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합동참모본부는 북한군이 1월 5일 9시경부터 11시경까지 백령도 북방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방 등산곶 일대에서 200여발 이상의 사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합참은 이로 인한 국민과 군의 피해는 없으며 탄착지점은 NLL 북방 일대라고 설명했다. 합참은 지난 2023년 11월 23일 북한이 9.19 군사합의를 파기를 주장한 이후 서해 완충구역 내 포병사격을 재개한 것으로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고 긴장을 고조시키는 도발 행위라고 지적했다.합참은 “이러한 위기 고조 상황의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에게 있음을 엄중 경고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는 8월 18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8월 17일 미국이 전략정찰기가 동해 북측 경제수역 상공을 침범했다고 주장했다.북한은 미군 전략정찰기가 17일 새벽 5시 38분부터 6시 37분 사이에 원산 동쪽 520㎞부터 단천 동쪽 430㎞까지의 해상 상공을 반복선회 비행하면서 3차에 걸쳐 북측 경제수역 상공을 최대 14㎞ 깊이까지 무단 침범했다고 지적했다.북한은 지난 7월 28일 미군 전략정찰기들이 북측 경제수역 상공을 무단 침범해 정탐행위를 감행한지 불과 20일만에 이루어진 군사적 도발 행위라고 비난했다.북한은 즉시 동
행정안전부는 4월 17일 14시 북한군의 무인기 침공, 지속적인 탄도미사일 발사 등 국지도발에 대비한 상황조치훈련을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중앙부처, 지자체, 군‧경‧소방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국지도발 시 범정부 대응체계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인천광역시 연평도 포격 도발 상황과 ▲경기도 고양시 국가중요시설에 발생한 무인기에 의한 피해 상황을 가정해 주민보호를 위한 각 기관별 임무와 역할에 따른 조치내용을 논의했다.연평도 포격 도발 상황에 대한 훈련은 지난 2010년 실제 발생한 것과 동일한
유엔군사령부가 지난해 발생한 북한 무인기 침투에 대해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밝혔다. 사령부는 남한이 북한에 대응해 무인기를 올려 보낸 것 역시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판단했다.1월 26일 유엔군사령부는 2022년 12월 26일 무인기 사건 관련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 특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사령부는 남북 양측에서 발생한 영공 침범 사건에 대해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가 2022년 12월 26일부터 특별조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조사의 공정성과 정전협정 규정 준수를 위해 중립국감독위원회의 참관 하에 진행됐다.특별조사반
* 이 리뷰는 영화 고지전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영화 고지전은 6.25 전쟁 후반기 남과 북의 치열했던 산악 고지전을 보여주는 영화다. 영화의 시작은 전쟁 스릴러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최전선에서 누군가 북한군과 내통하고 있는 남한군을 찾아내는 것이 줄거리 처럼 보인다.점차 저격수와 사투, 고지 육박전 등 다양한 액션을 보여주며 전쟁 액션을 보여준다.그런데 스릴러도, 액션도 이 영화의 본질이 아니다. 영화 속 주인공들이 전쟁에 지쳐가는 것처럼 관람객도 계속되는 전투 장면에 지치게 된다.그 때 영화의 진짜 본질인 반전(反戰)
통일연구원이 2022년 정규직 부연구위원(박사급)을 공개 채용한다고 11월 23일 공고했다.통일연구원은 북한·통일문제를 연구 분석해 국가 통일정책 수립지원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정부출연 연구기관이다. 이번에 통일연구원은 국제정치경제 1명, 미국대외정책 1명, 북한군사전략 1명을 모집한다. 응시자격은 관련 분야 박사학위 소지자로 최종 학위 논문 이외의 대표연구실적물(질적평가대상)이 없는 경우 응시가 불가하다. 또 박사학위 취득예정자 역시 응시할 수 없다.통일연구원은 11월 23일부터 12월 16일까지 접수를 한 후 1차 서류전
북한이 한국 해군 함정에 경고사격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 발표를 인용해 10월 24일 새벽 3시 50분경 남한 해군 2함대 소속 호위함이 불명 선박 단속을 위해 백령도 서북쪽 20㎞ 해상에서 북한 해상군사분계선을 2.5~5㎞ 침범해 ‘경고사격’을 했다고 보도했다.이에 인민군 총참모부는 서부전선해안방어부대들에 감시 및 대응태세를 철저히 갖출 것에 대해 지시를 하달하고 5시 15분 해상적정발생수역부근에서 10발의 방사포탄을 발사했다고 밝혔다.북한군은 "24일 5시 15분 룡연군일대에서 사격방위
