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치안정책연구소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인공지능(AI), 5G 등 신기술을 치안 분야에 적용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4월 3일 치안정책연구소와 ETRI는 상호 협력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정보통신과 치안 분야의 융복합 연구를 위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정보통신기술을 치안분야에 적용하기 위한 융복합 기술교류, 교통 및 자율주행, ICT, AI, 빅데이터, 경찰장비, 법과학 분야 융복합 기술교류 그리고 관련 워크숍, 인력 교류 등을 통한 공동과제 발굴, 기타 상호 관심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두 기관은 다부처 자율주행 예비타당성 사업 기획과 AI, V2X(차량·도로·인프라·보행자 등 다자간 통신기술), 5G 등 ICT 기술과 치안 미래기술을 융복합 한 연구를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미래교통 패러다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치안분야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ICT, AI, 빅데이터, 경찰장비, 법과학 분야 융복합 기술 교류를 진행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협정을 앞으로 3년 간 유지하고 만료 전 연장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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