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4월 1일 오전 10시부터 2단계 숫자도메인 등록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3월 31일 밝혔다. 2단계 도메인은 ‘.co', '.go', '.or'과 같은 중간 단계가 없는 체계다.KISA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기업이 숫자브랜드를 간편한 인터넷 주소로 활용해 홍보 및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2단계 숫자도메인 활용을 허용하는 제도 개선(도메인이름관리준칙 2019년 8월 29일 개정)을 추진해왔다.2단계 숫자도메인은 ‘118.kr, 118.한국’과 같이 3
행정안전부 주민등록번호변경위원회는 N번방 피해자로 인지되는 주민등록번호 변경 신청 건이 있을 경우 사안의 중대성과 시급성을 감안해 ‘긴급처리 안건’으로 상정해 가급적 3주 이내에 신속하게 심의하겠다고 3월 26일 밝혔다.변경위원회는 앞서 이와 유사한 사건 피해자의 주민등록번호 변경 신청건을 각각 3주, 7주 이내에 변경심사를 완료한 바 있다. 주민등록번호 변경 신청 법정처리기한은 6개월이며 통상 3개월이 소요된다.주민등록번호 변경제도는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생명 및 신체, 재산 등의 피해를 입거나,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처럼 주민등록
지난해 연말 발생한 북한이탈주민 1000여명 정보 해킹 사건과 관련해 경찰청이 본부 부서와 각 지방청에 보안을 강화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NK경제가 입수한 경찰청 내부 문건에 따르면 경찰청은 민갑룡 경찰청장 명의로 최근 본청 각 국과 전국 지방청 담당자, 직속기관에 '탈북민 해킹관련 개인정보 안전조치 재강조 지시'를 전달했다.경찰청은 경북하나센터에서 사용하는 PC 한 대가 해킹돼 경북 지역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997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고 개인정보가 암호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인터넷에 저장돼 있어 개인정보가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기관을 적극적으로 공개한다는 원칙에 따라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한 한국감정원에 대한 행정처분 내역을 4일 공표한다고 3일 밝혔다위반사항은 목적달성을 완료한 개인정보 미파기와(법제21조제1항 위반), 고유식별정보 처리제한 위반(법제24조제3항 위반)이다.한국감정원은 근로장려금 신청자격 대상 확인을 위한 회원정보 487만1490건을 자료공유용 파일서버에 저장한 채 파기하지 않았다. 또 성명, 주민등록번호 등 1만6953건의 고유식별정보를 암호화하지 않아 암호화 관련 규정을 위반했다.김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