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개 한국 종교·시민사회단체들은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한국의 우크라이나 무기지원 검토 중단과 인도적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시민단체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 예정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6월 29일~30일)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등이 논의될 가능성이 높다며 더 많은 국가의 더 많은 군사적 개입은 전쟁을 격화하거나 확대하고 회복하기 어려운 피해를 남길 뿐이라고 주장했다.시민단체들은 무기지원이 ‘우크라이나의 승리’를 위해 필요하다는 명분이지만 ‘전쟁에는 승자가 없다’는 사실
북한 로동신문은 녹색건축과 에너지 절약을 강조하기 위한 전문가 인터뷰 내용을 소개했다.로동신문은 평양건축대학 건축과학연구소 지성철 실장과 인터뷰 내용을 9월 11일 보도했다.지 실장은 로동신문과 인터뷰에서 “건물은 한번 건설해놓으면 사용 기간이 오래되기 때문에 에너지 소비나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장기적인 특성을 띠게 된다”며 “자연생태환경의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녹색건축에서 건물의 건설 및 운영 기간 에너지를 절약하는 것이 자원소비를 줄이고 환경보호에 적극 이바지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문제”라고 설명했다.그는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
미국과 북한이 2~3주 내로 새로운 대표 실무팀을 구성해 차기 북미 정상회담 개최에 대한 대화에 나선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 판문점 남한 측 자유의집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동 후 기자들을 만나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주도로 2∼3주 내 실무팀을 구성해 실무 협상을 하겠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폼페이오 장관과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등 많은 실무진이 노력해왔다. 비건 대표는 상당한 전문가"라며 "양측은 실무진에서 뭔가 합의할 수 있을지 노력할 것이다. 복잡한 일들이 남았지만 우린
외교부는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28일 스티브 비건 미국 대북 특별대표와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가졌다고 밝혔다.이 본부장은 북미 정상 간 친서 교환 및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 등 최근 긍정적 분위기를 평가했으며 한국도 4.27 판문점 선언, 9월 평양 공동선언, 6.12 북미 공동성명의 진전이 이뤄지도록 북미 대화의 모멘텀을 높이고 조속한 대화 재개를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말에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이 완전한 비핵화 및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에 대한 한미 양국의 의지를 재확인하고 이를 위한
정병국 의원(바른미래당)은 미국 의회 지도부와 정부 주요 인사를 면담하고 한반도 평화를 비롯해 한미 동맹, 북미 관계 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국회 한미의회외교포럼 대표단 자격으로 19일부터 4박 6일간 미국 워싱턴DC와 뉴욕을 방문한다고 밝혔다.정병국 의원은 “북핵문제 해결 등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서는 북핵외교의 핵심 당사자이자 우리나라의 혈맹인 미국과의 긴밀한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미국 정부, 의회, 학계의 주요 인사들과 북핵문제 해결 및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할 것이며 경제협력 방안도
외교부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4일(현지시각)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마이크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2주 앞으로 다가 온 2차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한미 동맹간 공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두 장관은 특히 스티브 비건 대북특별대표 방북 등 2차 북미 정상회담 관련 최근 진전 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남은 기간 동안 회담 성공을 위해 각급에서의 긴밀한 협의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또 두 장관은 지난 주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의가 양측 간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원만히 타결된 것을 평가하고,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월 27일과 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을 갖는다.트럼프 대통령은 2월 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다.앞서 2월 5일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국회의사당에서 새해 상·하원 합동연설을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오는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베트남에서 다시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개최 도시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베트남 하노이와 다낭이 후보로 거론됐었다.그동안 미국 정부는 경호에 유리한 다낭을, 북한 정부는 대
외교부는 강경화 외교장관이 29일 스티브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를 접견해 북미 후속협상 및 남북관계 발전 등 최근 진전동향을 공유하고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강 장관은 평양 정상회담과 폼페오 장관의 최근 방북 등을 통해 강화된 대화의 모멘텀이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구축의 실질적 진전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토대로 구체 방안을 계속 조율해나가자고 했다.비건 대표는 이에 적극 공감하고 그간 한미 간 각급에서 진행돼 온 협의와 조율이 북미 협상에
외교부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1일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를 접견한 자리에서 남북관계 진전 동향 및 한국 특사단 방북 결과 등 현 상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강 장관은 비건 특별대표의 취임을 축하하면서 한반도 정세의 긍정적 진전을 지속 이루어나감으로써 남북미 정상이 합의한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정착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 역할을 당부했다.비건 대표는 이에 사의를 표하고 굳건한 한미공조를 바탕으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를 달성하기 위해 역할을 다해나갈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