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난 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유엔(UN) 산하 ITU-T SG17 국제표준화 회의에서 텔레바이오 인식기술을 이용한 반려동물 개체식별 기술에 대한 ITU-T 국제표준(X.1097)이 사전 채택됐다고 21일 밝혔다.김재성 KISA 박사와 펫기업인 파이리코는 지난 20년 4월부터 약 3년6개월에 걸쳐 ‘텔레바이오 인식기술을 이용한 반려동물 개체식별 인증서비스’를 개발했다. 이는 반려견, 반려묘 등 반려동물의 비문(코지문), 안면 등 신체적 특징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든지 반려동물의 개체를 식별할 수 있는 보
정보보안 및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컴트루테크놀로지는 인공지능 기반 이미지 분석 솔루션 ‘에이아이씨(aiSee) V2.0’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소프트웨어 시험인증연구소로부터 굿소프트웨어(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11월 4일 밝혔다.GS인증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SW시험인증센터가 보유한 테스트 장비를 통해 SW의 품질을 가늠하는 기능성, 신뢰성과 상호 호환성에 대해 평가를 수행, 일정 수준 이상인 제품에 부여하는 국가 인증이다.aiSee V2.0은 자체 개발 인공지능 신경망을 사용한 이미지 처리 및 분석
지난 2020년 북한에서는 IT 부문에서 어떤 사안들이 주목을 받았을까? NK경제는 북한ICT연구회와 함께 2020년 북한의 10대 IT 이슈를 선정했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IT 분야에서도 코로나19 대응이 화두가 됐다고 분석했다. 또 원격교육법, 이동통신법 등 IT관련 법이 제정됐으며 새로운 전자지불결제시스템, 기술-기업 연계 플랫폼도 등장했다. 1. 북한의 IT 분야 코로나 대응과 행사 미개최2020년초 확산된 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해 북한이 비상방역 체계를 가동했다. 그 과정에서 IT의 역할도 강조됐다. 화상회의 시스템이
LG CNS는 인공지능(AI), 블록체인, 클라우드 등 3개의 IT 신기술을 결합한 ‘안면인식 커뮤니티 화폐’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4월 23일 밝혔다.LG CNS는 AI 안면인식 기술로 직원의 신원을 파악한 후 미리 등록된 블록체인 기반의 커뮤니티 화폐로 자동 결제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모든 시스템은 클라우드 상에서 작동한다.사전에 얼굴과 계좌 정보 활용에 동의한 직원들은 식당 배식대에 설치된 기기에 얼굴만 인식시키면 자동으로 결제가 이뤄진다.LG CNS는 스마트카드를 태깅하거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은 후 QR코드로
LG CNS가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 위치한 본사 출입게이트 26곳에 ‘얼굴인식 출입 서비스’를 전면 도입했다고 2월 11일 밝혔다.얼굴인식 출입 서비스는 출입게이트에 단말기를 설치해 얼굴을 인식하고 인공지능(AI) 기술로 얼굴 정보를 분석, 신분 인증 및 출입을 제어하는 서비스다. LG CNS는 사용자가 단말기에 얼굴을 비추면 얼굴인식부터 정보 조회, 신분 파악, 출입게이트 개방 여부까지 0.3초 만에 파악한다고 설명했다.마스크, 안경, 화장, 얼굴각도 등 현실 속 다양한 제약에도 판독이 가능하고 정확도는 99%를 넘어선다고
지난해 북한에서는 수자경제가 새롭게 대두됐고 인공지능(AI), 로봇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그렇다면 올해 2020년 북한에서는 어떤 IT 연구, 개발, 제품 등이 주목을 받게 될까?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북한에서는 인공지능이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 인공지능 비서처럼 좀 더 고도화 된 서비스가 출현하고 이를 적용한 무인이동체도 등장할 전망이다.또 수자경제와 관련된 구호나 정책이 소개되고 클라우드 컴퓨팅과 모바일 금융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북한식 스마트팩토리(지능형공장)가 등장하고 북한식 STEM 교육
지난 2019년 북한의 IT 분야에서는 어떤 이슈가 있었을까? 북한의 IT 분야에서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헌법 개정에 관한 내용부터 수자경제, 인공지능, 로봇 등 다양한 이슈가 발생했다.NK경제는 2019년 작성한 북한 IT 기사들을 바탕으로 '2019년 북한 10대 IT 이슈'를 꼽아봤다. 1. 북한, 새 헌법에 정보화 명시북한은 2019년 4월 11일 최고인민회의 14기 1차 회의에서 헌법을 개정했다. 그리고 2019년 7월 11일 대외선전매체 ‘내나라’ 웹사이트에 개정된 헌법 전문을 공개했다. 북한 헌법에 "과
