연설에서 종전선언을 제안하는 한편 ‘상생과 협력의 한반도’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김여정 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담화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종전선언은 물론 남북연락사무소 재설치, 남북 정상회담 등도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조선중앙통신은 9월 25일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담화를 소개했다.김 부부장은 “공정성과 서로에 대한 존중의 자세가 유지될 때만 비로소 남북 사이의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고 나아가 의의 있는 종전이 때를 잃지 않고 선언되는 것은 물론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재설치, 남북수뇌상봉과 같은 관계 개선의 여러 문제들도 건설적인 논의를 거쳐 빠른 시일 내에 의의있게,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참여 중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통일, 대북 정책을 발표했다. 이 도지사는 최우선 과제로 북핵 문제 해결을 꼽고 조건부 제재완화(스냅백) 방식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이재명 도지사는 22일 오전 서울 동교동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에서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최우선 과제는 북핵문제 해결”이라며 “최선의 해법은 ‘조건부 제재완화(스냅백)와 단계적 동시행동’이다. 북한이 비핵화 약속을 지키지 않을시 즉각적인 제재 복원을 전제로,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그에 상응하는 대북제재 완화조치를 단계적으로 동시에 실행하
통일부는 지난 한 해 동안 정부가 추진한 대북·통일정책의 성과를 돌아보고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2021 통일백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2021 통일백서는 한반도 정책을 포함 총 7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민간 전문가를 편집위원장으로 위촉해 제작됐다. 7장은 한반도 정책, 남북교류협력, 인도적 협력, 남북대화,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통일교육, 정책추진 기반 강화로 구성됐다.이인영 통일부장관은 발간사에서 지난해는 ‘북미관계 미진전’,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서해상 우리 국민 피격 사망사건’ 등 한반도를 둘러싼 여건이
남북 관계와 통일에 대한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 더구나 우리가 앞으로 남북 평화 공존과 통일의 시대를 맞이할 수 있을지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팽배하다.필자는 기자라는 직업의 특성상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있다. 학생, 기업인, 연구자, 기관 및 기업의 남북 협력 담당자 등등 그런데 남북 협력, 통일을 준비하던 사람들의 사기가 떨어지고 한 명, 두 명씩 새로운 일을 찾아 떠나고 있다. 떠나지 않는 사람들 조차 "앞이 보이지 않는다"고 하소연한다.앞이 보이지 않는데 어떻게 학생들이 남북, 통일을 연구 주제로 선택하고 기업, 기관들은
안녕하십니까. NK경제를 사랑해주시는 독자님들께 항상 감사드립니다.이렇게 '알립니다'를 쓰게 된 이유는 안타까운 이야길 들었기 때문입니다.최근 한 취재원이 전화를 주셔서 하소연을 했습니다. A매체에 기고를 하려고 했는데 남북 협력에 관한 내용이라는 이유로 거절을 당했다는 것입니다.A매체에서 기고를 부탁하며 주제는 상관이 없다고 했지만 막상 남북 협력에 관한 내용을 보고 거부했다고 합니다.각 언론사들은 기사, 기고, 인터뷰 등의 기조가 있습니다. 그 기조에 따라서 글을 공개하기 때문에 A매체를 비난할 수는 없습니다.다만
북한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후 공식 입장을 통해 남한 당국과 더 이상 교류, 협력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장금철 로동당 중앙위원회 통일전선부장이 담화를 통해 “앞으로 남한 당국과의 무슨 교류나 협력이란 있을 수 없다”며 “주고받을 말자체도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6월 17일 보도했다.장금철 부장은 담화에서 “16일 개성공업지구에 꼴불견으로 서있던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해버렸다”며 “다급해진 청와대가 안전보장회의를 소집하고 그 결과에 대한 공식입장이라는 것을 밝혔는데 지난 시기 오랫동안 써먹던 아주
누구나 살면서 싸움을 한다. 서로의 생각이 다르고 목표와 이상이 다르기 때문이다. 개인 뿐 아니라 기업, 기관, 국가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모든 싸움에는 넘지 말아야할 선이 있다. 그것은 폭력, 즉 무력을 행사하는 것이다. 이웃집끼리 다툼은 말 그대로 다툼이지만 한 사람이 칼을 들고 와서 다른 사람을 위협하거나 찌른다면 상황이 달라진다. 다툼이 아니라 상해, 살인미수가 되는 것이다.최근 남북 관계가 폭풍 전야의 상황이다. 북한에서 북한이탈주민들의 대북 전단 살포를 문제 삼았다. 이후 북한은 남한 당국을 비난하기 시작했고 연락 단절을
북한에서 대남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김여정 로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형체도 없이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제1부부장은 다음 행동은 북한군이 나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6월 13일 김여정 제1부부장의 담화 내용을 또 다시 공개했다. 앞서 김 제1부부장은 남북 통신연락을 단절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번 담화에서 김 제1부부장은 “말 귀가 무딘 것들이 혹여 협박용이라고 오산하거나 나름대로 북한의 의중을 평하며 횡설수설 해댈 수 있는 이런 담화를 발표하기 보다는 이제는
