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3D 프린터를 활용해 3차원 모형제작 교육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2월 22일 평양교원대학에서 교육의 과학화, 정보화, 현대화가 높은 수준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평양교원대학을 소개하는 기사의 사진에는 3D 프린터를 이용해 교육을 하고 있는 것이 나타나 있다. 교실 앞에는 3D 프린터가 놓여있으며 교실 뒤 판넬에는 3차원 모형제작 단계 등 교육과정이 담겨있다.
평양교원대학에서 3D 프린터를 활용해 3차원 입체모형을 제작하는 교육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평양교원대학은 말 그대로 교사를 양성하는 곳이다. 예비 교사들에게 3D 프린터 사용법을 교육하는 것은 향후 이들이 학생들에게 3D 프린터 사용법을 가르치도록 하려는 의도로 추정된다.
기사에는 모의 교실에서 가상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하는 학생들의 사진도 담겼다.
평양교원대학은 이밖에도 가상현실(VR) 기술 등을 교육에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강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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