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을 통일했던 진나라가 망한 후 항우는 자신의 라이벌인 유방을 한중으로 몰아냈다. 한중은 산으로 둘러 쌓인 험지로 잔도를 통해서만 중원으로 나올 수 있었다.유방의 한나라 장수들은 어떻게 잔도를 통해서 중원으로 나갈 수 있을까 고민했다. 유방을 막으려는 항우의 초나라 장수들 역시 잔도로 병력을 집중시켰다.모두가 잔도라는 하나의 길만 생각했다. 그런데 유방을 찾아간 한신 장군은 완전히 새로운 길을 제시했다. 잊혀진 옛 길인 진창고도를 통해 중원으로 나가자는 것이었다. 진창고도라는 새로운 길로 나아가는 것에 대해 의심하고 반대하는 사람
2018년 6월 12일 싱가포르 1차 북미 정상회담 취재에 이어 2019년 2월 27일, 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 정삼회담을 취재했습니다. 2차 회담은 시작부터 우여곡절의 연속이었습니다. 오늘은 2차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2차 북미 정상회담 취재는 시작부터 어려웠습니다. 현지 프레스센터를 운영하는 한국언론재단은 등록 필수 조건으로 베트남 외교부가 운영하는 프레스센터에 등록하라고 요구했습니다.즉 베트남 외교부가 운영하는 국제 프레스센터 등록(베트남 외교부 승인)-> 주한
경찰이 스토킹 범죄에 대한 전면적인 대응에 나선다. 앞으로 스토커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경찰청은 최근 '스토킹 대응체계 개선 계획'을 마련해 전국 지방경찰청에 전달했다.법무부가 현재 스토킹 정의와 처벌조항 등을 담은 '스토킹처벌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지만 법안 통과와 시행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법제정 전까지 스토킹 범죄는 계속 발생할 것으로 보여 공백이 있을 수 있다.더구나 법제정 전이라 스토킹을 처벌할 수 없다는 인식이 팽배해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