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우주개발사업을 주관하는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박경수 부총국장이 조선중앙통신과 인터뷰를 통해 향후 다양한 위성을 발사하고 우주 관련 연구개발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조선중앙통신은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이 2013년 4월 1일 창립된 것을 기념해 박경수 부총국장과 인터뷰 기사를 보도했다.박 부총국장은 “당과 정부의 우주개발정책에 따라 2013년 4월 1일에 창립된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이 지난 10여년 간 우주정복활동을 견인해 왔다”며 “이 기간 인공지구위성의 다기능화와 고성능화가 실현되고 위성관제와 운용과 관련한 많은 기술적 문제들이
북한의 인공위성 발사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인공위성과 관련해 북한 국토환경보호성, 정보산업성, 기상수문국 등의 관계자들이 이례적으로 합동 회견을 연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관계자들은 우주개발이 필수불가결한 사업이라고 주장했다.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총비서가 국가우주개발국을 현지지도하면서 기상관측위성, 지구관측위성, 통신위성보유를 국가우주개발의 선점고지로 정했다며 이같은 조치에는 재해성 기후에 철저히 대비하고 나라의 자원을 효과적으로 보호, 이용하며 경제의 과학적 발전을 추동해 나가려는 의도가 있다고 4월 27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
북한이 우주과학연구 전문기관인 우주과학연구원과 인공위성 등을 시험하는 우주환경시험기지를 건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선전매체 내나라는 국가우주개발국이 우주과학연구원과 우주환경시험기지 건설을 다그치고 위성에 의한 정보수집능력을 튼튼히 구축하기 위한 연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4월 24일 소개했다.내나라는 2012년 12월 12일에 있은 인공지구위성 광명성-3호 2호기의 발사 및 운용으로 실용 위성보유국의 지위에 올라선 북한은 우주개발사업에서 많은 성과들을 이룩했다고 주장했다.내나라는 2016년부터 시작된 국가우주개발 5개년
북한이 제작한 선전 자료를 통해 김정은 총비서가 과학기술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지가 또 다시 확인됐다. 김정은 총비서가 제시하는 인민의 낙원이 곧 과학기술이 발전된 나라라는 것이다.NK경제는 조선사회과학자협회가 최근 발간한 '인민의 아들 김정은 동지' 책자를 확보했다.1979년 창립된 조선사회과학자협회는 북한 사회과학 분야의 교육 및 과학연구기관의 학자들을 망라하는 전국적인 학술단체다. 조선사회과학자협회는 북한의 주체사상과 최고지도자들의 사상 등을 연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협회 수장들의 면면만 봐도 북한
북한이 인공위성이 촬영한 사진, 수집한 데이터 등을 산림, 농업, 기상 등 부분에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월 20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2월 18일 북한 김일성종합대학 홈페이지에 ‘강력한 정보수집수단 위성원격조사기술’이라는 글이 게재됐다.글은 “북한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영도 아래 위성원격조사기술의 토대가 튼튼히 마련됐으며 산림자원조사와 알곡예상수확고판정, 기상예보, 자연재해평가 등에 광범히 적용되고 있다”고 밝혔다.글은 “사회주의강국 건설의 요구에 맞게 나라의 전반적인 국토관리와 환경보호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