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10일 홍콩 정부는 시위와 관련해 2379명에 달하는 인원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 관계자는 청년들이 창창한 미래를 생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더 이상 시위에 참여하지 말라는 경고였다.그럼에도 그날 저녁 침사추이 경찰서 앞에서는 경찰의 강경진압을 규탄하는 시민들의 집회가 열렸다. [홍콩 르포] 홍콩 시위 현장에 가다다음날인 10월 11일에도 센트럴역에서 시민들이 모여 시위를 계속할 뜻을 밝혔다. [홍콩 취재] 홍콩 시위 끝날 때 까지 끝난 게 아니다 그리고 10월 12일 또 다시 많은 시민들이 홍콩 시내
2019년 10월 12일 홍콩중문대학홍콩중문대학은 1963년 설립된 홍콩의 명문 대학교 중 하나다. 그러나 최근 홍콩중문대학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은 것은 비극적인 폭로 때문이었다. 10월 11일 홍콩중문대학에 재학 중인 여학생이 경찰에 성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했다.그는 홍콩 시위에 참가했다고 경찰에 체포됐었는데 그 후 경찰들에게 성폭력을 당했다는 것이다. 그는 자신의 폭로의 진실성을 알리기 위해 폭로 후 마스크를 벗고 얼굴을 공개했다. 홍콩 현지 언론들은 사건을 주요 뉴스로 보도했고 시민들은 분노했다. 시민을 지켜야할 경찰이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