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5일 개관한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 종합실험교육관에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IoT) 등의 실험실이 갖춰진 것으로 알려졌다.로동신문은 4월 23일 김책공업종합대학 종합실험교육관을 소개하는 기사를 게재했다.로동신문은 많은 첨단실험설비들이 구비된 수십 개의 현대적인 실험실들이 갖추어져 있는 종합실험교육관은 설비의 현대화 수준에 있어서나 그 운영 방법에 있어서 자랑할 만한 종합적인 실험실습기지라고 설명했다.종합실험교육관은 연건축 면적이 수천㎡이며 유연생산실험체계와 사물인터넷실험설비를 비롯한 46종의 첨단설비들이 갖춰졌다고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학보 경제학 2023년 제69권 제2호에 ‘록색형(녹색형) 공업구조 확립에서 나서는 중요 문제’라는 논문이 수록됐다.논문은 “지난 시기 북한에서 다방면적이며 종합적인 공업 구조를 확립해 공업제품에 대한 국내 수요를 기본적으로 자체의 생산으로 충족시켜왔다”며 “이룩한 성과를 토대로 현시기 나라의 공업구조를 더욱 개선완비하는 것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성과를 담보하는 중요한 문제”라고 지적했다.논문은 “사회주의 강국 건설은 나라의 공업이 자립적인 구조로 더욱 개선 완비할뿐 아니라 환경보호에 이바지하는 녹색형 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보호산업협회와 정보보호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올해 산업계 종사자들의 성과를 축하하기 위해 ‘2023 정보보호산업인의 밤’ 행사를 12월 6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에서 개최했다.과기정통부는 지난 9월 정보보호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전략을 통해 2027년까지 세계 5위권 정보보호산업 강국 도약, 보안유니콘 육성을 목표로 4대 전략과 13개 과제를 추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대한민국 정보보호산업, 글로벌 시장 정조준 -세계 Top5 정보보호산업 강국을 향해-’를 주제로 마련된 행사는 정보보호 산·학
국가정보원 국가사이버안보센터는 12월 1일 국가전략기술로 육성중인 혁신형 소형모듈원전(i-SMR)의 보안대책을 지원하기 위해 유관기관 및 산학연 보안 전문가들과 함께 ‘SMR 사이버보안 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차세대 SMR 개발에는 ▲자율 운전 ▲원격 운전 등 첨단 IT기술이 적용되고 있는데 개발 전과정은 물론 설계초기 단계부터 사이버보안 대책을 강구하는 것이 중요하다.또 주요 원전 수입국들이 사이버보안 시스템 구축 등을 요구하고 있어 원전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도 SMR 사이버보안이 원전 개발의 핵심 요소로 부상했다.이런
북한이 핵실험, 방사능 누출 사고 등과 관련해 무인기 등으로 공중에서 방사능 수치를 측정하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학보 물리학 2023년 제69권 제2호에 MCNP에 의한 방사능 누출사고 때 선량율 평가‘ 논문이 수록됐다.논문은 “핵실험으로 인한 방사능 누출 또는 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 누출 사고와 같이 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초래하는 핵 사건 이후 사고현장 또는 그 주변지역에 대한 선량율 평가를 신속 정확히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고 지적했다.논문은 “과거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월 31일 과기정통부 청사에서 과기정통부 본부, 소속,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2023 과기정통부 데이터 분석·활용 공모전 본선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9월 1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데이터를 정책 수립과 의사결정에 활용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행정을 수행하는 데이터기반행정의 문화조성과 확산의 일환으로 개최됐다.데이터기반행정은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한 핵심 전략 요소로서, 정부는 인공지능·데이터를 기반으로 과학적 국정운영 실현을 위해 모든 역량을 모으고 있다.공모는 ‘과학기술‧정보통신 관련 현안과 정책 및 행정
