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9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호남권 통일센터에서 2023 통일문화 공감행사 ‘목포에서 통하나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 5월 ‘광화문에서 통하나봄’에 이어 지역기반의 통일문화를 활성화하고 호남권 통일센터의 개관을 축하하고자 기획됐다.행사장을 방문한 국민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통일을 느끼고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공연, 전시, 체험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공연과 체험부스에서는 목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 퓨전국악앙상블 그리샤및 목포시청소년문화센터와 전남하나센터 등 목포 소재의 예술인과 단체가함께 참여해 통일문화
북한이 남한에서 진행되고 있는 국악과 재즈, 힙합, 랩 등을 융합한 퓨전국악 시도에 대해 민족음악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우리민족끼리는 “최근 남한에서 민족 고유의 우수한 전통음악이 갈수록 말살되고 있어 각계의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고 11월 2일 보도했다.우리민족끼리는 남한 국악계가 민족음악을 세련시키고 외연을 넓힌다는 미명아래 힙합(1980년대 미국에서 유행된 엽기적인 춤동작과 음악), 랩(반복적인 리듬에 맞추어 가사를 읊듯이 노래하는 미국식 음악)과 같은 서양풍 음악 형식들을 민족음악과 섞어놓고 있다고 주장했다.우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남한 언론을 인용해 최근 남한에서 전통음악이 점차 사멸돼 가고 있다고 3월 14일 보도했다.아리랑메아리는 남한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서양음악과 전통음악을 가르치는 비중이 9대 1로 청소년들 사이에서 기타를 민족 악기로 여기는 현상까지 나타나는 등 전통음악에 대한 개념까지도 사라지고 있다고 주장했다.또 남한 대학들에서도 전통음악 학과가 계속 줄어들고 있으며 서양음악전문단체가 수백 개이지만 전통음악을 전문으로 하는 예술단체는 몇 개 되지 않으며 전통음악전용극장도 없는 형편이라고 지적했다.아리랑메아리는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