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1971년 11월부터 1979년 2월까지의 정치 분야 남북회담문서 총 2권(1678쪽)을 7월 6일 국민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개되는 문서에는 7.4 남북공동성명 발표 전 비밀접촉(1971년 11월 ~ 1972년 6월), 7.4 남북공동성명 발표(1972년 7월), 남북조절위원회공동위원장 회의(3차례, 1972년 10월~11월), 남북조절위원회 회의(3차례, 1972년 11월 ~ 1973년 6월), 남북조절위원회 부위원장 회의(10차례, 1973년 12월~1975년 3월) 관련 진행과정과 회의록 등이 포함돼 있다.
통일부가 향후 남북 관계가 개선돼 과학기술 협력 사업이 추진될 경우 남북교류협력기금 활용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통일부는 지난달 ‘2021년도 국정감사결과 시정 및 처리 요구사항에 대한 처리결과보고서’를 작성했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한 통일부의 입장을 밝힌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국정감사에서 남북교류협력기금에 과학기술 분야를 포함시켰음에도 과학기술 분야 협력이 저조한 문제가 지적됐다.이에 통일부는 “대북제재, 코로나19 상황, 북측 무반응 등 전반적인 남북교류
통일부는 남북회담이 시작된 1970년대 초반의 남북회담 문서 일부(남북대화 사료집 제2・3권, 1970년 8월~1972년 8월, 총 1652쪽)를 5월 4일 일반 국민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통일부는 국민들의 알권리와 대북정책 추진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생산 및 접수 후 30년이 지난 남북회담 문서를 공개키로 했다.이번에 공개하는 문서에는 분단 이후 남북대화의 첫 문을 연 남북적십자 파견원 접촉부터 25차례에 걸친 남북적십자 예비회담까지의 진행과정이 포함돼 있다.공개 대상 문서는 남북회담본부, 국립통일교육원, 북한자료센터 등 3곳
북한이 남한, 해외 등 언론과 인터넷에서 북한 현황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검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NK경제는 2022년 1월 1일부터 4월 29일까지 북한, 미국, 일본, 중국 등으로부터 유입된 사이트 방문자들의 검색 키워드를 확인했다.구글 분석에 따르면 북한에서는 올해 다양한 이슈에 대해 검색한 것으로 나타났다.북한은 해외 언론들이 북한에 대해 어떻게 보도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북한은 미국 북한 전문매체인 nk뉴스로 검색을 했으며 조선일보의 북한 관련 기사 사이트인 nk조선으로도 검색을 했다. 또 북한은 NK경
최근 야당인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통일부 폐지론을 언급했다.필자는 특정 정당이나 정치인의 의도에 동의하지 않으며, 대안 없는 통일부 폐지에도 반대한다.그렇다고 해서 통일부를 변호할 생각은 없다. 오히려 통일부 폐지론이 왜 나왔는지 현 정부와 통일부가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현 정부와 통일부 관계자들은 통일부 폐지론이 정치적 발언이라고 생각하고 화를 낼지도 모른다.그런데 통일부 폐지론과 관련된 기사들의 댓글을 보면 통일부 폐지에 동의하는 국민들도 상당수다.국민들 뿐 아니라 필자가 만난 전문가, 대북 사업가들 중에서도 통일부에 대해
통일부는 일반국민과 연구자들의 공식‧공개적인 북한자료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하고 자료 제공 서비스 개선을 위해 로동신문 기사 목록을 2021년 5월 14일부터 북한자료센터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밝혔다.그동안 로동신문 기사 목록은 서울 서초동 북한자료센터를 직접 방문해야만 확인이 가능했으며, 온라인 검색이 불가능했다.2021년 5월 14일부터는 북한자료센터 홈페이지(unibook.unikorea.go.kr)를 통해 로동신문 기사 목록 73만 건을 검색할 수 있으며, 북한정보포털(nkinfo.unikorea.go.kr)을 통해서도 이용할
남북 경제 협력을 추진하는 사람들을 위한 필독서가 나왔다. 서울시가 발행한 '남북경협편람'이 바로 그것이다.이 책은 남북 경협에 필요한 정책, 법제도, 사례, 통계 등을 490페이지에 걸쳐 종합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우선 이 책은 1988년 노태우 정부 시절 '민족자존과 통일번영을 위한 특별선언'을 시작으로 문재인 정부에 이르기 까지 남북 경협에 대한 정책을 소개하고 있다.또 남북 경협을 추진하기 위해 알아야 할 주요 법제도 그리고 경협 추진 절차를 자세히 설명했다.그리고 개성공단을 비롯해 그동안 실제
[칼럼] 코로나19 시대 돌파구로서 남북경협 2.0글 박영민 씨트로닉스 팀장코로나19로 온 국민이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전 세계적인 경제 불황까지 겹치면서 기업인들의 고민 또한 점차 늘어가고 있다. 코로나19 유행기 시대의 특징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가능하겠지만, 기업인에게 가장 큰 어려움은 ‘예측 불가능성’이다. 경제가 호황을 누려도 향후 경기 변동을 정확히 예측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전대미문의 전염병으로 닥친 불황 앞에서 속수무책을 절감하는 때이다. 최근 들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가 유행처럼 온갖 분야들에서 예측