북한이 외무성 대변인 담화를 통해 일본의 핵오염수 방류를 비판했다.외무성은 8월 24일 대변인 담화를 통해 “22일 일본 정부는 국제사회의 반대와 경고에도 불구하고 끝끝내 후쿠시마원자력발전소 핵오염수의 해양방류를 강행하기로 결정했다”며 “방사성물질이 다량 함유된 오염수의 해양방류가 지구생태환경을 파괴하고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반인륜적인 행위라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외무성은 세계에서 유일무이하게 핵공격을 받은 나라이며 비키니 섬 참사도 체험한 일본이 위험천만한 핵오염수 방류가 가져올 재앙적 후과에 대해 결코 모
북한 국토환경보호성이 대외사업국장 명의 담화를 발표하고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작성한 일본 핵오염수 방류에 관한 보고서 작성을 비난했다.국토환경보호성 대외사업국장은 7월 9일 담화를 통해 “지난 4일 국제원자력기구는 일본의 후쿠시마원자력발전소의 핵오염수를 태평양으로 방류하는 경우 수질, 바다동물, 퇴적물 등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극히 적을 것이라는 종합평가보고서를 공개했다”며 “일본이 국제원자력기구의 이번 종합평가보고서 발표를 합법적 명분으로 올해 여름부터 130만톤에 달하는 핵오염수를 태평양으로 방류하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외교부는 3월 23일 과학기술외교 아카데미(MOFA-STAR)를 출범, 개강식 및 제1차 강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MOFA-STAR는 Ministry of Foreign Affairs Science and Technology Academy Reboot의 약자로 과학기술외교 토론의 장을 의미한다.제1차 강의는 이순칠 카이스트(KAIST) 물리학과 교수 겸 한국연구재단 양자기술단장이 ‘양자과학기술’을 주제로 양자물리의 발전사 및 미래 기회와 도전과제 등에 대해 강연하고 수강자들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강의에 참석한 박
외교부는 박용민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이 1월 26일 외교부에서 마시모 아파로 국제원자력기구(IAEA) 안전조치 사무차장과 제11차 한-IAEA 고위급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한-IAEA 고위급 정책협의회는 2013년 이래 연례적으로 개최되고 있는전략적 소통 채널로서, 한-IAEA 양측은 이를 통해 IAEA의 핵심 업무 분야인 안전조치 현안과 상호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해 왔다.여기서 안전조치(Safeguard)는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수반되는 핵물질, 장비, 시설 등이 핵무기나 기타 핵폭발 장치의 제조에 전용되지 못하도록
외교부는 박진 장관이 9월 14일 오후 라파엘 그로씨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과 통화하고 최근 IAEA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박 장관은 북한이 핵정책 법령을 제정하는 등 핵 선제 사용 위협을 고조시키는 상황에서 국제사회가 단합해 단호한 메시지를 지속 발신하는 것이 긴요함을 강조하고, IAEA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또 IAEA 사무총장 보고서가 북한 핵 프로그램 및 핵시설의 주요 진전 동향에 대한 종합적 분석을 제공하고 있는 점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IAEA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북한의 비핵화를 흔들림
북한 연구진들이 방사선 감마선으로부터 전자기기와 전자부품을 보호하는 방안을 연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연구진들은 원자력 연구 프로그램인 MCNP를 이용해 감마선 차폐 물질을 개발한 것으로 보인다.8월 23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학보 물리학 2022년 제68권 제2호에 ‘MCNP에 의한 감마선(γ)선 차페 재료의 최량 설계에 대한 연구’ 논문이 수록됐다.논문은 “원자력발전소 설비들의 전자요소들이 믿음직하게 정상 동작하자면 그것들을 방사선으로부터 보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논문은 “전자요소들의 방사선보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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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김정은 총비서의 지시에 따라 대형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8월 15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학보 물리학 2022년 제68권 제2호에 ‘가압경수로 노심의 지연중성자 유효몫과 중성자 세대수명에 대한 MCNP 계산’이라는 논문이 수록됐다.