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NK경제를 사랑해주시는 독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오늘은 NK경제의 지속성과 관련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2018년 초 NK경제를 처음 만들 때는 함께 하려고 생각했던 분도 있었고, 실제로 함께 했던 동지도 있었습니다.그러나 북한IT를 취재한다는 것은 힘들고 배고픈 일이었습니다.결국 모두 떠나가고 NK경제를 사실상 운영하고 끌고 가고 있는 것은 바로 이 글을 쓰는 대표이사 강진규입니다.물론 그동안 합류 의사를 밝힌 분들도 있었습니다.함께 하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NK경제가 그분들을 모시기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합당한
지난 12월 15일 NK경제는 '해봤습니다' 코너를 통해 통일부에 정보공개를 요청했습니다.[해봤습니다] 통일부에 정보공개 청구하기...참 쉽죠?통일부에 어떻게 정보공개를 청구하는지 설명하려는 의도와 함께 이명박, 박근혜 정부와 문재인 정부의 남북 협력사업 승인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서 였습니다.12월 29일 통일부는 2008년부터 2020년(12월 23일 기준)까지 남북 협력사업 승인 현황 자료를 공개했습니다.여기서 기준은 통일부가 운영하는 남북교류협력시스템의 협력사업(남북경제협력사업, 사회문화협력사업, 인도적 대북지원
남한에서도 북한 돈을 구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북한 돈으로 플렉스를 해봤습니다. * 플렉스는 과시하거나 뽑내다는 의미의 신세대 용어입니다.위에 사진에 보이는 것이 바로 제 손이며 쥐고 흔들고 있는 것은 북한 돈 다발입니다. 그렇다면 북한 돈을 어디서 구했을까요? 누가 줬을까요? 북한 돈은 고사하고 남한 돈 땡전 한푼을 저에게 그냥 주는 사람은 없습니다.그러면 북한에서 줬을까요? 아닙니다. 북한에서 저에게 돈을 줄 이유가 없습니다. 만약에 북한이 줬다면 제가 이렇게 공개하지 않았겠지요. 자칫 오해를 받거나 조사를 받을 수 있으니까요
한국 정부는 투명한 행정, 정책 수행을 위해 정보공개청구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제도에는 통일부도 참여하고 있지요.정보공개청구를 통해 통일부에 통일, 남북협력 관련 정보공개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통일부에 정보공개청구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참 쉽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NK경제가 해봤습니다.정보공개청구는 정보공개 사이트 www.open.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 사이트에 우선 가입을 해야 합니다.회원 가입이 끝나면 청구/소통 메뉴에서 청구신청 메뉴를 누르면 위 이미지와 같은 화면이 뜹니다.청구 주제를 선택하고
지난 12월 2일 '해봤습니다' 시리즈 첫 기사로 북한 교재로 영어 공부를 해본 내용을 올렸습니다. 관련기사 [해봤습니다] 북한 교재로 영어 공부 해보니그런데 이와 관련해 모 언론사의 이 모 기자께서 수학에 도전해 보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문의(또는 제안)를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NK경제가 해봤습니다. 우선 북한에서 발간된 중학교 1학년 수학 교재를 구했습니다. 필자의 수학 수준과 처음부터 어려운 것을 하면 안 된다는 신념을 고려했기 때문입니다.2010년에 나온 버전이기 때문에 최신 교재와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수학의
북한에서는 어떻게 영어를 공부할까요? 또 외국인에게 한글을 어떻게 가르칠까요? 그래서 NK경제가 해봤습니다.북한 조선출판물수출입사가 발행한 '쉽게 배울수 있는 조선어'을 구했습니다. 이 자료는 비교적 최근인 2019년에 발행된 것입니다.사실 이 책은 한글을 배우려는 외국인, 북한을 방문하는 외국인을 위한 교재입니다. 그러나 이것을 거꾸로 보면 영어를 공부할 수도 있습니다.책은 체계적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한글 자음, 모음 발음법이 소개돼 있고 쓰고 읽는 방법에 대한 설명도 있습니다.외국인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예를 들어
안녕하십니까. NK경제 대표이사 강진규입니다.2018년 6월 12일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이 열린 날 NK경제를 창간했습니다.오늘 2020년 6월 12일 창간 2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지난 2년을 돌이켜보면 마치 한 편의 영화와 같은 시간이었습니다.창간을 준비하던 언론사, 그것도 통일부, 외교부 출입도 하지 않는 언론사가 2018년 6월 12일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취재를 가는 것을 불가능하다고 했습니다.그럼에도 NK경제는 우여곡절 끝에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남한 프레스센터에 등록해 정식으로 취재를 했습니다.그동안 상상할 수 없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