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NK경제입니다.

항상 NK경제를 봐주시는 독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고자 합니다.

2018년 6월 NK경제 창간 이후 감사를 맡아주신 마송은 기자님이 개인 사정으로 사임을 하게 됐습니다.

마송은 감사님은 디지털타임스, 소년한국일보, 머니투데이방송 테크M 등에서 기자로 활동하셨습니다.

NK경제 창간을 준비하면서 감사라는 중책에 부담을 느껴 여러 분들이 고사를 하셨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또 앞으로 상황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누가 중책을 수락하겠습니까? 그렇게 어려운 시기에 NK경제 감사를 맡아 도와주신 것이 마송은 감사님입니다.

NK경제 구성원 일동은 어려울 때 NK경제의 동지가 되어 준 마송은 감사님과 또 여러 면에서 도움을 준 전성훈 기자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감사 사임을 계기로 NK경제의 현재 상황과 앞날에 관해 독자님들께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다행히도 NK경제의 감사를 맡아주시겠다고 하신 분이 계십니다. 다만 감사를 폐지할지, 감사를 새로 부탁드릴지 사외이사를 둘 것인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신중히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NK경제의 재무 상황과 관련해서 말씀을 드립니다.

NK경제는 지금까지 무차입 경영 즉 1원의 부채 없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사업이란 남의 돈으로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남의 돈을 쓰면 그만큼 책임이 따른다고 생각합니다. 돈을 빌려주시는 분들에게 더 많은 이익을 드려야 합니다. 그러기에는 아직 NK경제의 역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당분간은 자력으로 유지하려고 합니다.

NK경제 창간을 준비할 당시 향후 있을지 모를 (혹은 불가능한) 결혼 등에 대비해 전세자금을 끌어 모으고 있었습니다. 그 자금이 NK경제의 토대가 됐습니다. 대신 앞으로 연애나 결혼은 포기한...

지난해 더비체인, 여러 분의 박사님들 고마운 분들이 참 많았습니다. 그분들의 도움으로 일을 해서 조금이나마 돈을 벌었고 때문에 준비한 자금이 아직 많이 남아 있습니다. 

지난해 운영 상황을 분석한 결과 제가 단 1건의 광고도 받지 않고 또 외부일을 하지 않고 NK경제만 운영하고 먹고 산다고 가정했을 때 앞으로 만2년 정도는 버틸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는 아무일을 안했을 때를 가정한 것이고 지금처럼 일을 하면 기간이 더 늘아날 것입니다. 때문에 당장의 상황은 괜찮습니다. 물론 더 긴 연속성을 가져가야하기 때문에 고민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노력해서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투자와 관련해서 창간 후 그 동안 언론계, 업계, 지인 등 여러 분들이 소액투자 제안을 해주셨습니다. NK경제를 믿고 제안을 해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투자제안은 정중히 거절했습니다. 미래에 NK경제도 성장을 위해 투자를 받아야할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체계를 다져가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NK경제의 앞으로 계획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NK경제는 2018년 6월 창간했습니다.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들이 매년 4월, 8월에 뉴스 검색 제휴 신청을 받습니다. 뉴스 검색 제휴 조건이 만 1년 이상 운영된 언론사입니다. NK경제는 만 1년이 넘은 이후인 올해 8월 하반기 포털 뉴스 검색 제휴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입니다.

또 NK경제는 하반기 중 인력을 충원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기자 채용과 객원기자 위촉을 비롯해 다양한 방안을 생각 중입니다. 인력 충원에는 돈이 듭니다. 때문에 비용을 줄이고 돈을 조금이라도 더 모으려고 합니다.

뉴스 콘텐츠 강화는 언론사로써의 숙명입니다. 밥 먹으면 배 부르다는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기사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유튜브 등 영상도 강화하겠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북한 방문 취재 가능성을 계속 알아보고 노력하겠습니다.

NK경제의 활동과 관련해 독자님들의 건의를 언제나 환영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아무튼 다시 한 번 마송은 감사님께 감사드립니다. NK경제는 어려울 때 도와준 분들을 잊지 않습니다. NK경제는 마송은 감사님을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NK경제 대표이사 강진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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