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한국의 흡수통일 정책 등을 이유로 더 이상 남한을 통일의 상대로 여기지 않겠다며 통일, 대남 정책을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12월 31일 로동신문은 12월 26일부터 30일까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열렸다고 보도했다.로동신문은 회의 내용을 결산하면서 김정은 총비서의 발표, 지시 사항을 소개했다.로동신문에 따르면 김정은 총비서는 “역대 남한의 위정자들이 들고 나온 대북정책, 통일정책들에서 일맥상통하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면 북한의 정권붕괴와 흡수통일이였으며 지금까지 괴뢰정권이 10여차나
북한 로동신문은 로동당 중앙위원회 통일전선부 대변인 담화를 통해 남한 통일부를 또 다시 비판했다고 6월 21일 보도했다.통전부 대변인은 담화에서 “6월 20일 남한 통일부가 북한의 대남 삐라 살포계획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며 “그러면서 북한의 대남 삐라 살포계획이 남북합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광언패설을 토했다”고 비난했다.통전부는 “자기들이 해온 짓이 있는데 어떻게 그렇게도 당돌하게 유감이요, 위반이요 하는 말을 입에 담을 수 있는가”라며 “그 뻔뻔함에 대해 말한다면 세상 그 어디
북한이 남한 당국에 대한 신뢰가 산산조각 났다며 또 다시 남한 정부를 비난했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장금철 로동당 중앙위원회 통일전선부 부장의 담화 내용을 6월 13일 소개했다.장금철 통일전선부 부장은 남한의 통일부 장관에 대응되는 자리다. 장 부장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속담이 그른데 없다”며 “11일 남한 청와대가 삐라 살포 행위와 관련한 입장을 발표한 것을 두고 하는 말”이라고 비난했다.장 부장은 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를 개최한 청와대가 대북 삐라 살포 행위를 현행법에 저촉되는 행위로 규정하고 법을 위반하는 경우 엄정히 대
북한에서 대남 정책을 담당하는 통일전선부가 대북 선전 전단(삐라) 살포와 관련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폐쇄할 뜻을 밝혔다. 앞서 김여정 제1부부장이 삐라 살포를 비판한 것과 관련해 실무 조치에 착수한 것이다.북한 로동신문은 통일전선부 대변인 담화 내용을 6월 6일 보도했다.대변인은 “지금 인민들은 탈북자(북한이탈주민)들이 저지르고 있는 반북 삐라 살포 행위와 이를 묵인하고 있는 남한 당국의 처사에 치솟는 분노와 혐오감을 느끼고 있다”며 “최고 존엄을 건드리며 우리 지역에 너절한 오물 조각들을 도가 넘을 정도로 날려 보내는데 대해 격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