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북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인 자유조선이 한국 언론의 보도가 대부분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일부 언론이 보도한 자유조선과 한국 북한이탈주민 등이 통화했다는 것도 부인했다. 자유조선은 31일 홈페이지는 통해 “우리의 활동에 대해 언론 대부분의 기사들을 보면 사실과 맞지 않는 점이 많다”며 “부디 우리의 목적과 방식을 존중하는 차원에서라도 확인된 사실만을 기사화해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자유조선은 또 “거듭 강조하지만 우리는 한국 거주 북한이탈주민 그 어느 누구와도 연계를 갖거나 전화통화를 한 적이 없다. 언론은 자유조선을 거론하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외무성 대변인이 최근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관에 대한 습격 사건이 일어난 것과 관련해 31일 엄중한 테러 행위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월 22일 무장 괴한들이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관을 습격하고 대사관 성원들을 결박, 구타, 고문하고 통신기재들을 강탈해가는 엄중한 테러 행위가 발생했다”며 “외교대표부에 대한 불법침입과 점거, 강탈행위는 국가주권에 대한 엄중한 침해이고 난폭한 국제법 유린이며 이런 행위는 국제적으로 절대로 허용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조선중앙통신은
스페인에 거점을 둔 친북 단체 조선친선협회(KFA) 회장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관 침입 사건이 북한의 김혁철 대미특별대표 정보를 빼내기 위해 일어났다고 주장했다.알레한드로 까오 데 베노스 조선친선협회(KFA 또는 조선우호협회) 회장은 29일 기자와 이메일 인터뷰에서 “LiNK, 천리마민방위, 자유조선은 모두 미국 CIA에 고용된 사람들이다”라며 “그들은 과거 스페인 대사를 했던 (북미) 협상대표인 김혁철에 관한 정보를 찾을 수 있다고 믿고 이번 사건을 명령받았다”고 주장했다. 알레한드로 회장은 “그들은 실패했
최근 스페인 주재 북한 대사관 침입 사건이 자유조선의 소행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조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형인 김정남이 피살된 후 그의 아들 김한솔을 도피할 수 있도록 도운 구 천리마민방위가 이름을 바꾼 단체다. 천리마민방위는 지난 3월 1일 이름을 자유조선으로 바꾸고 반북한 활동을 표방한 바 있다.필자는 이 단체 활동의 정당성이나 동의, 반대 여부를 떠나서 한 가지 이야길 하고 싶다. 그것은 북한 관련 언론보도에 관한 것이다. 단도직입적으로 사람들을 위험하게 하는 보도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싶다. 그것을 인지하지 못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