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북한의 12월 17일 단거리, 12월 18일 장거리 탄도미사일(ICBM) 발사 직후 정 박 미국 대북특별부대표 및 나마즈 히로유키 일본 북핵수석대표와 3자 유선협의를 연쇄 실시, 상황 평가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3국 대표들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다수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해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한 도발 행위라고 강력히 규탄했다. 3국 대표들은 북한의 전술핵 등 불법적인 핵 개발과 핵 선제 사용 위협이 역내 평화와 안전을 저해하는 근본
통일부는 ‘담대한 구상’ 공개 세미나를 12월 18일 14시부터 서머셋팰리스 세미나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북한 비핵화와 인권 문제 해결방안’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전문가 발제와 토론 순서로 총 2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통일부 장관의 개회사에 이어 1부에서는 이상현 세종연구소 소장의사회로 ‘북핵문제와 담대한 구상 이행 여건 마련’에 대해 논의한다. 2부에서는 김재천 서강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북한 비핵화와 인권문제 연계전략’에 대해 발제와 토론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통일부가 최근 '제4차 남북관계발전기본계획(2023~2027)'과 '제4차 남북관계발전기본계획 2023년도 시행계획'을 국회에 보고했다.필자는 입수한 계획 원문을 보면서 통일부가 정체성의 혼란을 느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정부조직법 제31조는 통일부의 역할에 대해 통일 및 남북대화, 교류, 협력에 관한 정책의 수립, 통일교육, 그 밖에 통일에 관한 사무를 관장한다고 명시하고 있다.통일 및 남북대화, 교류, 협력이 통일부의 주요 업무다.그런데 '제4차 남북관계발전기본계획(2023~2027)'과 '제4차 남북관계발전기본계획 2023년
통일부는 10월 1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김영호 통일부 장관 주재로 남북관계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통일부 장관(위원장) 등 정부위원(15인)과 국회 등의 추천을 받아 위촉한 민간위원(15인)으로 구성된 남북관계발전위원회는 남북관계발전기본계획 수립 및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중요 사항을 심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이날 남북관계발전위원회는 5년 동안의 남북관계 발전 방향을 담은 제4차 기본계획(2023~2027)(안)과 1차년도 계획인 2023년도시행계획(안)을 상정해 심의한다.기본계획(안)은 한반도 평화구축과
지난 2019년 2월 베트남 하노이에 열린 2차 북미 정상회담 취재를 갔었다. 회담이 결렬된 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 회견을 자청했고 백악관 출입기자들과 국제 프레스센터에 있던 일부 기자들이 참석했다.한국 모 매체의 기자가 질문을 던졌다.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됐으니 북한을 흔들 수 있을 정도로 제재를 더 강화해야 하는 것이 아닙니까? 어떻게 더 제재를 강화할 방침인지 이야기해주십시오."트럼프 대통령은 어느 나라, 어디 소속 기자인지 물어본 후 "북한 그곳에도 사람이 살고 있습니다"라고 답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도
통일부는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9월 28일부터 10월 4일까지 5박7일 일정으로 영국과 독일을 방문한다고 밝혔다.이번 순방은 독일 정부의 2023년 독일 통일의 날 기념행사 초청과한반도국제포럼(Korea Global Forum) 유럽 지역 세미나 개최에 따른 것이며, 장관은 이번 방문 계기에 주요 인사와 전문가, 북한인권 비정부기구(NGO), 해외정착 북한이탈주민 등과 소통할 계획이다.김영호 장관은 이번 순방을 계기로 만나는 유럽의 여러 주요 2030 부산엑스포에 대한 지지도 당부할 예정이다.영국(9월 28일~10월 1일)에서는 한
한국 국방부는 북한이 7월 20일 국방상 명의의 담화문을 통해 한미가 개최한 핵협의그룹(NCG) 개최와 미국 전략핵잠수함(SSBN)의 대한민국 기항의 목적을 호도하며 비난한 것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국방부는 한미가 NCG를 개최하고 SSBN을 전개한 것은 북한의 주장처럼 북한에 대한 핵무기 사용모의나 핵위협이 아니라 북한이 지속하고 있는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한미동맹의 정당한 방어적 대응조치라고 밝혔다.북한의 핵개발 및 미사일 도발은 다수의 유엔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며 불법적 행위로, 북한은 불법적인 핵무기 선제공격
한국수출입은행은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통일부,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과 공동으로 ‘담대한 구상을 통한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 국제포럼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이날 포럼은 한반도 정세와 한국 정부의 ‘담대한 구상’을 두고 국내외 북한전문가들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담대한 구상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번영을 구현해 나가기 위한 방안으로 제시한 계획이다.윤희성 수은 행장은 이날 포럼에서 개회사를 통해 “한반도 정세에 대한 전문가들의 식견과 국제기구의 개발
외교부는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6월 26일 오후 성 김(Sung Kim)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유선협의를 가졌다고 밝혔다..양측은 블링컨 장관 방중 시 북핵 문제 관련 협의가 두 차례의 한미 외교장관 통화, 김 본부장의 방미 협의, 크리텐브링크 차관보 방한 등 긴밀한 한미 간 사전, 사후 협의 하에 진행된 점을 평가했다. 양측은 이번 미중 고위급 협의가 북한의 도발 중단 및 비핵화가 국제사회 전체의 공동 이익이라는 점을 재확인하는 중요한 계기였다고 했다.양측은 앞으로도 각종 양자 및 다자외교 계기 긴밀한 공조 하에 중국과 소통해
