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완 의원(민주평화당)은 탄력근로제의 단위 기간을 현행 2주 또는 3개월에서 1개월 또는 6개월로 늘리는 ‘근로기준법 일부개정안’을 28일에 발의했다고 30일 밝혔다.탄력근로제는 특정 시기에 더 일하면 다른 시기에는 덜 일하는 방식으로 단위 기간 내 평균 근로시간을 주당 52시간 이내로 관리하면 된다. 장 의원은 산업현장에서 특정 계절에 업무가 몰리는 업종, ICT 등 일부 특수 업종에서는 현재 단위 기간의 실효성이 낮아 이를 늘려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고 설명했다. 지난 2월 근로시간 단축을 규정한 근로기준법이 국회를 통과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