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특히 최근 수년 간 급격한 지구온난화로 인해 자연재해가 반복되고 있는 엄혹한 현실은 종자혁명의 중요성과 절박성을 더욱 심각하게 제기하고 있다”며 “재해성 이상 기후는 불가피하며 날로 급증되고 있다. 더는 물러설 길도, 에돌아갈 길도 없다”고 11월 21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종자혁명을 보다 강력히 추진함으로써 농업생산의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장성을 이룩할 수 있는 확고한 담보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무엇보다도 종자연구 부문의 일꾼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이 비상한 책임감을 안고 백배의 분발력을 발휘해야 한다는 것이다.

로동신문은 김정은 총비서가 국가 농업을 발전시키는데 믿는 것은 과학기술의 힘이며 의거하는 것은 사상으로 무장한 농업과학자들의 명석한 두뇌와 애국적 헌신성이라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이에 육종부문에서도 생물공학기술과 세대단축방법을 비롯한 첨단기술과 방법들을 적극 받아들여 농업을 하루빨리 선진 수준에 올려 세우고 인민생활 향상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것이 당의 뜻이라는 것이다.

로동신문은 종자혁명을 강력히 추진하는 사업에 농사를 책임진 일꾼들과 농업근로자들 누구나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몇몇 과학자들의 힘만으로는 최단 기간 내 종자개량과 육종기간을 단축하고 나라의 종자자원을 풍부히 하는 사업의 성과를 가져오기 어렵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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