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전술핵운용부대들의 군사훈련을 지도하면서 미국, 남한과 대화를 할 생각이 없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로동신문은 김정은 당 총비서가 최근 전술핵운용부대들의 군사훈련을 현지에서 지도했다고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이번 훈련이 한국과 미국의 합동 군사훈련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로동신문에 따르면 북한군은 9월 25일 새벽 서북부 저수지수중발사장에서 전술핵탄두탑재를 모의한 탄도미사일발사훈련이 진행했다.이어 9월 28일에는 전술핵탄두탑재를 모의한 탄도미사일발사훈련을 진행했으며 9월 29일과 10월 1일에는 여러 종류
통일부와 통일부와 싸우고 있다. 정확히 현재 통일부가 과거 통일부를 비판, 부정하며 싸우고 있다.2020년 9월 서해에서 표류 중이던 한국 공무원이 북한군의 총격으로 피살됐을 때 정부는 월북 정황이 있다고 발표했다. 당시 통일부는 정부의 방침에 이견을 표명하지 않았다.그런데 최근 사건이 재조명되면서 통일부에서는 여당 의원 등을 통해 한국 공무원이 월북을 한 것이라면 북한이 안 죽였을 걸로 판단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2019년 11월 북한 주민 2명 북송 사건과 관련해서도 통일부는 완전히 입장을 바꿨다.2019년 통일부는 흉악범죄를
북한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같은 민족인 남한과의 전쟁에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남한에서 북한에 대한 선제공격 등을 할 경우 참변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조선중앙통신은 4월 5일 김여정 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의 담화 내용을 공개했다.김 부부장은 “남한 국방부 장관이 지난 1일 북한군의 대남타격가능수단들에 대한 선제타격을 운운하며 극도의 불안감을 드러냈다”며 “저들 군대가 그만큼 잘 준비돼 있다는 점을 국민들에게 소개하고 싶었을 수는 있는 자리였다고 본다. 그렇다고 군을 대표한다는 자가 북한을 적으로 칭하며 선제타
북한이 연이어 군사정찰위성 발사 준비 소식을 전하고 있다.로동신문은 김정은 총비서가 서해위성발사장을 현지 지도했다고 3월 11일 보도했다.김 총비서는 서해위성발사장의 여러 곳을 돌아보고 위성발사장 개건 현대화 목표를 제시하시고 그 실행을 위한 구체적인 방향과 방도를 밝혔다고 한다.그는 앞으로 군사정찰위성을 비롯한 다목적 위성들을 다양한 운반로켓으로 발사할 수 있게 현대적으로 개건 확장하며 발사장의 여러 요소들을 신설할 것에 대한 과업을 제시했다고 한다.김 총비서는 대형운반로켓들을 발사할 수 있도록 발사장구역과 로켓총조립 및 연동시험
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국가우주개발국 현지 지도를 통해 정찰위성 발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재차 확인했다. 북한은 극궤도 위성 발사를 준비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총비서가 국가우주개발국을 현지 지도했다고 3월 10일 보도했다.김정은 총비서는 국가우주개발국의 지도 간부들로부터 당 제8차 대회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전원회의에서 제시된 우주국방과학기술점령 목표 달성을 위한 과학연구 및 개발 실태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김 총비서는 위성 탑재형 광학촬영장비들과 영상송신기를 비롯한 자료송수신 통신장비들, 각종 수감부 및
누군가 살아있는 사람을 죽었다고 소리친다면 제 정신이 아니라고 할 것이다. 그렇게 외친 사람이 국가 안보를 위협하고 죽은 사람을 모욕하며 나아가 사람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한다면 우리는 그 사람을 사이코패스라고 부를 것이다.현실 세계에 그런 악당이 있느냐고 반문한 것이다. 바로 북한, 통일을 취재하는 대한민국 언론과 기자들이 그렇다.최근 조성길 전 북한 이탈리아 대리대사가 한국에 입국했다는 뉴스가 나왔다. 2018년 11월 잠적했던 조성길 대리대사의 행적은 그동안 베일에 쌓여있었다. 그런데 그가 약 1년 전 한국에 입국했다는 것이다
1950년 발발한 6.25 전쟁 중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대전 전투를 남한, 북한, 미국의 시각으로 최초 분석한 논문이 나왔다. 논문은 그동안 남한, 북한, 미국이 각각 자신들에게 유리한 선전 수단으로 대전 전투를 바라봤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평화와 인권의 가치에서 대전 전투를 재해석해야 한다는 주장이다.9월 29일 북한대학원대학교 관계자 등에 따르면 임재근 평화통일교육문화센터 교육연구팀장이 '한국전쟁기 대전 전투에 대한 전쟁기억 재현 연구'를 주제로 북한대학원대학교 박사학위를 받았다.대전 전투는 1950년 7월 1