안녕하십니까. NK경제를 사랑해주시는 독자님들께 항상 감사드립니다.오늘은 NK경제의 정보 제공 원칙에 관련해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이렇게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NK경제에 문의와 요청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원칙적으로 언론사 윤리 방침에 따라 언론사와 기자는 취재를 위해 취득한 정보와 자료를 제3자에게 제공할 수 없습니다.예를 들어 의사가 환자 치료를 위해 필요하다고 정보를 습득한 후 다른 용도로 사용한다면 그것을 어떻게 봐야할까요? 변호사가 변론을 위해 정보를 확인하고 그것을 다른 곳에 쓴다면 어떻게 될까요? 농업을 연구하는
코로나19가 최근 남한의 북한 관련 연구를 강타했다. 그 이유는 연구자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됐기 때문도 아니고,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사람을 못 만나기 때문도 아니다.통일부가 운영하는 북한자료센터가 문을 닫았기 때문이다.1989년 설립된 북한자료센터는 북한자료를 국민 일반에게 공개하고, 이용할 수 있는 대국민 서비스 창구역할을 하고 있다.북한자료센터는 북한 신문, 책자, 영상, 사진 등 원문을 제공한다. 북한자료센터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올해 2월 6일 휴관했다가 2월 21일 재개관했다.하지만 코로나19 위기대응
통일부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통일부 업무에 적용하기 위한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에 나선다. 인공지능 기술로 북한 신문, 방송 자료 등을 분석해 남북 협력 사업과 정책에 참고하고 인공지능 챗봇 등으로 대국민 상담을 해주게 되는 것이다. 통일부는 올해 수립하는 정보화전략계획을 기반으로 2021년부터 단계적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3월 6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통일부는 최근 조달청 나라장터에 '통일업무 지능정보화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을 진행한다고 공고했다.정보화전략계획(ISP)은 말
통일부가 운영하고 있는 북한자료센터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잠정 휴관에 들어갔다. 북한자료센터는 북한 연구를 위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어 당분간 북한 연구에 상당한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일부 북한자료센터는 2월 24일 공지를 통해 북한자료센터를 잠정 휴관한다고 밝혔다.북한자료센터는 "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 단계 격상에 따라 국립중앙도서관이 잠정 휴관 조치해 북한자료센터도 잠정 휴관함을 알려드린다"며 "재개관은 코로나19 확산세 진정 추이에 따라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1989년 5월 22일 만들어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북한 지역에서 보고된 무척추동물(곤충 제외) 1903종의 목록이 담긴 ‘국가 생물종 목록집 북한지역 무척추동물’를 11월 25일 발간한다고 밝혔다.이번 목록집은 국민의 관심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하는 정부혁신 과제에 맞게 ‘국가 생물자원 목록(인벤토리) 구축’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지금까지 ‘북한지역 생물종 목록집’은 척추동물(2012년), 곤충(2013년), 관속식물(2018년)이 발간됐다.무척추동물편에는 북한에서 보고된 무척추동물 총 1903종의 목록과 관련 문헌 정보가 수록됐다. 통일부 북한자료
통일부 북한자료센터를 통일, 북한 정보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규모 라키비움으로 개편하는 방안이 제안됐다. 통일부가 실제로 통일·북한정보센터 건립에 나설지 주목된다.25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통일부는 지난해 하반기 정책연구 과제로 '통일‧북한정보센터 설치‧운영 방안 연구'를 진행했다.이는 통일부가 남북 화해 협력 상황에서 북한자료센터를 개편하기 위해 진행한 것으로 명지대 산학협력단이 수행했다. NK경제가 입수한 통일‧북한정보센터 설치‧운영 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자료센터를 라키비움 형태로 확대 개편하는 방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