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조선의오늘은 평양철도종합대학이 물고기 먹이 공급용 다기능 주행 로봇을 개발했다고 5일 보도했다.

조선의오늘은 대학 연구원들이 물고기 종류에 따른 먹이공급을 보다 과학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자동화 된 새형의 로봇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연구원들은 기존 물고기 먹이공급용 로봇들을 연구분석해 종전 방식에서 벗어난 완전히 새로운 형식의 주행 및 먹이공급방식을 착상하고 로봇의 합리적인 운동학적 구성과 구조방안에 대한 연구했다.

연구원들은 시뮬레이션을 통해 조종체계설계와 조종장치 및 구조 치수들을 최적화했다. 또 자동 조종에 필요한 여러 프로그램들을 개발했다.

조선의오늘은 이렇게 개발된 로봇이 어떤 현장 조건에서도 물고기 먹이공급을 자동으로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새로 개발된 로봇은 조종자의 의도에 따라 주행방향을 임의로 달리할 수 있으며 먹이공급 뿐 아니라 운반 기능도 갖추고 있다고 한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저작권자 © NK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