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이 2018년 4분기 실적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658억 원, 영업이익 201억 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더존비즈온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4.6%, 영업이익은 2.1%가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30.5%를 기록했다. 

2018년 연간 실적 역시 연결기준 매출액 2270억 원, 영업이익 540억 원으로 지난해 처음 2000억 원의 매출을 돌파한 데 이어 최대 실적 기록을 1년 만에 경신했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액은 11.0%, 영업이익은 6.9% 증가한 수치이다. 

더존비즈온은 전 사업분야에 걸친 고른 신장세로 17분기 연속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상승 기조를 유지했다. 다만 영업이익 상승폭은 다소 둔화되었지만 이는 신규사업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로 비용이 증가한 것이 그 원인으로 파악된다.

이 회사는 기업 비즈니스 플랫폼 WEHAGO가 3년여의 준비를 마치고 올해 2월 중 출시를 예정하고 있어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WEHAGO는 이메일, 메신저, 화상회의 솔루션 등의 커뮤니케이션 도구와 워드프로세서 등의 오피스 도구 및 기존 제공되던 ERP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이 학습하고 분석, 예측해 경영분석 보고서를 제공하는 등 기능이 개선됐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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