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상에서 실종된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사과의 뜻을 밝혔다. 북한은 총격 피살을 인정하면서도 시신을 태웠다는 의혹은 부인했다.9월 25일 청와대는 북한 통일전선부로부터 통지문을 받았다고 밝혔다.북한은 “귀측이 보도한 바와 같이 지난 22일 저녁 황해남도 강령군 금동리 연안 수역에서 정체불명의 인원 1명이 북측 영해 깊이 불법 침입하였다가 북 군인들에 의해 사살(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북한은 “자신들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북한 수역 경비 담당 군부대가 어로작업 중에 있던
통일부는 최근 발생한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원이 북한군에 의해 피살된 것과 관련해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24일 통일부는 "9월 21일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어업지도원이 북한군에 의해 피살된 것에 대해 깊이 애도하며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힌다"고 발표했다.통일부는 "북한군이 비무장한 국민에게 총격을 가하고 시신을 불태운 행위는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반인류적 행위로 강력히 규탄한다"며 "북한군의 이런 행위는 남북 간 화해와 평화를 위한 우리의 일관된 인내와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우리 국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