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환경부, 국립생태원과 11월 2일부터 10개월 간 한강(임진강) 하구 남측 지역 습지에 대한 생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생태조사는 환경부 산하기관인 국립생태원에서 진행하며 조사 지역은 남측 하천구역인 보구곶~한강상류부(만우리) 일대 약 80㎢ 구역의 습지다.남북은 지난 2018년 9.19 군사분야 합의서에 따라 정전협정 체결 이후 65년만에 한강 하구 공동이용수역에 대한 공동수로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2018년 11월 5일부터 12월 9일까지(35일) 남북 수로전문가 각 10명이 참여해 총 660km 구간의
통일부는 10월 30일 오전 10시에 강원도 철원군에서 ‘DMZ(비무장지대)에서 꽃 피는 평화’를 주제로 ‘2020 DMZ 평화협력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10월 26일 밝혔다.통일부는 이번 행사에서 남북 간 상생협력을 추진해 나가는 ‘평화만들기’ 공간으로서 DMZ가 지닌 의미를 인식하고, DMZ의 평화·협력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다방면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대책을 준수해 비대면 온라인 형식으로 진행되며, 통일부 UNITV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user/moun
서울시가 남북 관계 발전을 위한 한강 100년 비전 수립을 추진하고 있다.NK경제가 입수한 서울시의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한강 100년 비전 토대 마련 학술용역추진계획(안)'에 따르면 서울시는 올해 8월부터 2020년 5월까지 한강 100년 비전 마련을 위한 학술용역을 진행한다.서울시는 남북 관계 개선에 따라 한반도 평화 증진을 위한 한강의 위상 및 평화적 가치를 재정립하기 위해 미래 한강의 100년 비전을 수립하려는 것이다. 서울시는 한강을 활용한 남북 교류 협력의 새로운 방안을 제시할 방침이다.서울시는 이번 연구
경기도 김포시가 평화경제특구 유치 및 조성을 위해 타당성 조사에 나선다.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포시는 최근 조달청 나라장터에 '평화경제특구 타당성 조사 및 사업성 분석 용역'을 진행한다고 공고했다.과업지시서에 따르면 김포시는 접경지역 지자체의 평화경제특구 유치에 대한 경쟁이 이뤄지는 상황에서 차별화된 특구조성 계획을 통해 평화경제특구를 유치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2019년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김포시는 특구 조성 대상으로 김포시 통진읍 고정리 및 월곶면 조강리 한강하구(조강)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기상악화, 조석으로 인한 바닷물 높이 변화 등에도 불구하고 남북 공동수로조사 시작 20일 만에(총 조사기간 37일) 총 조사물량 660km 중 약 77%인 510km에 대한 수로측량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수로조사는 항행하는 선박의 안전 확보에 필요한 해도 등 항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이다. 이번 조사는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는 뱃길의 상태를 짧은 기간 안에 파악하기 위해 500m 간격의 개략적 수로측량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이와 함께 지난 65년 간 선박의 항해도 거의 없고 기초적인 수로측
경기도가 남북이 공동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한강 하구 공동 수역을 평화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준비한다.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경기도는 이달부터 내년 7월까지 '한강 하구 남북공동수역 평화적 활용을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경기도는 남북 관계 변화에 대비해 한강하구가 가지고 있는 경제, 생태⋅환경, 역사⋅문화적 가치를 재평가하고 한강 하구의 평화적 활용방안 및 관련 법⋅제도 등 정책제언을 하기 위해 이번 연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경기도는 한강 하구 지역의 자연환경을 분석하고 한강 하구 지역의 문화적 활용을 위한 역
해양수산부와 국방부는 ‘역사적인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 분야 합의서’에 따라 한강(임진강) 하구 공동이용수역에 대한 남북 공동수로조사를 11월 5일부터 개시했다고 밝혔다.9·19 군사합의는 공동이용 수역은 남측 김포반도 동북쪽 끝점으로부터 교동도 서남쪽 끝점까지, 북측 개성 시 판문군 임한리부터 황해남도 연안군 해남리까지 70km 수역으로 정한 바 있다.한강하구 공동이용수역에서의 남북 공동수로조사는 1953년 정전협정 이후 65년 만에 시행되는 조치다. 정부는 한강하구가 군사분계선이 존재하지 않아 우발적 충돌 발생 가능성이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