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023년 올해 1월 법을 개정해 첨단기술, 과학기술 분야에 투자하는 외국투자기업에 파격적인 세금 혜택을 주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IT와 과학기술을 강조하고 있는 북한이 해외 투자 유치에 있어서도 해당 분야를 우대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5월 8일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은 홈페이지를 통해 김성호 법학부 교수가 쓴 기업소득세에 관한 글을 게재했다.김성호 교수는 “세무기관들은 외국투자기업들에 세금을 부과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에 법적요구를 엄격히 지켜야 한다”며 “북한에서는 당과 국가의 인민적 시책에 의해
2023년 올해 남북 간 첨예한 갈등이 사이버공간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또 북한이 올해 전자결제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산시킬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다. NK경제는 북한ICT연구회와 2020년부터 매년 북한의 ICT 10대 이슈를 선정하고 있다. 그해 중요했던 ICT 이슈를 10건 선정하고 다음해에 주목하고 또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이슈 10건을 전망한다.그해 10대 이슈의 경우 북한 매체 등에 나온 내용을 중심으로 선정한다. 확인하기 어려운 주장이나 관측 등은 가급적 배제했다. 다음해 10대 이슈의 경우에도 단순한
북한이 지난 2021년 새로 만든 전자결제법에 현금유통을 줄이겠다는 정책 방향을 담은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은 법을 통해 전자결제시스템 운영, 관리 소홀로 장애가 발생할 경우 노동교양(강제노동) 처벌까지도 할 수 있도록 했다. 전자결제시스템 확산에 있어서 안정성, 보안을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최근 정부가 개정한 북한법령집(2022년 10월 개정판)을 통해 북한 전자결제법이 공개됐다. 북한은 지난 2021년 10월 29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 제762호로 전자결제법을 채택한 바 있다. 북한이 전자결제법을 만들었다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