북한이 남북 간 통신연락선을 완전히 차단한다고 밝혔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8일 대남사업 부서들의 사업총화회의에서 로동당 중앙위원회 김영철 부위원장과 로동당 중앙위원회 김여정 제1부부장이 대남사업을 대적사업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며 “죄 값을 정확히 계산하기 위한 단계별 대적사업 계획들을 심의하고 우선 먼저 남북 사이의 모든 통신연락선들을 완전 차단할 것에 대한 지시를 내렸다”고 6월 9일 보도했다.여기서 말한 북한은 앞서 북한이탈주민 등이 대북 전단(삐라)을 살포하는 것과 관련해 북한이탈주민들과 이를 막지 않는 남한
북한에서 대남 정책을 담당하는 통일전선부가 대북 선전 전단(삐라) 살포와 관련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폐쇄할 뜻을 밝혔다. 앞서 김여정 제1부부장이 삐라 살포를 비판한 것과 관련해 실무 조치에 착수한 것이다.북한 로동신문은 통일전선부 대변인 담화 내용을 6월 6일 보도했다.대변인은 “지금 인민들은 탈북자(북한이탈주민)들이 저지르고 있는 반북 삐라 살포 행위와 이를 묵인하고 있는 남한 당국의 처사에 치솟는 분노와 혐오감을 느끼고 있다”며 “최고 존엄을 건드리며 우리 지역에 너절한 오물 조각들을 도가 넘을 정도로 날려 보내는데 대해 격분
북한이 대북 전단지 살포와 관련해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북한은 개성공업지구 완전 철거,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폐쇄, 남북군사합의 파기 가능성도 거론했다.북한 로동신문은 6월 4일 김여정 로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의 담화 내용을 보도했다.김여정 제1부부장은 남한의 북한이탈주민들의 대북 전단 살포에 대해 강하게 비난했다. 김 제1부부장은 담화에서 “지난 5월 31일 북한이탈주민들이 수십 만장의 반공화국 삐라를 북한 지역으로 날려 보내는 망나니짓을 벌려놓은데 대한 보도를 보았다”고 지적했다.특히 김여정 제1부부장은 “나는 원래 못된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통일부가 전 부서, 직원들과 산하기관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조치 사항을 전달했다.2월 1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통일부는 지난 1월 28일 통일부 내 전 부서와 남북회담본부, 통일교육원, 남북출입사무소,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성공단남북공동위원회, 북한인권기록센터, 한반도통일미래센터 등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영증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 및 조치사항 안내' 공문을 전달했다.통일부는 공문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가 발생하고 감
대전시가 올해 하반기 추진할 예정이었던 북한 과학기술인 초청 사업 예산을 반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NK경제가 입수한 대전시 자료에 따르면 2019년도 연도 폐쇄기 도래 시점이 다가오고 남북 관계가 호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음에 따라 현재 남북교류사업 예산을 반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당초 대전시는 올해 하반기에 북한의 과학기반시설이 소재한 도시 시장 또는 관계자, 북한의 과학기술정책 수립 및 시행기관 관계자, 북한의 연구단지 또는 산업단지 관계자 등 10여명을 초청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과학기술을 기반
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 당국이 지난주 철수시켰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북한 측 인원 일부가 25일 사무소로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는 통일부 당국자가 25일 기자들과 만나 "오늘 오전 8시 10분께 북측 인력 가운데 일부가 복귀해 연락사무소에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이 당국자는 "북측은 평소대로 교대근무차 내려왔다고 언급했다"면서 "이에 따라 오늘 오전에 남북 연락대표 간 협의를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평소처럼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북한 측은 평소대로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진행된 남한 측 연락대표
통일부는 2018년 한 해 동안 정부가 추진한 남북 대화 및 통일정책의 내용을 담은 ‘2019 통일백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2019 통일백서는 ①한반도정책, ②남북대화, ③남북 교류협력, ④인도적 문제 해결, ⑤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⑥통일교육, ⑦정책추진 기반 강화 등 총 7장으로 구성됐다.이번 통일백서에는 2018년 실시된 세 차례의 남북정상회담 및 정치・군사, 경제, 인도・사회분야 회담의 진행경과와 성과를 담았다. 통일부는 또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설치, 북한이탈주민 생활밀착형 정착지원 등 2018년의 변화와 ‘평화와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