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김승두 교육위원회 위원장이 인재육성과 과학기술을 발전시키라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올해 교육사업을 획기적으로 전환시키겠다고 밝혔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26일 북한 로동신문에는 김승두 교육위원회 위원장의 글이 실렸다.

김승두 위원장은 “우리 교육위원회 일군들과 온 나라 교육자들은 김정은 위원장이 머나먼 외국 방문의 길에서 훌륭한 성과를 거두고 부디 안녕히 돌아오시기를 바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김정은 위원장이 “국가적으로 인재육성과 과학기술 발전 사업을 목적 지향성 있게 추진하며 그에 대한 투자를 늘려야 한다”고 지시했다고 지적했다.

김승두 위원장은 “김정은 위원장의 크나큰 기대와 믿음을 가슴에 새겨 안고 우리는 올해를 교육사업에서 획기적인 전환이 일어나는 해로 되게 하기 위해 분발하고 또 분발한다”고 강조했다. 김승두 위원장은 올해 교육사업 전반을 혁신하기 위해 노력하고 교원양성부문 대학들을 결정적으로 강화해 교원들의 자질을 끌어올리겠다고 설명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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