외교부는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5월 31일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북핵수석대표와 3자 유선협의를 갖고 31일 북한의 소위 위성 명목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3국 수석대표는 북한이 국제사회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국제법을 위반해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발사를 결국 감행한 것을 규탄했다.3국 수석대표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북한의 어떠한 발사도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임을 상기하고, 북한의 이번 발사는 어떠한 방식으로도 정당화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3국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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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4월 17일(현지시간) 스톡홀름에서 얀 크누트손 스웨덴 외교부 차관을 면담했다고 18일 밝혔다.양측은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가 다수의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으로 한반도 및 역내 평화, 안정에 대한 위협이라는 우려를 공유하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한국-스웨덴, 한-EU간 공조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김 본부장은 스웨덴이 의장국으로 있는 EU가 북한의 ICBM 발사(4월 13일)에 대한 규탄 성명 발표(4월 15일)를 통해 국제사회의 비핵화 의지가 북한의 핵보유 의지보다
통일부는 권영세 장관이 4월 17일 오후 로즈마리 디칼로 유엔 정무평화구축국(DPPA) 사무차장을 만나 한반도정세 및 유엔과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권영세 장관은 유엔과 북한 정세를 공유하고, 한국 정부의 통일, ․대북정책 및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 입장을 설명했다.한국 정부는 북한의 비핵화뿐만 아니라 북한 인권 문제 등 북한의 인도적 상황을 중요시하고 있다고 밝히며 2023 북한인권보고서의 공개적 발간 의미를 강조했다.디칼로 사무차장은 최근 북한 상황, 국제사회와의 협력 사항 등에 대해 질의하면서, 북한의 핵문제 및
통일부가 북한 비핵화 후 북한 공항 건설 방안, 남북 항공망 연결 방안 등을 연구한다.4월 17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통일부는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북한 비핵화 이후 남북 항공물류체계 구축 방안’을 주제로 한 정책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공고했다.통일부는 북한 비핵화에 따른 북한 항공 인프라 현대화 방안 등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담대한 구상 및 남북공동경제발전계획 구체화 시 활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는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통일부는 북한 항공 인프라 현황을 분석할 예정이다. 그리고
북한이 지난해 12월 당 간부, 당원 등을 대상으로 핵무기를 절대로 포기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NK경제는 지난해 12월 로동당이 당 간부, 당원 등에게 배포한 내부 자료를 입수했다.자료에서 북한은 북한의 핵무기가 건국초기부터 핵사용국이며 핵보유국인 미국의 핵공갈을 받아 온 북한이 자기 존엄과 안정을 굳건히 수효하고 핵전쟁 위험을 제거하기 위해 수십년 간 간고하고 피어린 투쟁으로 마련한 억제수단, 절대병기라고 주장했다. 이는 핵무기 보유가 북한의 건국초기부터 추진돼 온 국가적 과제였다는 뜻이다. 특히 북한은 자신
통일부가 1월 27일 2023년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로동신문 시범 공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통일부는 “북한 신문·방송 등의 개방 분야·수준·방식을 구체화하고 관계부처 협의를 바탕으로 로동신문의 시범 공개를 우선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통일부는 북한 신문, 방송 등에 대한 단계적 개방을 추진하고 있다.또 통일부는 업무보고에서 ‘신(新)통일미래구상(가칭)’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신통일미래구상(가칭)은 자유, 인권, 소통, 개방 등 보편적 가치의 실현을 통해 자유민주적 평화통일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외교부는 이준일 북핵외교기획단장이 12월 2일 미국 워싱턴에서 정 박 미국 대북특별부대표와 상견례 겸 한미 북핵차석대표 협의를 갖고,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양측은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는 도발을 지속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의지보다 국제사회의 북한 비핵화 의지가 더 강하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이를 위해 우방국 등 국제 사회와의 긴밀한 공조해 기존 안보리 대북제재를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는데 공감하고, 한미일의 연쇄 독자
통일부는 11월 21일 오후 2시부터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윤석열 정부의 대북 정책인 ‘담대한 구상’ 이행을 위한 공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통일부 장관의 개회사에 이어 담대한 구상 의미와 추진방향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한 후 1부에서는 담대한 구상 이행을 위한 여건조성, 2부에서는 정치‧군사‧경제 분야 조치 이행전략을 중심으로 전문가 지정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담대한 구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남한의 경제‧정치‧군사적 조치의 동시적‧단계적 이행을 통해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를 함께 만들
한미일 정상이 북한에 대해 협상에 복귀할 것을 촉구하며 한국 정부의 담대한 구상에 대한 공조를 재확인했다. 또 세 정상은 북한이 핵실험을 감행할 경우 국제사회의 강력하고 단호한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11월 13일 동아시아 정상회의(EAS)를 계기로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이같이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3국 정상은 북한이 한반도 그리고 그 너머에서 평화와 안보에 중대한 위협을 야기하는 연속된 재래식 군사 행동과 더불어 다수의 ICBM 발사를
국민들의 67%가 ‘담대한 구상’을 알고 있지만 63.1%의 국민들이 실현 가능성이 없다고 지적했다.7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박정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정책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박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대북정책인 ‘담대한 구상’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67%가 ‘알고 있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전 연령에서 ‘알고 있다’는 응답자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60대 이상 연령에서 ‘알고 있다’는 응답이 72%로 가장 많았다.그러나 담대한 구상의 실현 가능성에 대해서는 회의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