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9월 9일 정권 수립일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조선중앙통신은 정권 수립일 75주년 중앙보고대회가 9월 8일 수도 평양에서 진행됐다고 9일 보도했다.보고대회에는 김정은 총비서와 김덕훈 내각총리, 조용원 당 조직비서,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리병철 로동당 비서 등이 참석했다고 한다.9월 8일 김정은 총비서는 중국 당 및 정부대표단을 접견했다. 김 총비서는 중국 당 및 정부대표단의 북한을 방문해 북중 관계의 특수성을 매우 중시하고 있다는 것을 깊이 느꼈다고 하며 사의를 표명했다.같은 날 북한은 민방위무력열병식을 평
행정안전부는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4일 간 전국적으로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을지연습은 한·미 연합 군사연습과 연계해 ‘을지 자유의 방패(을지프리덤실드)’라는 명칭으로 시행되며 읍·면·동 이상의 행정기관과 공공기관·단체, 중점관리대상업체 등 4000여개 기관, 58만여명이 참여한다.정부는 을지연습 시작에 앞서 지난 3일 국무총리 주재로 중앙행정기관장, 시·도지사, 군 지휘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의’를 개최하고 준비상황을 점검한 바 있다. 올해 을지연습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1년 페이퍼리스 촉진 시범사업’ 공모를 통해 각종 고지·안내문을 스마트폰으로 받을 수 있는 대국민 서비스 7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선정 과제는 ▲예비군훈련 소집통지서(국방부) ▲지식재산 관련 특허분야 안내문 등(특허청) ▲일반용 전기설비 점검 사전안내 등(한국전기안전공사) ▲적십자회비 통지서, 기부금 영수증 등(대한적십자사) ▲민방위 교육훈련 통지서, 개별공시지가 결정통지문 등(세종특별자치시청) ▲민방위 교육훈련 통지서, 자동차세 고지 안내서 등(충청북도청) ▲심사
행정안전부가 저출산, 고령화와 남북 관계,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술 발전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해 민방위 제도를 개편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행정안전부는 조달청 나라장처에 6월부터 10월까지 '안보환경 변화에 따른 민방위 제도 개선방안' 연구를 진행한다고 공고했다.행안부는 제안요청서에서 한반도 긴장완화에 따른 안보환경의 변화, 재난발생‧사회구조 변화에 따라 기존의 민방위 운영 개념에 대해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개편 방안에는 민방위대 편성, 민방위대원 교육, 민방위 훈련, 시
반북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인 자유조선이 한국 언론의 보도가 대부분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일부 언론이 보도한 자유조선과 한국 북한이탈주민 등이 통화했다는 것도 부인했다. 자유조선은 31일 홈페이지는 통해 “우리의 활동에 대해 언론 대부분의 기사들을 보면 사실과 맞지 않는 점이 많다”며 “부디 우리의 목적과 방식을 존중하는 차원에서라도 확인된 사실만을 기사화해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자유조선은 또 “거듭 강조하지만 우리는 한국 거주 북한이탈주민 그 어느 누구와도 연계를 갖거나 전화통화를 한 적이 없다. 언론은 자유조선을 거론하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외무성 대변인이 최근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관에 대한 습격 사건이 일어난 것과 관련해 31일 엄중한 테러 행위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월 22일 무장 괴한들이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관을 습격하고 대사관 성원들을 결박, 구타, 고문하고 통신기재들을 강탈해가는 엄중한 테러 행위가 발생했다”며 “외교대표부에 대한 불법침입과 점거, 강탈행위는 국가주권에 대한 엄중한 침해이고 난폭한 국제법 유린이며 이런 행위는 국제적으로 절대로 허용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조선중앙통신은
스페인에 거점을 둔 친북 단체 조선친선협회(KFA) 회장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관 침입 사건이 북한의 김혁철 대미특별대표 정보를 빼내기 위해 일어났다고 주장했다.알레한드로 까오 데 베노스 조선친선협회(KFA 또는 조선우호협회) 회장은 29일 기자와 이메일 인터뷰에서 “LiNK, 천리마민방위, 자유조선은 모두 미국 CIA에 고용된 사람들이다”라며 “그들은 과거 스페인 대사를 했던 (북미) 협상대표인 김혁철에 관한 정보를 찾을 수 있다고 믿고 이번 사건을 명령받았다”고 주장했다. 알레한드로 회장은 “그들은 실패했
최근 스페인 주재 북한 대사관 침입 사건이 자유조선의 소행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조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형인 김정남이 피살된 후 그의 아들 김한솔을 도피할 수 있도록 도운 구 천리마민방위가 이름을 바꾼 단체다. 천리마민방위는 지난 3월 1일 이름을 자유조선으로 바꾸고 반북한 활동을 표방한 바 있다.필자는 이 단체 활동의 정당성이나 동의, 반대 여부를 떠나서 한 가지 이야길 하고 싶다. 그것은 북한 관련 언론보도에 관한 것이다. 단도직입적으로 사람들을 위험하게 하는 보도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싶다. 그것을 인지하지 못한
행정안전부가 보안업체 안랩의 PC V3 라이트(Lite) 백신 홍보배너를 통해 대국민 안전 홍보를 진행한다.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행안부는 안랩과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민방위, 안전정보를 제공한다.행안부는 최근 구체적인 홍보 계획과 일정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여름철에는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홍보를 진행하고 올해 4월과 9월, 10월에는 지진 국민행동요령을 소개한다. 또 3월, 5월, 9월, 10월에는 민방위의 날과 민방공대피훈령을 홍보하고 5월과 6월에는 현충일 추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행안부는 향
정부가 북한이 비핵화를 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히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핵공격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NK경제가 입수한 행정안전부 내부 문건 '2019년 상반기 정책연구과제 선정 결과 통보'에 따르면 행안부는 올해 '안보환경 변화에 따른 민방위 제도 발전방안 연구'와 '핵 경보음 개발 등 기존 경보신호음 개선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안보환경 변화에 따른 민방위 제도 발전방안 연구는 2019년 5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다. 또 핵 경보음 개발 등 기존 경보신호음 개선 연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