논문은 “세계적으로 MCNP를 이용해 원자로 노심의 지연중성자 유효몫과 중성자세대수명을 정확히 평가하기 위한 연구들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논문에서는 MCNP6을 이용해 1000MWe급 가압경수로 노심의 지연중성자 유효몫과 중성자
북한 선전매체들이 남한 언론들을 인용해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정책이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최근 연합뉴스, 헤럴드경제, 민중의소리 등 보도를 인용해 남한 당국이 원자력발전소들을 없애고 재생에너지발전량을 늘리는 탈원전정책을 추진해 경제는 물론 주민 생활에까지 손실과 피해가 초래되고 있다고 2월 12일 보도했다.우리민족끼리는 원자력발전소의 조기폐쇄조치로 월성원자력발전소를 비롯한 7개의 원자력발전소에서 12억2000만 달러 규모의 직접적인 손실이 발생했으며 원자력발전소 이용률이 떨어지면서 해마다
북한의 IT 분야를 총괄하는 정보산업성의 장관인 주용일 정보산업상이 2022년 1월 1일 당 중앙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고 로동신문이 보도했다.주용일 정보산업상은 2021년 1월 8차 당 대회 후 체신상에 임명됐으며 당 중앙위원회 후보위원에 이를 올렸다. 그는 지난해 체신성이 국가정보화국 등과 통합돼 정보산업성으로 개편되면서 정보산업상을 맡게 됐다.그리고 2021년 12월 27일부터 31일까지 열린 전원회의 결과 주용일 정보산업상은 후보위원에 오른지 약 1년만에 위원으로 승격된 것이다.관련기사북한 전자공업성도 정보산업성으로 통합체신
북한이 최근 북한 해킹설과 관련해 영상을 제작해 반박하고 나섰다. 북한은 북한 해킹설이 대선을 앞둔 북풍 목적이라고 주장했다.7월 20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가 자신들에 대한 해킹 의혹을 반박하는 동영상을 제작헸다.최근 원자력연구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이 해킹을 당했다. 이에 대해 일부 전문가들과 야당은 북한의 소행이라고 지적했다.이와 관련해 7월 12일 우리민족끼리는 “최근 남한에서 이른바 북 해킹 공격설을 대대적으로 유포시키며 반북 대결 소동에 열을 올리는 자들이 있다”고 반박했다.7월 14일
북한 선전매체가 최근 남한의 해킹 사건의 배후에 북한이 있다는 것이 모략이라고 재차 주장했다. 북한은 과거 농협전산망 해킹 사건, 7.7 디도스 사건, 3.20 해킹 사건 연루설도 모두 부인했다.북한 통일의메아리는 “지난 6월 남한에서 정체불명의 해킹 조직에 의해 여러 연구기관들과 기업체, 특정인들을 대상으로 한 해킹 공격이 진행돼 다량의 비밀자료들이 절취되는 사건이 있었다”며 “그런데 남한의 국민의힘을 비롯한 보수당이 조선일보 등 매체들을 동원해 이 사건을 북한과 억지로 연결시키면서 북해킹 공격설을 대대적으로 유포시키고 있다”고
북한이 최근 남한에서 제기되고 있는 북한의 해킹 공격 주장에 대해 모략소동이며 광대극이라고 반발하고 나섰다.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최근 남한에서 이른바 북 해킹 공격설을 대대적으로 유포시키며 반북 대결 소동에 열을 올리는 자들이 있다”고 7월 12일 보도했다.우리민족끼리는 국민의힘 등 보수정당들, 조중동 등 보수언론들 그리고 일부 전문가들이 북 해킹 공격설을 제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북한은 “보수패당이 북한이 남한을 대상으로 무차별적인 해킹을 일상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전 방위적인 해킹 공격이 북 해킹 조직의 소행으로 추정
지난 5월 한국원자력연구원이 해킹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하태경 의원(국민의힘)은 한국원자력연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인용해 연구원이 가상사설망(VPN) 취약점을 통해 신원불명의 외부인이 시스템에 일부 접속했다며 5월 14일 사고 신고를 했다고 18일 밝혔다.하태경 의원은 13개의 외부 인터넷주소(IP)가 VPN 시스템에 무단으로 접속된 기록이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하 의원실이 보안 전문연구 그룹인 이슈메이커스랩을 통해 공격자 IP 이력을 추적해보니 지난해 코로나 백신 제약회사를 공격했던 서버로 연결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