9월 2일부터 6일까지 북한 평양국제영화회관에서 열린 국제첨단기술상품전람회에 중국 50여개 기업이 참가해 무인기(드론), 인공지능(AI) 제품, 로봇, 가상현실(VR) 기기 등을 전시한 것으로 알려졌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서광은 북한 영광가구건재회사와 양광교류사, 중국 심전사군태극기업련합회가 공동 주최한 국제첨단기술상품전람회가 진행됐다고 9월 7일 보도했다.서광은 이번 전람회에 중국의 광동, 절강, 호남을 비롯한 남방지역의 50여개 무역회사들이 참가해 1500여종의 약 2만점의 제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서광에 따르면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최근 연풍상업정보기술사가 카드인식, 얼굴인식. 손인식, 지문인식, 암호입력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지능열쇠를 개발했다고 9월 8일 보도했다.아리랑메아리는 새형의 지능열쇠가 일반 사용자의 지문인 경우 90개, 암호는 10조, 카드는 100장 정도 기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리랑메아리는 열쇠를 잃어버려도 걱정이 없는 지능열쇠는 지금 사용자들 속에서 커다란 호평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북한이 인공지능(AI) 무기 개발에 대해 국제적인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동안 북한은 인공지능 기술로 인한 문제가 가능성을 언급해왔는데 이번에는 직접적으로 인공지능 기반 살인무기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로동신문은 4월 29일 얼마 전 스위스 제네바에서 인공지능 무기개발의 규제 여부를 놓고 여러 나라 정부 대표 및 전문가들의 회의가 진행됐다고 보도했다.로동신문은 회의에서 인공지능은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판단을 내릴 수 있기 때문에 그 기술을 무기에 도입하는 것은 무책임하며 윤리적으로 봐도 허용
북한이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부작용과 윤리문제를 지적하고 나섰다. 이는 북한에서 최근 인공지능이 화두가 되고 있다는 점을 나타내고 있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로동신문은 인공지능 기술의 문제점을 설명하는 ‘인공지능이 직면한 도전’이라는 기사를 11월 14일 게재했다. 로동신문은 “오늘 날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은 경제 및 사회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인공지능 기술은 기계가 보고 듣고 말하며 사유하고 행동하면서 인간이 할 수 있는 모든 일들을 감당할 수 있는 지적능력을 가지도록 하는 것을
북한이 아마존 알렉사, 구글 홈 등과 같은 음성인식이 가능한 인공지능(AI) 스피커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AI 스피커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홈을 구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로동신문은 13일 평양 과학기술전당에서 열리고 있는 29차 전국정보기술성과전시회를 소개하는 기사를 게재했다.로동신문은 전시회를 둘러보고 전시된 기술과 제품을 소개했다. 로동신문은 "우리가 먼저 이른 곳은 인공지능 관련 프로그램들을 비롯한 첨단정보기술 성과들이 출품된 전시대였다"며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
북한이 얼굴인식 기술을 이용해 자동차 등의 운전자의 피로 상태를 확인하는 기술을 연구, 개발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은 2018년 김일성종합대학학보 수학 제64권 제1호에 '얼굴인식과 자동턱값결정 방법에 기초한 안정한 운전수 피로검출 방법'이라는 논문을 수록했다.논문은 운전자의 피로가 교통사고를 일으키는 중요한 요인으로서 실시간으로 운전수의 피로 상태를 정확히 판정하는 것이 교통사고를 줄이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설명했다.논문은 운전자의 생물학적 특성에 기초한 운전자 피로 검출 방법
증강현실(AR) 스타트업 에이알컴(대표 고시나)이 특허투자 전문기업 비즈모델라인(대표 김재형)과 손잡았다.에이알컴은 비즈모델라인과 18일 서울 강남 에이알컴 본사에서 증강현실(AR) 사업 협력을 위한 특허활용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에이알컴이 개발 중인 모바일 증강현실(AR) 광고, 증강현실(AR) 쇼핑서비스 플랫폼에 적용되는 주요 기술 부문에 대한 특허를 공동 개발하고, 이를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에이알컴은 지난해 설립된 AR 스타트업 기업으로 안면인식, 공간인식 기술 등을 활용한 모바일 AR 쇼핑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