서해상에서 실종된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이 북한군에 피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건은 어떤 변명으로 가릴 수 없는 북한군의 잘못이다. 북한 체제 특수성이 인류의 보편적 가치 훼손을 정당화할 수는 없다.국방부, 청와대의 발표와 북한 전통문 등을 종합하면 9월 21일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이 서해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됐다. 이후 22일 북한군에 의해 발견됐지만 총격으로 피살된 것으로 알려졌다.해상에서 조난된 민간인을 피살한 것은 용납될 수 없는 만행이며 잘못이다. 해당 공무원이 사고로 바다에 빠진 것인지 아니면 월북을 시도한
서해상에서 실종된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사과의 뜻을 밝혔다. 북한은 총격 피살을 인정하면서도 시신을 태웠다는 의혹은 부인했다.9월 25일 청와대는 북한 통일전선부로부터 통지문을 받았다고 밝혔다.북한은 “귀측이 보도한 바와 같이 지난 22일 저녁 황해남도 강령군 금동리 연안 수역에서 정체불명의 인원 1명이 북측 영해 깊이 불법 침입하였다가 북 군인들에 의해 사살(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북한은 “자신들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북한 수역 경비 담당 군부대가 어로작업 중에 있던
통일부는 최근 발생한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원이 북한군에 의해 피살된 것과 관련해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24일 통일부는 "9월 21일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어업지도원이 북한군에 의해 피살된 것에 대해 깊이 애도하며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힌다"고 발표했다.통일부는 "북한군이 비무장한 국민에게 총격을 가하고 시신을 불태운 행위는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반인류적 행위로 강력히 규탄한다"며 "북한군의 이런 행위는 남북 간 화해와 평화를 위한 우리의 일관된 인내와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우리 국민의
서해상에서 실종됐던 공무원이 북한군의 총격을 받아 피살된 후 화장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9월 24일 국방부는 공무원 A씨가 피살됐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지난 9월 21일 낮 13시경 소연평도 남방 1.2마일 해상에서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선 선원 1명이 실종됐다는 상황을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접수했다고 설명했다. 실종된 어업지도공무원 A씨는 지난 9월 21일 소연평도 인근 해상 어업지도선에서 어업지도 업무를 수행 중이었다고 한다.국방부는 군이 다양한 첩보를 정밀 분석한 결과 북한이 북측 해역에서 발견된 A씨에 대해 총격을
북한에서 대남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김여정 로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형체도 없이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제1부부장은 다음 행동은 북한군이 나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6월 13일 김여정 제1부부장의 담화 내용을 또 다시 공개했다. 앞서 김 제1부부장은 남북 통신연락을 단절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번 담화에서 김 제1부부장은 “말 귀가 무딘 것들이 혹여 협박용이라고 오산하거나 나름대로 북한의 의중을 평하며 횡설수설 해댈 수 있는 이런 담화를 발표하기 보다는 이제는
행정안전부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활용해 북한군의 국지도발 시 주민들을 보호하는 방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17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6월부터 10월까지 '4차 산업혁명기 국지도발 대비 주민보호 미래전략 기획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행안부는 제안요청서에서 북한군에 의한 국지도발 상황 발생 시 4차 산업혁명 주요 ICT 기술을 활용해 주민보호 인프라를 구축하고 플랫폼을 마련하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행안부는 2010년 11월 연평도 국지도발 사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