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무선충전기능을 갖춘 스마트폰 '평양2425'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서광은 새로 개발된 지능형손전화기(스마트폰) 평양2425가 성능이 크게 개선돼 구매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고 4월 8일 보도했다.

서광은 평양2425가 일치형 구조로 된 새형의 스마트폰으로 종전 평양 계열의 스마트폰들에 비해 장치적 특성이 훨씬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서광은 평양2425가 8개의 핵심부를 가진 CPU가 장착돼 동작 속도가 1.5배 빨라졌으며 손접촉 감각이 보다 유연해졌다고 밝혔다. 또 적외선 카메라에 의한 얼굴인식기능이 지문이나 암호를 입력하지 않고도 어두운 환경속에서 화면 열쇠를 쉽게 해제할 수 있게 한다고 전했다.

 

특히 서광은 평양2425가 무선충전기능과 고화질 카메라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광은 평양2425로 무선충전을 하는 모습도 소개했다.

 

보안기능은 지문과 얼굴인식 기능 등이 있는데 얼굴인식 기능이 적외선 카메라를 통해 이뤄진다고 소개했다.

 

서광은 자료통신전용(Wi-Fi)의 SIM을 이용해 과학기술자료들을 임의의 장소에서 열람 및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서광이 공개한 평양2425 사진을 보면 평양2425는 스마트폰과 전용케이스, 무선충전기, 충전케이블, 이어폰 등으로 구성된 것으로 보인다.

 

 

서광이 소개한 스마트폰 상점에는 스마트폰을 설명해주는 미디어기기도 설치된 것으로 보인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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