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북한 평양 중구역 류성소학교에서 새로운 전자교과서를 만들어 학습에 이용하고 있다고 21일 보도했다.

아리랑메아리는 학교 교원들이 국어, 수학 등 여러 과목의 교과서들을 현대교육기술이 도입된 특색 있는 전자교과서로 만들어 학생들의 인식능력 향상과 교수의 실효성을 높이는데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류성소학교는 새롭게 만들어진 전자교과서를 도입해본 결과 교재에 있는 그림만을 가지고 교원이 설명으로 종전의 교수 방법과는 달리 생동한 동화상과 음성배합, 실물투시기를 이용한 직접해보기와 같은 현대적 기술을 적극 활용할 수 있어 학생들의 집중력과 학습의욕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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