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국제싸이버범죄대책협회가 미국이 주도하고 남한이 참가한 국제 사이버훈련을 비난하고 나섰다.북한 외무성은 국제싸이버범죄대책협회 김국명 회원 명의의 글을 11월 9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국제싸이버범죄대책협회는 올해 등장한 단체로 정확한 소속이나 규모, 역할은 알려지지 않았다.국제싸이버범죄대책협회는 “지난 10월 24~28일 미국이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를 비롯한 20여개 나라들과 다국적 사이버전쟁연습 사이버플래그를 진행했다”며 “이번 연습에는 사상 처음으로 남한도 참가해 국제적 비난의 대상이 됐다”고 주장했다.협회는
미국 정부로부터 여러 해킹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북한이 미국인 해커가 오히려 올해 1월 북한에 대한 사이버공격을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사이버공격 문제가 북미 관계를 더 악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북한 외무성은 미국연구소 박성일 연구사 명의로 올해 들어 미국이 북한의 사이버위협 소동을 전례 없이 강화하고 있다고 5월 7일 밝혔다.북한 외무성은 연초부터 미국 백악관과 국무성, 국방성, 사법성, 국내안전성, 재무성 등이 북한의 사이버위협과 관련해 현상금을 걸었으며 민간 사이버보안 업체들까지 북한의 사이버위협에 대한 자료들을 돌리
북한 외무성이 미국 정부 관계자가 북한을 사이버위협국 중 하나로 지목한 것에 대해서 반발하고 나섰다. 북한은 미국이 남한, 일본, 영국, 독일 등 우방국에 대해서 사이버공격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외무성은 지난 2월 23일 미국 법무부 차관보가 정책연구기관이 주최한 대담에 참가해 중국, 러시아, 이란과 함께 북한을 사이버위협국으로 걸고 들면서 대응을 운운했다고 3월 4일 비난했다.외무성은 미국이 이전 정부가 중국만을 겨냥하여 수립한 사이버위협대응전략인 대중국구상을 폐기하고 중국 외에 러시아, 이란, 북한을 포함한 포괄적인 전략을
북한 로동신문이 유엔사무총장의 발언을 인용해 사이버범죄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로동신문은 “지난 9월 25일 유엔사무총장은 사이버공간이 반 테러전의 새로운 전선으로 되고있다고 하면서 안전조치들을 취하는 것과 함께 근원을 제거하기 위한 노력을 병행시킬 것을 호소했다”고 10월 12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9월 25일 진행된 집단안전조약기구, 독립국가협동체, 상해협조기구와 유엔사이의 반테러 협조에 관한 안전보장이사회 상급 토의에서 유엔사무총장이 테러 위협이 서서히 증대되고 있다고 하면서 ‘사이버테러가 새로운
북한 매체가 사이버공간이 육상, 해상, 공중, 우주에 이어 5번째 전장이 되고 있다며 각국의 사이버전쟁 사례를 소개했다. 북한은 이에 사이버공간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로동신문은 “여러 나라들이 사이버공간을 육지와 해상, 공중, 우주와 나란히 5번째 전장으로 규정했다”고 7월 16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이미 사이버공간이 여러 나라의 대결장으로 변모되고 있다며 사례를 소개했다.우선 로동신문은 최근 영국과 러시아의 갈등을 소개했다. 로동신문은 얼마 전 영국 외무상이 1년 6개월 간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 기업 라인플러스는 서비스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 화이트해커로 구성된 정보보안 기업 그레이해쉬(GrayHash)를 인수하고 사내 조직인 그레이랩(GrayLab)을 신설했다고 11일 밝혔다.그레이해쉬는 오펜시브 리서치(공격 기법 연구)를 기반으로 소프트웨어(SW) 취약점 점검과 보안 솔루션 개발 등 보안 분야에서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라인 내에서 그레이랩(GrayLab)으로 재편돼 메신저, 핀테크, 인공지능(AI), 블록체인, 암호화폐 거래소 등 다양한 서비스에 최적화된 보안 솔루션을 개발 및 적용하
국방부가 댓글 논란을 불러왔던 사이버사령부의 사이버심리전 기능을 폐지하고 사이버위협에 대응하는 사이버작전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조직을 개편한다. 국방부는 8월 9일 국방사이버안보 역량 강화방안을 국방개혁의 과제로 선정하고 사이버사령부 임무와 기능의 완전한 개편한다고 밝혔다.국방부는 사이버사령부의 과거 불법적인 댓글사건과 2016년에 발생한 국방망 해킹사고 등으로 인한 국민들의 불신과 우려를 엄중하게 인식해 국방사이버안보 역량 강화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우선 국방부는 본연의 임무 중심으로 사이버사령부의 조직과 기능을 전면 개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